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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는 보도다. 당초 계획한 저상버스 확충 목표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제4차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계획(2022∼2026)’을 세우고 2026년까지 저상버스 61% 확충을 목표로 했다. 2022년 73대, 2023년 168대, 2024년 294대 도입처럼 매년 목표를 정해 확충했지만 2년 연속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2022년에는 목표보다 18대 적은 55대를 도입했으며, 2023년에는 68대 적은 100대를 도입하는 데 그쳤다.
사설
기호일보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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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령 비속어 보도 관련 MBC와 외교부 사이 재판 결과를 보고, 내 귀가 잘못됐을지도 모른다는 강한 의심이 들었다. 또 이런 사태를 촉발해 우리 대통령을 곤란한 지경에 빠트린 미국 대통령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도 궁금해졌다.미국 제46대 대통령인 조 날리면(Joseph Robinette Biden Jr.)은 1942년 11월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태어났다. 가족으로는 1977년 재혼한 배우자인 질 날리면과 자녀 보 날리면, 헌터 날리면, 나오미 날리면, 애슐리 날리면이 있다.날리면은 변호사를 하다가 델라웨
서해안
김동현 기자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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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말이다. 공자(孔子)가 학문이나 진리를 두고 한 말이다. 모든 일에 있어 다 통용된다. 정도와 수준을 말할 때 좋고 나쁘고 가릴 것 없이 이 말은 그대로 적용된다. 장경부(張敬夫)의 주석이 있다. "오곡에 비유한다면 아는 자는 그것이 먹을 수 있음을 아는 자이고, 좋아하는 자는 먹고서 좋아하는 자이고, 즐거워하는 자는 좋아해 배불리 먹은 자다. 알기만 하고 좋아하지 못하면 이는 앎이 지극하지 못한 것이요, 좋아하기만 하고 즐거워함에 미치지 못한다면 이는 좋아함이
漢字成語
기호일보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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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을 투입해 경기남부 일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민관 합동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500조 원,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공장 13곳, 연구시설 3곳을 신설해 총 37곳에 이르는 반도체공장·시설 집적단지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해서 앞으로 20여 년간 생산 유발 효과 650조 원, 직간접 일자리 346만 명을 창출하겠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이번 방안은 2043년까지 300조 원을
사설
기호일보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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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종식을 위한 법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랜 기간 찬반이 팽팽했던 ‘개 식용’ 문화는 법으로 금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법이 공포되는 즉시 식용 목적 개 사육농장과 도살·유통·판매시설의 신규 또는 추가 운영이 금지되고, 사육농장 등은 법 공포 후 3개월 이내 운영 현황 등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하고, 6개월 이내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처벌은 3년 유예한다.하지만 상인들 반발이 거세다
사설
기호일보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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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탕후루, 탕후루! 조금 유명하다 싶은 관광지나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어디든 탕후루를 판다.종류도 다양하다. 귤이나 딸기, 포도 따위는 직관적으로 무슨 맛인지 이해하기 쉽다. 딸기는 딸기 맛일 테고, 포도는 포도 맛 아니겠는가. 그런데 블랙 사파이어 탕후루는 이름만 들어서는 당최 무슨 맛일지 예상하기 어렵다. 포도의 일종이라는데, 기자는 블랙 사파이어라는 과일을 탕후루로 처음 접했다.심지어는 오마카세 탕후루와 탕후루 빙수도 나왔다. 나중에는 라면 탕후루나 김치 탕후루가 나올지 궁금하다.굳이 여러 탕후루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서해안
정성식 기자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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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時地利人和(천시지리인화)/天하늘 천/時때 시/地땅 지/利이로울 이/人사람 인/和화할 화하늘의 때는 땅의 이득만 못하고, 땅의 이로움은 인화만 못하다는 말이다. 맹자는 "천시는 지리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만 못하다"고 전제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3리 둘레의 성과 7리 둘레의 바깥 성을 포위해 공격을 해도 잘 이기지 못한다. 포위해 공격할 때에는 반드시 천시를 택해서 하게 된다. 그런데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천시가 지리만 못하다는 증거다. 성이 높지 않은 것도 아니고, 못이 깊지 않은 것도 아니며, 군장비가 튼튼하지 않은 것도 아
漢字成語
기호일보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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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경찰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격한 김모 씨의 범행에 대해 ‘주관적인 정치 신념’에 의한 극단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사이코패스나 정신질환 소견은 없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조사와 통화 내역, 거래 계좌, 행적 수사를 통해 공모나 배후세력도 없다고 판단했다. 요약하면 ‘재판 연기로 이 대표가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상황에서 그의 총선과 대선 성공을 막겠다’는 주관적인 정치 신념 하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말이다. 그 증거로 보수 성향 유튜브를 시청한 이력이 제시됐다.이 사건은 증폭된 사회갈등이 자유민주주의
사설
기호일보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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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하나의 민족국가를 넘어 세계 각국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다문화사회가 됐다. 200만 명이 넘는 해외 이주민들이 우리와 함께 대한민국 땅에서 산다. 게다가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들이 외국 여러 나라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문화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이러한 때에 인천시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가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이다. 유정복 시장은 자매도시인 호놀룰루시를 방문해 조쉬 그린 하와이 주지사와 릭 블랑지아르디 호놀룰루시장을 차례로 만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와이 호놀룰루항 7번 부두는 121
사설
기호일보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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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는 왜곡된 현실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없어져야 할 존재임이 분명하다. 하등 쓸데없는 손가락 놀림으로 누군가의 생명과 명예를 더럽히는 인간 말종들의 감정 쓰레기 아닌가.한데 선거철만 되면 더러운 가짜 뉴스가 판치는 곳이 ‘정치판’이다. 최근 가장 한심했던 기사도 정당한 비판 기사를 가짜 뉴스 프레임을 씌워 호도한 부분이다. 자신들 정당에 위해를 가하는 기사만 보면 가짜 뉴스로 낙인찍고, 정의로운 듯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미친 짓을 멈출 생각이 없다.기자가 활동 중인 남양주시나 어디나 상황은 유사하다. ‘가짜 뉴스를 확산시킨다
서해안
조한재 기자
202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