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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가 지난해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기명 투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법원이 해당 의장 선거를 무효로 판단했다.수원지법 행정2부(부장판사 양순주)는 25일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안양시의회 등을 상대로 제기한 의장 등 선임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인용했다.재판부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정맹숙 안양시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임 의결을 무효로 판결하고, 재판부 직권으로 이들에 대한 선임 의결을 항소심까지 효력 정지한다고 밝혔다.앞서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8명은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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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뒤 ‘스와핑’ 등 음란행위를 알선한 일당이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유랑 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과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음행매개 등 혐의로 기소된 A(43)씨와 B(46)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3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C(38·여)씨에게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 등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수원시 권선구에서 일반음식점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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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국전력이 올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1분기에 이어 ㎾h당 -3.0원으로 책정됐다. 한전은 이러한 내용의 2분기 전기요금을 22일 한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올해 원가연계형 요금제(연료비 연동제) 도입 이후 두 번째 조정이다. 당초 직전 3개월간 연료비 상승 추이를 고려할 때 2분기 전기요금은 2013년 11월 이후 7년여 만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으나 결국 유보됐다. 한전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 요인이 발생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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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22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맞서 벌어지고 있는 시민 불복종 시위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기자협회는 성명서에서 "정당성 없는 미얀마 군부의 언론 탄압을 규탄하며, 미얀마 민주화 시위에 뜨거운 연대를 보낸다"고 밝혔다.기자협회는 "시민 불복종 시위가 일어난지 50일이 흐른 현재, 지난 16일까지 사망자만 120명을 넘어섰음에도 군경의 폭력 진압은 멈추지 않고 있다"며 "특히 민주화 시위를 적극 보도한 언론사 5곳을 강제 폐쇄한데 이어 또 다른 독립언론 매체의 기자 10명을 고소하고, 12명을 재판없이 구금하는 등 반
사회
전승표 기자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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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위법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 전 차관에 대해 불법 출국금지 조처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자신이 신청했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수원지검과 차 본부장 측에 따르면 차 본부장은 지난 19일 수원지검 검찰시민위원회에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 소집을 자진 철회했다. 차 본부장 측은 "앞으로의 재판 일정 등 절차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검찰수사심의위 소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철회 결정의 배경에 대해 법조계 안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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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위법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현직 검사들에 대한 사건을 재이첩 받은 뒤 연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검찰에 따르면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지난 12일 공수처에서 사건을 재이첩 받은 이후 지난 16일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에 이어 지난 17일 이규원 검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차 본부장에 대한 소환조사는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지난 6일 법원에서 기각된 이후 처음이자, 수사가 시작된 이후 네 번째 이뤄진 소환이었다.그는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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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제안한 220건의 교육정책에 관한 의견 가운데 52건을 현장에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7년부터 운영 중인 ‘현장참여 정책제안제’에 따른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해당 제도를 통해 제안된 의견은 총 220건으로, 분야별로는 ‘관행 및 제도 개선(48.6%)’과 ‘개선 필요 정책(28.6%)’, ‘교육과정 정상화(14.1%)’, ‘행복한 학교(5.9%)’, ‘불필요한 정책(2.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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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남양주·구리·하남지역에서 레미콘 판매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20개 레미콘 제조·판매사업자들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총 25억1천1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표산업과 원방산업 등 17개 사는 2012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남양주지역에서 상가와 오피스텔 등 건축에 사용되는 레미콘의 판매가격을 기준단가의 85%(2012∼2015년)와 92%(2016년)로 책정하기로 담합했다. 남양주 별내지구와 구리 갈매지구, 하남 미사지구에서는 각각 16개 사와 13개 사, 16개 사의 가격 담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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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교권침해) 사안을 중재하고 피해교원을 지원하기 위한 갈등·분쟁 조정 전문기관을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지정된 기관은 ‘회복적정의 평화배움연구소 에듀피스’와 ‘한국평화교육훈련원 KOPI’ 등 남·북부에 각 1곳씩 총 2곳이다.그동안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활동 침해 갈등 분쟁 조정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와 학부모위원으로 구성돼 있어 전문성과 실효성이 떨어져 외부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잇따랐다.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교권침해는 2018년 521건(학생 478건·학부모 39건·기타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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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는 ‘스마트제조 연구’로 2년 연속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대는 8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의 46개 과제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의 평가에서 산업경영공학과와 AI컴퓨터공학부, 기계시스템공학부가 참여한 지능정보융합제조연구센터를 통해 진행한 ‘스마트제조 응용기술 연구’가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 2017년 도의 지원을 받아 GRRC인 지능정보융합제조연구센터를 설립한 경기대는 지역 기업과의 활발한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우수한 연구 결과를 도출한 점과 도정 홍보에 기여한 공
경기
전승표 기자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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