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도로 관련 분쟁을 해소하려고 마을 안길 미불용지에 대해 보상을 추진 중이다.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85억 원을 들여 보상을 마무리하면서 개인도로를 공공용 도로로 탈바꿈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미불용지는 과거 일제 강점기나 한국전쟁이 끝난 뒤 1960~1970년대 개발사업인 새마을사업부터 개인 사유지를 조금씩 양보해 확포장한 뒤 공공용 도로로 사용했다.하지만 매매나 상속으로 소유권이 변경되는 경우 그 효력 승계가 어려워 주민 간 갈등, 도로 폐쇄, 원상복구 요구, 지하매설물 매설
인천시 강화군노인회가 지난 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장기 노인건강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 10개 군·구 노인회에서 선발된 게이트볼 72개 팀, 그라운드골프 20개 팀, 한궁 20개 팀, 바둑 40명, 장기 30명 등 850여 명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강화군은 인천지역 게이트볼 최강자답게 10개 군·구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인 18개 팀 94명을 출전시켰다.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노인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인천시 강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인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예방, 노인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화군노인지회 회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심 노인복지관장과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장, 김택주 인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앞으로 강화군 노인학대 사례 발굴과 이들 보호에 필요한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 상담기관 연계, 다양한 교육 지원과 지역 홍보활동, 상호 교류를 통한 정보 교환을 한다.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
인천시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조리실에서 어머니봉사단과 함께 자원봉사 상시 프로그램인 ‘함께해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치매 예방에 좋은 카레, 열무김치, 수박, 밥을 직접 만들어 포장해 사랑의집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처음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작게나마 어르신들을 돕는 자원봉사에 참여해 기쁘고, 앞으로도 강화군 소외지역을 돕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인천시 강화군은 7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공원·녹지분야 근로자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의 날’을 운영했다.교육은 산림공원과 소속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75명을 대상으로 강화소방서 소방관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응급 상황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소중한 군민 생명을 보호하려고 실습 중심 교육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매우 중요한 교육으로, 이번 교육으로 지역사회 안전과 개인 응급
인천시 강화군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간의료기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민간의료기관 60곳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과 의료장비 보강을 지원한다.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5%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로, 주민 대부분이 만성질환이나 기타 중증도 질환을 앓아 민간의료기관이 어느 지자체보다 절실한 의료취약지다.이에 군은 민간의료기관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병원급 이상은 5억 원, 요양병원이나 의원은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병·의원과 치과, 한의원 40곳에 예산 23억 원을 지급했다.
인천시 강화군 강화대교 입구인 전쟁박물관부터 길상면 초지리까지 약 12㎞ 해안도로에 노란 금계국이 만발해 드라이브와 하이킹 코스로 각광받는다. 금계국 꽃길은 강화도에서 꽃길 특화사업의 한 가지로 2014년부터 조성한 끝에 강화 명소로 태어났다. 꽃길은 염하강을 끼고도는 해안도로로 풍광이 수려하고 4월에는 하얀 벚꽃길로, 5월에는 붉은 철쭉꽃길로, 5월 말에는 노란 금계국이 만발한 황금 꽃길로 변신해 보는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이곳은 갑곳돈대·광성보를 비롯한 진과 보·돈대가 많아 호국돈대길로 알려졌는데, 2017년에는 한국관광
인천시 강화군은 1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하반기 농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농업아카데미는 현장 중심의 기술 습득과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교육 프로그램은 ▶양봉 ▶생활 원예 ▶미생물 활용 ▶강소농 ▶여성농업인 농기계 교육 ▶치유 농업 과정 ▶농산물 가공 ▶유튜브 마케팅 과정 들 8개다. 실제 영농에서 활용하는 과정과 미래 농업에 대응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신청 자격은 올 1월 1일 이전부터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자로, 농업 경영체 등록증과 축산업 등록증 같은 증빙자료를 갖춰야 한다.합격
가평군이 6월부터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버스 할인 이벤트를 벌이는 가운데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특화관광상품 ‘GP스토리투어’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내리라 기대된다. 31일 군에 따르면 외국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차(ITX)-시티투어버스-주요 관광지를 한번에 여행하는 ‘GP스토리투어’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가평 시티투어버스 티켓 1장으로 하루 종일 여러 번 재탑승이 가능한 특징을 반영했다.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가평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4가지 테마여행(정원, 섬, 마을, 레일바이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는 31일 강화군 내가면 고려저수지 일대에서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사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과 함께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했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재난상황 시 저수지 제당이나 사면 유실, 비상수문 개방 시 저수지 하류지역 피해 또는 농경지 침수를 최소화하는 위기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훈련은 집중호우로 하류 주진입로(고려교)가 침수돼 하류지역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과 지진 발생으로 제방 균열·붕괴 우려 직면 하류지역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농협 강화군지부는 31일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함께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화군 양도면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 농협 인천본부, 농협 강화군지부, 대학생 자원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해 포도순 자르기, 겹순따기 같은 영농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일손 부족으로 곤란한 농가를 돕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가에 힘을 실어줬다. 한상구 지부장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펼친다"며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대학생, 도시민 자원봉사자들과 여
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15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참여 희망자 수요조사를 한다.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이 혼재한 지역과 마을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 마을 구축이 가능하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2024년도 사업 신청 대상지역은 강화읍과 송해면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이나 건물 소유자는 오는 1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한국에너지공단은 7월~9월,
인천시 강화군이 강화만의 ‘강화다움’을 살리고자 또 다른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 중이다.1960년 중반부터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최고 직물 생산지였던 강화의 특성을 살려 폐허가 된 직물공장에 변신을 시도하며 원도심 관광자원으로써 활력을 불어넣는다.가장 먼저 평화직물은 2018년 ‘소창체험관’으로 오픈해 강화 직물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강화만의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장소로 많은 인기를 끈다.지난 19일 개장한 동광직물은 ‘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해 소창직조기계전시실, 영상감상실, 북카페로 구성된 쾌적한 문화 공간으로 탄생했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크게 다쳐 병원에 후송 조치했는데, 치료비가 없다는 딱한 사정을 들으니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강화경찰서 경무계장 신강열 경감이 전한 당시 상황이다.신 경감은 강화경찰서 길상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월, 길상면 온수리에 거주하는 김모(88)할머니가 욕실에서 넘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갈비뼈가 골절된 중상임을 확인하고 인근 병원에 후송 조치했으나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의사 권유로 김포지역 병원으로 다시 이송했다.이 과정에서 그는 할머니가 홀몸노인이고, 돈이 없어 수술에 어려움이 있다
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 원을 돌파해 24일 달성탑을 수상했다.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농·축협 건전 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려고 농협중앙회가 시행하는 제도다.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은 지난해 2월 28일 4천억 원을 달성한 뒤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단 1년 만에 1천억 원을 늘렸다.송정수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관심, 성원 덕분에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실익 증대에 앞장서는 조합이 되겠다"고 했다.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인천시 강화군이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대대적으로 석모도 자연휴양림을 정비한다.군은 휴양림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과 정비를 진행, 휴가철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불편사항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2011년 개장한 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1동 16실, 숲속의 집 14동, 세미나실, 식당, 족구장 2개소, 데크 산책로 등을 갖췄다.군은 우선 휴양림 숲속 집을 도색했으며 지붕재를 교체할 예정이다.특히, 노후된 전기시설을 정비해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또 객실
인천강화경찰서는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강화지회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노인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보행안전수칙 교육과 교통사고 예방교육·홍보를 함께한다. 강화경찰서는 대한노인회 강화지부에 안전지팡이와 교통안전수칙 내용을 담은 효자손 부채를 지원, 고령자 보행안전 확보에 나선다. 양동재 서장은 "강화군에서는 노인 교통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강화에 계신 모든 어르신이 어느 곳에 가시더라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니시게끔 교통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농협 강화군지부는 23일 농협경제지주 인삼사업부 직원들과 함께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화군 불은면 인삼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한상구 지부장을 비롯해 경제지주 인삼사업부 직원 20여 명이 인삼꽃을 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강화군지부는 최근 토마토 농가에 이어 이날 인삼 농가까지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 한상구 지부장은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적극 도왔다.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도시민 자원봉사자들과 여러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23일부터 7월 2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에서 ‘신미양요 사진전’을 연다.사진전은 조선과 미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쟁인 신미양요 당시 진무영 중군으로 순국한 어재연 장군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려고 마련했다. 조선을 촬영한 최초 사진기자인 펠리체 베아토(Felice Beato)의 사진 43점을 신미양요 전투가 일어난 일자에 맞춰 전시한다.베아토는 신미양요 당시 미국의 기함 콜로라도호에 동승해 조선과 미국의 충돌 과정을 기록한 미 해군 원정대 공식 사진가로, 이탈리아 태생의 영국 작가다.그가 찍은 사진에는 1871년 5월
한국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는 23일 강화읍 수협 앞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려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자원순환 실천운동 캠페인’을 펼쳤다.캠페인에는 단체 임원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렸다. 기후변화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들을 홍보했다. 또 직접 제작한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군민 참여를 유도했다.박봉식 회장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최근 문제가 되는 이상 기후 현상을 해결하는 작은 씨앗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