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김규민과 2026시즌까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2003년생인 김규민은 부천이 낳고 기른 ‘성골 유스’다. 부천 유소년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U-12, U-15, U-18을 모두 거치며 2022년 부천에서 프로무대를 밟았다. 구단 유소년 팀을 모두 거쳐 프로에 입성한 첫 사례이기 때문에 구단에 상징적인 선수다.빠르고 저돌적인 돌파력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자랑하는 그는 데뷔 후 통산 13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성남과 18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이 됐던 프로 데뷔 골을 터뜨리며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인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입장권이 매진됐다. 한국 축구를 둘러싼 각종 논란 속 ‘응원 거부’ 움직임이 일었으나 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누르지는 못한 걸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후 SNS에 "축구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1일 태국전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취소 표가 나오지 않으면 별도 입장권 구매가 불가능하다. 태국전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이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할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미드필더 백승호가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얻었으나 소속팀 버밍엄 시티는 미들즈브러에 패했다. 버밍엄 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졌다. 지난 1월 버밍엄 시티에 입단한 백승호는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백승호는 직전 경기 밀월전에 이어 이날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는데, 백승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2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적인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차기 승부까지 이어 갔지만,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에 패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알나스르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아인과 2023-2024 ACL 8강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퇴장 악재’를 이겨 내고 4-3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한 알나스르는 1·2차전 합계 4-4를 만들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1-3으로 무너지며 결국 8강 탈락의 고배를
1골 2도움을 몰아치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 한 자리를 꿰찼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BBC가 발표한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가스 크룩스 이주의 팀’에서 3-4-3 포메이션의 오른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열린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올려 토트넘의 4-0 쾌승에 공헌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2-0을 만드는 브레넌 존슨의 추가 골을 도왔고, 후반 추가 시간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159골을 터뜨려 팀 역대 득점 공동 5위에 오른 손흥민이 구단 전설의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4-0 승)에서 후반 추가 시간 3-0을 만드는 쐐기 골을 터뜨렸다. 이는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후 터뜨린 159번째 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1960년대 활약한 웨일스 출신 공격수 클리프 존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둘은 구단 통산
축구계를 뒤흔든 ‘탁구게이트’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표팀에 발탁돼 3월 A매치에 출격한다.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한몸에 받는 이강인은 올 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다
‘탁구게이트’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월 A매치에 출격할까.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소화할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한다. 이강인 선발 여부에 팬들의 관심은 집중된다. 이강인은 지난달 끝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크게 비판받았다. 이번만큼은 자숙의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라도 이강인을 선발하지 않아야 한다
프로축구 성남FC가 포르투갈 1부리그 히우 아브FC 주전 공격수 레오나르도 후이즈를 영입했다. 이로써 성남FC는 후이즈와 가브리엘, 크리스 등 K리그1 승격을 도울 공격진을 완성했다. 후이즈는 포르투갈 명문 구단인 FC포르투의 유소년 시스템을 밟은 유망주다. 스포르팅CP B에서 발돋움한 후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최전방 공격수다.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총 79경기를 뛰며 10골 1도움을 올렸다. 187㎝ 키를 자랑하는 후이즈는 헤딩 능력과 피지컬을 활용한 경합에 뛰어나다.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와서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고 싶은’ 프로축구 K리그1 구단들의 ‘주말 혈투’가 펼쳐진다. 지난 1∼3일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에선 수원FC, 김천 상무, 울산 HD와 광주FC 4개 팀만 승전고를 울렸다. 제주 유나이티드,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 강원FC는 무승부로 승점 1을 챙겼다. 반면 ‘제시 린가드+김기동 감독 효과’를 기대했던 FC서울과 박태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포항 스틸러스를 비롯해 시즌 초반 ‘슬로 스타터’를 이어 왔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까지 4개 팀은 첫 패배의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말리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툰가라(29·사진)를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178㎝, 67㎏의 체격을 가진 툰가라는 모로코와 불가리아 리그에서 활약하며 프로통산 221경기 동안 40골 26도움을 작성한 공격자원이다.툰가라는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지만 잘할 자신이 있다"며 "구단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FC안양은 북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리영직(33·사진)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오사카 태생의 재일교포인 리영직은 2015년과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등 북한 국가대표로 A매치 23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한 선수다.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 북한이 한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프로 선수로는 2013년 일본 J2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를 시작으로 V바렌 나가사키, 가마타마레 사누키, 도쿄 베르디, FC류큐를 거친 그는 지난해에는 J3리그 이와테 그루자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이 임시 소방수로 투입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달 21일과 26일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연전을 치른다.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A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는 황 감독에게 ‘고민의 시간’이 왔다. 주로 해외에 머물면서 K리거를 발굴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전 감독과 달리 황 감독은 마이클 김 수석코치, 조용형·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를 코치진으로 꾸린 직후 K리그 출장에 나섰다. 황 감독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생애 첫 도움으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8강행 티켓을 배달했다. 이강인은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024시즌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 이강인과 음바페가 합작한 이 결승골이 역전을 노리던 레알 소시에다드의 숨통을 사실상 끊어놨다. PSG는 2-1로 승리했고, 1·2차전 합계로도 4-1 완승을
여주 FC가 지난해 K3리그로 올라온 후 대망에 첫 경기를 치렀다. 여주FC는 지난 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지난 해 K3리그 2위 팀인 FC목포와 2024 K3정규리그 1라운드 홈 개막전 경기를 치렀다. 개막전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장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의 여주시민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FC목포에게 선취골을 내준 가운데 전반을 마친 여주FC는 후반전에도 추가 골을 내주고 패색이 짙어졌으나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후반 68분 한 골을 만회해 작년 2위 팀인 FC목포와 대등한 경기를
‘캡틴’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약 두 달 만에 골 맛을 보며 소속팀 토트넘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 EPL 2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팀이 2-1로 앞선 후반 43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3호 골이다.손흥민은 영국 현지시간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시간으로는 올해 1월 1일 새벽 열린 본머스와의 20라운드에서 12호 골을 터뜨린 뒤 약 두 달 만에 토트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구단 사상 첫 K리그2 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딛고 승리했다.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 앞에서 이룬 ‘정식 사령탑’ 염기훈 감독의 첫 승이다.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홈경기에서 충남아산FC를 2-1로 물리치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지난 시즌 K리그1 꼴찌로 충격의 강등을 당한 수원은 승점 3을 챙기며 ‘승격 도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대행 신분으로 2부 강등을 경험한 염 감독은 정식 감독이 된 후 공표한 약속을 첫 경기에서는 지켰다. 염 감독은 지난달 26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관내 글로벌반도체 기업 ‘온세미코리아’와 5년 연속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알렸다. 지난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 온세미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온세미는 첫 동행을 시작한 2015년 이후 2020년부터는 메인스폰서로 후원을 확대해 이번 2024시즌까지 10년째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올 시즌 부천FC1995 유니폼 후면에는 온세미 로고가 새겨진다. 또한 홈경기 A보드와 전광판 광고를 진행할 권리를 갖게 된다. 강병곤 온세미 대표이사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친선경기에서 대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의 이스타디우 안토니우 코임브라 다 모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포르투갈에 1-5로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벨호는 지난 25일 체코(28위)에 2-1로 승리했으나 이날 포르투갈(21위)에는 지면서 평가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벨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장슬기(경주한수원)를 빼고 이민아(인천현대제철)를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넣었다. 최유리(버밍엄 시티)와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 FC안양에서 뛴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32·사진)를 영입했다고 28일 발표했다. 2014년 안양에서 프로 데뷔한 백동규는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를 거쳤고 2021년 안양으로 복귀해 지난 시즌까지 뛰었다. 수원 구단은 "백동규는 프로 통산 23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센터백으로, 최근 3시즌 연속 30경기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며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다"며 "검증된 수비력을 갖춘 백동규의 합류로 수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백동규는 "수원이라는 빅클럽, 최고의 팬들이 있는 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