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선거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밤 고양갑 선거구 유세현장에서 20대 청년이 흉기 테러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이날 오후 7시 58분께 고양시 덕양구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앞에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기호 7번 김성남 무소속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던 선거캠프 A사무장에게 20대 남성이 갑자기 7∼ 10 cm 길이의 흉기를 꺼내 목 부위를 찌르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덕양구청 뒤편 농협 건물 인근으로 달아나던 문제의 20대 남성을 붙잡아 정
인천시 강화군이 외포리에 조성한 ‘강화함상공원’이 2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강화군은 퇴역함정 ‘마산함’을 해군본부로부터 무상 대여해 지난 2022년 12월 해상 거치를 완료한 후 일반 전시를 위한 함정 내부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공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무료로 임시 개방을 해오다 이번에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강화함상공원은 마산함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군의 군함 생활 모습과 각종 전투 장비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
4·10 총선 고양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후보가 지지율 과반을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김종혁 후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기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양일간 고양병 선거구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이기헌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3.2%, 국민의힘 김종혁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9.2%로 각각 조사됐다.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14.0%p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수준이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4·10 총선 고양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민정비서관을 지낸 이기헌 후보를, 국민의힘은 중앙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 김종혁 후보를 각각 내세워 새 얼굴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이번 기호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이기헌 후보가 국민의힘 김종혁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일산동구 정발산동·중산1·2동·백석1·2동에서 이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또 고양병 유권자들은 ‘출퇴근시간대 교통난 해소책 마련’을 지역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2권역 이기헌 59.2%, 김종혁 32.9%민주당
고양지역에서 일선 학교 교사와 교원들의 교권·교육활동 피해 보호를 위한 전문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고양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을 마쳤다.위원회는 일선 학교와 유치원의 교장·교사·학부모 등 현장 중심 관계자들을 비롯해 교육활동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경찰과 변호사 등으로 위원을 위촉했다.앞으로 지역 교권 보호 심의에 나서 피해교원의 권리 보호와 피해 유형에 따른 심리상담 등 조치, 고양교권보호센터와 연계한 지원으로 회복과 치유를 지원할 계획이다.고효순 교육장은
앞으로 고양시민들도 서울 기후동행카드 이용 혜택을 누리게 된다.이동환 고양시장은 25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만나 버스 노선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서해선 고양 구간에 서울 기후동행카드 확대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를 강화한 경기북부권 지자체 최초의 우수 사례로 평가된 가운데 타 수도권 지자체 참여로 이어지는 물꼬를 텄다.이로써 오는 7월부터 정식 운영하는 서울 기후동행카드를 고양시민도 월 6만5천 원으로 무제한 이용하게 되고, 특히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19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가 될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요동치고 있는 민심은 어떤 선택을 할까? 4·10 제22대 총선에서 여야가 경기북부권 최대 격전지로 손꼽는 고양시 4개 선거구 중 진보정치를 대표하는 4선 의원으로 굳건히 지킨 고양갑에서 5선 도전장을 낸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아성(?)이 지켜질지 초미의 관심을 끈다. 이곳에는 또 이재준 전 고양시장과 문명순 당협위원장 등 거물급 지역 정치인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쥔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예비후보와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 국민의힘 한창섭 예비후보 등 쟁쟁한 여야 후보들이 유권자
고양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가운데 성공 운영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고양교육지원청과 손을 맞잡았다. 지난 18일 고양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양 기관 교육정책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지역협력체 업무협의 첫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부와 구체적 협의를 거쳐 국비와 시비 등 총 200억 원까지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견인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핵심 비전으로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고양지역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 등의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가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된다.19일 시에 따르면 현재 도로명판 9천 930곳과 건물번호판 5만 3천543곳 등 주소정보시설 총 6만 6천461곳이 관리 중인 가운데 이번 일제조사는 덕양구 관내 건물번호판 2만 5천923건, 도로명판 4천473건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모바일 주소정보시스템(KAIS)으로 실시간 이미지를 촬영하고 정보를 입력해 시설물의 특이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조사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
경기도에서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고양시가 급증하는 장기요양 재가급여 부담으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다고 나타났다.재가급여는 질병이나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방문목욕·간호, 주야간 보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시는 올해 장기요양보험 예산으로 시설급여 164억 원, 재가급여 173억 원 등 총 337억 원을 의료급여 예산으로 부담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고양시 65세 이상 인구는 2023년 10월 기준 17만334명으로 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다.더욱이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 부담 비율은
고양특례시가 오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본격적인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정발산공원과 안곡습지공원 두곳에서 진행한다.정발산 유아숲 체험원에서는 풀잎아 놀자 ▶소나무야 놀자 등의 프로그램을, 안곡습지 유아숲 체험원에서는 ▶물자라야 놀자 ▶물속 식물아 놀자 등 공원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아울러 탄소중립 실천사항 및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지구야 놀자’ 등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교육기관(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경기 서북권 중심지인 고양시 최대 번화가 일산동구 라페스타를 찾아 "우리 국민의힘은 고양시민께 미래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표심을 호소했다.한 비대위원장은 라페스타에서 ‘고양의 미래, 고양시민에게 듣겠습니다’라는 제하로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현장 간담회에서 한 비대위원장은 "고양시에 대해 여러 생각을 갖고 있는데 재건축 문제와 서울편입 문제 등과 관련해 경기도 자체를 리노베이션(혁신)한다는 의미로 접근하고 있다"고 했
고양과 양주에서 일주일 사이에 60대 다방 여주인 두 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영복(57)이 첫 재판에서 성범죄 혐의를 부인했다.11일 오전 11시께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501호 법정에서 형사1부 김희수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재판은 인정심문과 검찰 쪽 공소사실 확인절차로 진행했다.이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밤 고양시 일산서구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A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현금 30만 원을 훔친 혐의다.이 사건 닷새 뒤인 지난 1월 4일 밤 양주시 광적면 한
○…잠을 자던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10대가 붙잡혔는데.○…용인서부경찰서는 7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군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A군은 지난 4일 오전 6시 35분께 용인시 기흥구 주거지에서 아버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당시 A군은 잠자던 B씨의 이마 부위를 흉기로 내리쳤고, 이후 잠이 깬 B씨를 피해 방으로 달아나면서 흉기로 다시 상처를 입혀.○…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경찰은 조사하면서 A군이 B씨에게 불만을 가졌다는 사실을 확인.김강우 기자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고양지역 일선 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이 활발히 펼쳐진다. 지난 5일 덕양구 화중로152번길에 있는 화중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등굣길 어린이들을 상대로 고양경찰서 이양호 서장과 화정지구대 소속 경찰관, 녹색어머니회원 30여 명이 캠페인을 벌였다. 현장에는 경찰관뿐만 아니라 이 학교 장윤옥 교장을 비롯해 1학년 담임교사들, 고양교육지원청 초등교육담당 장학사도 함께했다. 화중초는 횡단보도가 없는 주택가에 위치해 학생들 등·하교 시 교통안전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지역으로, 경찰이 집중관리
고양시가 모든 행정력을 모아 정부로부터 최종 선정을 견인하는 고양경제자유구역에 중국 국영 북경자동차(BAIC)의 4조 원대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6일 북경자동차는 수행단을 이끌고 고양시청을 찾아 이동환 시장을 예방한 뒤, 고양경제자유구역에 200만㎡ 규모의 전기차 생산시설을 구축해 연간 20만 대 생산을 목표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기웅 베이징모터코리아 대표는 "전기차 세계 12위권 중국 국영기업인 북경자동차가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에 새롭게 둥지를 틀면 세계시장 점유율 향상과 한국 기업과 협력관계 확대 발판이 되리라 기대한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 제 1·2 전시장 대관사 및 대여자에게 모든 일회용 현수막 설치를 불허한다.이를 위해 킨텍스는 제 1·2 전시장 내외에 전 구역에 LED 안내 전광판인 디지털 사이니지 45개를 새롭게 설치 및 교체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6일 킨텍스에 따르면 디지털 사이니지의 설치 장소는 방문 갤러리들의 이동동선에 따른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곳으로 기존 노후 전광판을 대형 LED 사이니지로 바꿔 행사안내판과 디지털 키오스크 등 전시장 곳곳에 정보전달 매체 등을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이 225만8천 명을 넘어서며 정부의 이민관리청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발 빠르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이와 관련 이동환 시장은 4일 긴급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28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에서 경기도의 편리한 교통여건과 생활환경을 부각해 우리 고양시 등 도내 지방자치단체에 이민관리청 유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특히 이 시장은 "경기도는 한반도 중심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공항·항만 등이 인접해 있고, 확충된 광역도로망과 철도망, 촘촘한 지하
고양시가 28일 교육부 공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시는 교육부와 구체적 협의를 거쳐 국비와 시비 등 총 200억 원까지 관련 예산을 확보해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에 주력하게 되고, 앞으로 각종 규제특례도 적용받는다.이동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금까지 힘을 모아 주신 시민들과 학부모, 학생, 교육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계기로 공교육 특성화·다양화를 꾀하며 창의력과 미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첨단산업 일자리를
고양시가 경기침체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과 구인기업 간 일자리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산하 통합일자리센터를 맞춤형 일자리 핵심거점으로 삼아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청년구직자 발굴과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등 수요별 취업지원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이동환 시장은 "수요자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고양시 특화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기업과 연계를 지원해 일자리 간극을 해소하겠다"며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을 확대하고 기업 일자리네트워크도 활성화해 시민과 기업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