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20∼21일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Stage 하남!(버스킹) 오픈 공연 ‘WOW 하남!’을 진행한다. ‘Stage 하남!’은 지난해 2만5천여 명이 관람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와 같이 미사문화의거리, 신장동(하남시청 인근 공원), 감일(문화수 보호공원), 위례(위례도서관 공원) 4곳에서 이뤄진다. 20일 공연은 ‘이제 K컬처의 중심은 하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하남시 버스커 나해주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하남문화재단 꿈의오케스트라 교사들로 구성된 하남꿈오브라스와 서울예술대 밴드 노스텔직 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제290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연다.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1번 ‘1905년’ Op.103을 선보인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1번 ‘1905년’은 나라를 도탄에 빠뜨린 차르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진압했던 역사적 사건을 네 악장으로 그린 곡으로, 1악장 불안한 일요일 아침, 2악장 비극적인 사건, 3악장 희생자를 애도, 4악장 앞으로의 다짐을 표현한다. 생생한 음악적 묘사로 ‘영하 없는 영화 없음’이라
장애인의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그림으로 소통하며 일상 속 다양한 삶의 가치와 관계를 돌아보는 특별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소다미술관이 장애인의날 특별전으로 ‘PALETTE:우리가 사는 세상 2024’를 20일까지 연다.소다미술관은 2022년부터 사회 속 다양성을 존중하고 하나가 되는 공동체를 추구하는 취지에서 장애와 비장애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 ‘PALETTE:우리가 사는 세상’을 진행했다.올해 3회를 맞이한 ‘PALETTE:우리가 사는 세상 2024’에서는 13명의 장애·비장애 예술가(권세진, 김민
수원시립공연단은 제23회 정기공연 ‘아빠의 청춘’을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김정숙 작, 권호성 연출의 트로트 뮤지컬 ‘아빠의 청춘’은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신나고 세련된 뮤지컬 넘버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눈물 나는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해 12월 초연한 ‘아빠의 청춘’은 "정조테마공연장 개관 이래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 "착한 공연료로 즐기는 수준 높은 뮤지컬" 등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총 8회로 공연 횟수를 늘려 지난해 여세를 몰아 수원시립공연단 대표
성남문화재단이 개관 3년 차를 맞는 성남아트리움의 2024년 클래식 시리즈 상반기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생애 첫 모차르트 프로그램으로 5월 24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리사이틀을 한다.올해로 피아니스트 인생 68년,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이자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그간 작곡가의 작품과 생애, 음악적 세계관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자신만의 고뇌와 성찰을 담은 연주를 선보였다.리사이틀에서는 베토벤과 브람스, 슈베르트, 라흐마니노프, 쇼팽에 이어 그의 음
수원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콘서트형 가족 음악극 ‘홍길동전-허균의 꿈’을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우리나라 최초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허균의 꿈에 나타난 홍길동 이야기’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상주단체인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라이브 국악 연주와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으로 국악과 오페라를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올해 15년 차 단체로 국악의 대중성과 젊은 창작국악 비전을 고민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토·일요일 오후 3∼5시 총 4차례에 걸쳐 스트리트 라이브 콘서트 ‘브릭 사운드’를 개최한다.올해 첫 기획행사로, 중구 항동 아트플랫폼 D동 앞 중앙광장에 마련한 야외공간에서 열린다.최근 TV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김반장의 ‘윈디시티’와 싱어게인3에 출연한 추승엽의 ‘악퉁’ 등 다양한 개성과 색깔을 지닌 국내 인디밴드의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며 주말 여가를 보내도록 기획했다.▶20일(토) 블루파프리카, 덕호씨, 풀오브 ▶21일(일) 갤럭시익스프레스, 데디오레디오, 근처 ▶27일(토) 윈
삶과 죽음, 운명의 길에서 만난 슬프지만 아름답고 낯설지만 용감한 신비로운 투쟁의 여정이 펼쳐진다.경기도극단은 연극 ‘단명소녀 투쟁기’를 오는 5월 3∼5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열아홉 소녀 구수정은 반신 북두로부터 "스무 살 전에 단명할 운명"이라는 예언을 듣고 스스로 삶을 이어 가는 긴 여정을 떠난다.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시간에 찾아오는 죽음을 피해 남동쪽을 향해 머나먼 길을 떠나 쉼 없이 찾아오는 낯선 세계를 여행하며 죽음을 피하려는 자신과는 반대로 죽음을 찾고자 길을 나선 ‘이안’을 만난다.현호정 작가의 원작 소설
성남아트센터는 2024 연극만원 시리즈2 ‘컬렉티드 스토리즈’를 오는 19∼21일 선보인다.연극 ‘컬렉티드 스토리즈’(원작 도널드 마굴리스)는 2명의 여배우가 이끌어가는 2인극으로 스승과 제자 사이인 두 인물의 관계와 감정선을 지적이면서 감성적인 문장들로 섬세하게 표현,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공감하는 이야기를 빈틈없는 서사 구조로 그려낸다.‘루스’는 까탈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지만 가르치는 일을 즐기는 50대 유명 단편소설 작가이자 대학교수다. 평소 루스를 열렬히 동경해왔던 대학원생 ‘리사’는 개인 지도 시간에 루스의 집을 방문해 수업
조명박물관은 2024년 첫 정기공연으로 얼른쇠 이훈과 함께 하는 ‘즐거운 마술극장’을 6월 30일까지 조명박물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전수자 이훈이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중 사라진 마당 ‘얼른(마술의 옛말)’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마술과 전통연회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한국형 마술공연이다.호기심 가득한 재미와 흥미로운 마술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어 웃음 가득한 즐거운 마술극장은 어른, 아이, 노인 누구나 온 가족이 전통적인 요소들로 가득 찬 감동과 즐거움을 느끼는 공연이다.관객이 함께 참여해 신나는 가락과
엄미술관은 2024 기획 초대전으로 아오노 후미아키의 ‘무지(無知)의 기억이 열리다’를 6월 8일까지 연다.‘무지(無知)의 기억이 열리다’는 아라리오 갤러리 전시 ‘환생, 쓰나미의 기억(2014년 4월 24일~6월 1일)에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아오노 후미아키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아오노 후미아키는 일상적인 오브제 예술화 과정으로 사물이 가진 고유한 시간성을 파헤치며 사물에 내재한 일상, 감정, 기억 등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복원한다.그는 과거 기억을 현재와 공존하고 중첩해 알려지지 않고 존재조차 의식되지 않았던 ‘무지(無知)의 기억
제42회 인천연극제가 11일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인천연극제는 인천 연극인들의 축제이자 오는 7월 용인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출전권이 걸린 열띤 경쟁의 장이다.올해는 ‘사람이그리다’, ‘공연창작소지금’, ‘민’, ‘해피아이’,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 ‘다락’, ‘인토’, ‘태풍’ 총 8개 인천 극단이 참여해 19일까지 공연을 이어 간다.개막작은 극단 사람이그리다의 ‘더플래인쇼’로 11일 수봉문화회관 소극장 무대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2일에는 극단 공연창작소지금이 ‘햄릿-오해’를 문학시
화성ICT생활문화센터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현대미술 작가 8인(김명준, 미드데이, 박세미, 사울킴, 이윤석, 이희준, 전재우, 허성범)이 펼치는 도시 이야기 ‘도시 시도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서며 전국 5번째 특례시 승격을 앞둔 화성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도시 건축적 미래와 새로운 도시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고자 기획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 공간의 건물 배열, 건물과 ‘나’의 관계, 환경과의 연결을 주제로 물리적이고 산업적인 이주로부터 생겨난 도시의 변화와 지리적 경계를 넘어
‘수원평화의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열린다.전시회는 수원평화의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후원한다.용담 안점순(1928년 12월 2일~2018년 3월 30일)할머니는 14살 서울 마포 복사골 큰 방앗간 앞으로 모이라는 방송을 듣고 나간 소녀들과 쌀가마 저울에서 몸무게를 잰 후 트럭에 실려 끌려간다. 눈물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소녀들은 1946년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편히 쉴 수 없었다.1993년 고통스러운 경험을 딛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풍물굿패 삶터는 오는 21일 오후 3∼5시 수원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제20회 2024년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을 연다.2024년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수원과 인근지역 풍물패를 초청해 전통연희단체의 우수한 예술 역량을 선보이고자 마련했다.올해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에서는 풍물굿패 삶터가 ‘비나리’로 희망의 울림을 전하며, 풍물굿패 꾼 고빗사위가 ‘호남 우도 판굿’을, 수원농악단이 수원지역 농악을 연구하며 만든 ‘웃다리판굿’을 전한다. 또한 ▶진도북놀이패 하다의 ‘진도북놀이’ ▶대부도 지역 마을풍물패인 대부사랑풍물패 ‘풍물판굿’ ▶풍물단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이 매진 행렬을 이어 가며 성황리에 상연 중이다.수원시립공연단은 지난달 9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THE BOOK’을 공연하고 있다. 오는 28일이 마지막 공연이다.‘THE BOOK’은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 공연을 만들고자 2023년 기획한 무예 뮤지컬이다.꽃피는 봄을 맞아 수원화성 행궁에서 펼쳐지는 역사판타지 무예 창작 뮤지컬 ‘THE BOOK’을 만나 보자. #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어린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
아트센터 인천이 2020년부터 선보인 재즈 공연 ‘옥탑재즈’를 올해 총 4회 연다. 옥탑재즈는 아트센터 인천 7층 공간의 상징성과 자유분방한 음악적 활보를 함축적으로 드러내는 재즈 시리즈다. 2024년 옥탑재즈 첫 공연은 오는 19일 열린다. 목관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기훈을 주축으로 하는 박기훈 퀸텟은 재즈는 물론 대중음악계에서도 인정받는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2019년 EP ‘Pathetic Memory’에 이어 2021년 데뷔 앨범 ‘어설픈 응원가’를 발표한 박기훈 퀸텟은 얼마 전 발매한 앨범 곡들로 이번 공연을 꾸민다.두
인천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김보섭 작가의 ‘신포동 사람들-그리운 옛 얼굴과 정겨운 옛 골목’ 사진전이 12일부터 20일까지 중구 한중문화관 1층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2020년 출간된 사진집에서 신포동 일대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담은 작품 70여 점을 추려 선보인다. 그는 인천 태생으로 그동안 인천의 사라져 가는 모습들을 기록하고 그 주변 사람들의 삶에 주목했다. 북성포구, 만석부두, 화수부두 등 옛 포구 모습과 사람들을 담은 사진집 「바다사진관」, 1세대 화교 역사를 보여 주는 「차이나타운」 등을 펴냈다. 김윤식 전 문화
(재)이천문화재단은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옛 이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이하 전수교육관)에서 이천 고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이천거북놀이 상설공연을 운영한다.지난 2022년 개관한 전수교육관은 경기도 무형문화재이자 이천 지역 고유문화인 ‘이천거북놀이’ 활성화를 위해 이천거북놀이보존회와 함께 상설공연을 운영해 왔다. 전수교육관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천거북놀이 상설공연이 이제 지역 대표 전통문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생활 속의 전통문화로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겠다고 했다. 이천거북놀이 상설공연은 전수교육관에서 14일
경기도는 내달 가정의 달을 맞아 ‘경계존중 인형극-비눗방울을 조심해’ 공연을 진행한다.8일 도에 따르면 해당 인형극은 내달 3·10·17·31일 등 총 4회에 걸쳐 파주에 위치한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에서 진행된다.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관람비는 무료다.이번 공연은 기관 캐릭터인 딸콩이·달콩이를 활용했으며, 만 6~9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간 경계’, ‘동의와 거절’ 등을 주제로 기획됐다.자신의 경계를 타인이 존중해주지 않았을 때 느끼는 감정에 대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