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소속이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장민수(32) 도의원은 청년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2021년 대학을 졸업하고, 도의원 배지를 단지 1년가량 지나면서 이제는 청년뿐만 아니라 도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안양에서 나고 자란 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 광역의회 비례대표 공개 경선에서 선발됐다. 장 의원은 "민주당에 입당해 대학생 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안팎에서 청년은 늘 소수자였다"며 "청년을 위한 많은 목소리가 필요했다. 정부가 바뀌면 청년들이 그간 어렵게 쌓은 제도와
수원화성 축성의 주역이자 수원부유수를 지낸 조심태(趙心泰·1740~1799년) 조선시대 초상화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수원화성박물관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5월 개막 예정인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 관련 자료 조사 과정에서 조심태 조선시대 초상화 2점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13일 공지했다. 무신 조심태는 정조대왕이 총애하던 신하 중 한 명이다. 1789년 수원부사로 부임해 현륭원 조성과 수원신읍 건설에 큰 구실을 했고, 1794년 수원화성 축성 당시에는 감동당상(監董堂上)을 맡아 완공에 핵심 노릇을 했다. 초상화는 삼성 일
용인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봄철 산불 방지 총력 대응체제’에 들어간다. 봄·가을에는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데다 일부 지역에선 건조한 바람까지 불어 산불 발생위험도가 높은 데 따른 조치다.시는 이 기간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조심기간에 상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산불예방진화대원 51명도 선발해 산불 취약지역 13곳에 집중 배치했다. 이들은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불법소각 계도, 산불 위험요인 사전 제거 같은 임무를 수행하다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진화작업에 투입한다.시는 산불발
"독립된 기관으로 나아가는 만큼, 그에 걸맞은 사무처 시스템과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경기도의회의 첫 개방형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김종석 사무처장은 "경기도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됐지만, 사무처 시스템과 제도를 보완할 부분이 많다"라며 "인사와 조직을 넘어 감사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고민이 필요하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김 사무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지방자치법’ 제10조 및 ‘경기도의회 사무처 설치조례’ 제2조 제3항에 따라 의장의 명을 받아 의회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 감독하게 된다. 그는 첫 개방형 사무처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부 경기도민들을 돕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국민의힘 임상오(동두천2) 의원은 "경기도 농어촌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어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방안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의정활동에 임하는 중"이라며 이 같은 의정 활동 각오를 말했다. 임 의원은 농촌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경기도 농축어업인들을 위해 가격이 폭등한 면세유와 비료에 대한 긴급 지원, 소득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경기도민이 경기도산 농수축산물
수원시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3년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은 시민들이 텃밭을 가꾸고 원예 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다.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어울림 치유텃밭 프로그램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학교 텃밭 프로그램 ▶공동체 소통텃밭 운영 ▶도심형 공동텃밭 가꾸기 ▶농촌치유농장 육성 7개 사업을 진행한다.주 사무소가 수원시에 있는 비영리 단체와 법인, 사회적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다만 농촌치유농장 육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민원 해결에 앞장서는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광범(여주1) 의원은 "정치를 바르게 해야 한다. 도농복합도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의원으로서 농업인들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이 같은 의정 활동 각오를 말했다.서 의원은 농촌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의 민의를 대변하겠다며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당선 이후 여성농업인날 지원과 나라꽃인 무궁화 법제화, 무궁화 마을 조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특히 그가 현재 관심을 두고
"2024년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차기 당대표와 도당위원장이 승리하도록 도당의 기초체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경기도만의 특색을 발휘하게끔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겠습니다."국민의힘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은 10일 경기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총선과 오는 3·8 전당대회를 앞둔 심기일전의 의지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정권 교체를 완성한 이후 경기도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대한민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다음은 유 도당위원장과 일문일답. -새해 경기도당의 목표는.▶총선까지 1년가량 남았다. 국정은
"처음 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을 했던 마음 가짐을 지금도 갖고 있다. 경기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농정해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태형(안산5)의원은 "동료, 선배, 후배 의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다"며 "안산시의 경우는 해양 분야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농정해양위에서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0대 의회에서 전·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이른바 경기도 최숙현법인 ‘경기도 운동선수·체육인 스포츠 인권 조례’를 입법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펼쳐온 그는 이제 농정해양위원
용인시는 이달 중 기업 지원 플랫폼 ‘용인기업 종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알렸다.이 시스템에는 각종 기업 지원사업 접수, 홍보, 기업규제 신고 코너 등이 마련된다.기업규제 신고는 불필요한 규제에 대한 기업인 등의 의견을 듣는 접수창구다. 기업들이 제기한 의견은 담당 부서에 전달돼 개선 방안을 검토하도록 한다.시는 기업규제 건의 사항을 자료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규제 관련 부서인 법무담당관과 소관부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시는 온라인의 ‘용인기업 종합관리시스템’에 더해 오프라인에선 ‘찾아가는 기업 규제 신
"좋은 정책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기도의원으로 거듭나고, 특히 경기도 복지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용(비례) 의원은 "복지는 권리다. 특히 장애인들에게 복지는 무엇보다 중요한 정책이다"라며 "늘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환경을 변화시키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6·1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박재용 의원은 민주당 제2차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운영위원,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양주시 지회장 등을 역임한 장애인 복지
수원시는 대법원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를 시청 통합민원실에 설치했다고 7일 알렸다.이에 따라 법인 거래와 계약 업무처리에 필요한 서류를 손쉽게 발급받게 돼 지역 법인사업자의 편의성이 개선된다.대법원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3종의 민원서류가 발급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시 관계자는 "수원시청과 권선구청에 대법원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를 도입해 편리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했다.신경철 기자 shinpd44@kihoilbo.co.kr
"조금 느린 걸음이 되더라도 도민·시민들과 함께 걸어가는 의원이 되겠습니다."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세주(비례) 의원은 "간호사 시절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자’는 게 제 신념이었다. 정치인이 된 지금도 그런 마음이다. 도민·시민과 함께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의원은 1996년 간호사 생활을 시작해 26년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지켰다.2012∼2015년에는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안성병원 노동조합 지부장을 지내며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활동했다.그는 "진주의료원 폐업 당시 진주로 내려가 폐업을 막기 위해 투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민주·남양주4)의원이 경기도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추진 과정에서 ‘사모펀드’와 관련된 대응책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지목했다.김 의원은 15일 실시된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모펀드가 도내 일부 버스업체를 장악했다"며 "수원지역은 1천300여 대의 버스 중 1천여 대가 사모펀드 소속이 됐다"고 짚었다.그러면서 "사모펀드가 버스업체와 같은 운수업체를 장악하면 어떤 폐해가 있느냐"며 "도는 2025년까지 시내버스로 준공영제를 확대한다는데, 도민 혈세가 사모펀드에 넘어가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인(국힘·성남6) 의원이 경기도내 발생한 대형 참사·사고 이후 미진한 경기도의 사후 관리 문제를 꼬집어 주목받았다.이 의원은 14일 실시된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도 안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로 도가 난리가 났는데도 지금 도내 설치된 환풍구 현황 자료조차 없다"며 "담당부서도 지정돼 있지 않은 데다 현황 취합조차 돼 있지 않다. 최소한 도내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에 대한 후속조치는 제대로 돼야 하는데 이런 기본적 현황조차 파악이 안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지난 8월 하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국힘·남양주7) 의원이 연내 시행이 불발된 경기도의 ‘청년기본금융’ 사업을 두고 도의 철저하지 못한 사업 준비 문제와 다른 사업으로 전환 필요성을 제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의원은 10일 열린 도의회 경제노동위의 도 경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0대 도의회에서 청년기본금융 조례를 제정하며 이미 많은 우려가 제기됐는데도 도는 조례 제정 후 청년 기본금융기금 500억 원을 편성했다"며 "그러나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고 단 1원도 사용하지 못한 채 불용을 막고자 이번에 예치금으로 전환하는 상황
"‘다음은 없다’는 생각으로 할 말은 하는 ‘소신 정치’의 길을 걷겠습니다."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국민의힘 이오수(수원9) 의원은 "정치에 다음은 없다는 마음을 가져야 소신정치가 가능하다. 그런 마음을 지역주민과 경기도민을 위해 소신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의원은 도의회 입성 전 수원 광교 입주자대표협의회장, 경기도청 이전추진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내며 광교신도시 각종 현안 해결에 앞장서온 인물이다.경기융합타운 시민위원회 도청분과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지난 5월 말 이전을 완료한 경기도청·도의회 청사가 광교
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 장항공공주택지구 조성을 비롯해 각종 개발사업과 맞물려 큰 변화가 예고된 고양특례시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난 26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다목적홀에서 ‘2022 하반기 정책토론대축제-CJ 라이브시티·일산테크노밸리·장항공공주택지구 건립, 그리고 재건축·재개발에 같은 도시변화에 따른 상생과 협력방안을 위한 지역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준환(국힘·고양9) 의원이 주관했다.토론회에는 CJ라이브시티 정영권 부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빚어진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 피해 노동자들의 의견을 듣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27일 열었다. 간담회에는 도의회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고은정 기획수석,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이창수 이사장, 전국대리운전노조 한기석 경기지부장,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박현준 센터장, 도 관계 부서가 참석했다. 한기석 지부장은 "카카오 호출 앱을 쓰는 기사들에게 이틀은 20만 원의 소득과 같다"며 "그럼에도 카카오는 소득 피해액이 아닌 6일치 호출앱 이용료 4천260원만 보상하겠다고 한다"고 호소했다. 박현준
배명곤 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이 용인시산업진흥원 새 원장에 내정됐다. 진흥원 이사회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19일 16명의 원장 응모자 가운데 배 전 실장과 김모 씨를 최종 후보로 낙점하고 이사회에 추천했다. 배 전 실장은 다음 달 초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의견 청취와 이상일 시장 승인을 거치면 업무에 돌입한다. 임기는 다음 달 16일부터 2년이다. 배 내정자는 용인시청 재직 당시 도시계획, 건설교통, 주택건축, 택지개발사업 같은 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이상일 시장 인수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