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생활의 일부처럼 떼놓을 수 없는 제도 중 하나가 국민건강보험이다. 감기에 걸려 며칠을 고생하다 찾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3천~4천 원 남짓한 돈을 계산할 때면 건강보험의 고마움을 새삼 느끼게 된다.지난 1월 1일 경인지역 건강보험을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 이익희 본부장이 새롭게 부임했다.이 본부장은 부임 후 건강보험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김우식(59)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늘 어깨가 무겁다.8조 원이 넘는 부채와 부동산 훈풍 당시 문어발식 확장으로 늘려놨던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뒤처리를 모두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혹자는 김 사장을 두고 ‘사고수습반장’, ‘구조조정 대리인’ 등의 썩 내키지 않는 꼬리표를 달곤 한다. 하지만 단 한 번이라도 그와 마주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가장 빨리 원조를 베푸는 신흥 경제발전의 핵심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교육열 역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교육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국가 발전을 이뤄 낸 대표적인 교육 강국으로서 세계인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다. 교육 강국으로서 한국이 갖는 이 같은 위상을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가운데 마음껏
인천지역 어디에선가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인물이 있다. 만화영화 주인공인 ‘짱가’가 아니라 인천의 경제 정의를 위해 청춘을 바친 이다. 민주화운동을 하면 ‘신세 망친다’는 어른들의 등쌀에도 꿋꿋이 한길만 갔다. 그렇게 걸어온 세월이 20년 됐다. 오롯이 한곳을 지켜 온 그의 신념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들 안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 적십자가 되도록 앞으로 더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황규철(61)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13대 회장에 이어 14대 회장으로 재선임되며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1905년 고종 황제 칙령으로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딘 대한적십자사가 내년이면 창립 110주년을 맞는다.오래된 건물을 수리하느라 컨테이너
긴박한 한반도 사태와 6·4 지방선거 등 연일 언론에서 이슈가 터질 때마다 신문과 방송을 아우르며 등장하는 이가 있다. 대외 활동이 활발한 편이지만 평소 연구논문을 많이 써서 인천에선 유일하게 대한민국의 영향력 있는 교수 20위 안에 꼽힌 점도 눈에 띈다.학부 때는 고고학을 전공해 문학사를 받았지만 대학원과 미국 유학 과정에선 정치학으로 전공을
“안녕하세요 지점장 아저씨. 전에 뵀던 소이인데요. 바쁘실 텐데 저희 할아버지 장례식에 와 주셔서 감사해요. 그것도 두 번씩이나요. 승진하셔서 더 힘드실 텐데…. 다음에 언젠가는 엄마랑 같이 아저씨 만나러 가 볼게요. 그때까지 제 이름 기억하세요.”술과 골프를 즐기지 않으면서도 탁월한 교감의 리더십으로 부하들의 존경과 인기
정부가 지난 18일 리포&시저스가 신청한 카지노 사전심사 청구에 대해 적합판정을 내리면서, 해당사업을 주관하는 미단시티㈜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때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의 부채 원흉으로 지목되면서 갖은 비판의 주인공으로 전락한 기업이다. 하지만 미운 오리가 화려하게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가운데 해당 부지 대부분을 계약하는 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경기도내 배분사업을 통한 민간 복지 발전을 위해 설립된 모금 및 배분 전문기관이다. 1998년 7월 설립 후 국민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기초생활,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여성·지역복지 등 우리 사회에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18명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2010년 1.74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회원국 중 최근 10년간 최하위를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합계출산율이 뚜렷한 상승세 없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5년 1.08명을 저점으로 다소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부터 의미있는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
“올해 초심·농심·민심 세 가지 운영 방향을 목표로 협동조합 정신을 재무장해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실천’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발로 뛰는 경기농협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본보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 운영 목표를
경기도 수출이 마침내 1천억 달러의 고지를 넘었다. 도는 이번 수출 1천억 달러 달성으로 울산을 넘어 수출 1위로 부상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보여 줬다. 경기 수출의 선봉장인 이진호 한국무역협회(KITA) 경기지역본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 무역의 저력과 올해 전망 및 향후 과제 등을 짚어 본다.다음은 이진호 경기지역본부장과의 일문일답.-수출 1천억 달러
경기관광공사는 2013년 공공기관 경영성과 및 청렴도 최고 등급 획득,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 공공기관 경영 관련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5월 발표된 경기도 공공기관 평가에서는 기관평가 및 기관장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26개 도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 11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국민권익위원회 지방공기업 청렴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14년 ‘함께 뛰는 GSBC’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갑오년 새해를 맞았다.지난해 3천447건의 중소기업 상담 및 애로 해소 지원, 수출상담회를 통해 9억5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둬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경기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인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전문순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하나가 돼 지난해 영세 자영업자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고객 맞춤형 보증지원 강화와 고금리의 사채를 저금리 제도권 금융으로 전환시킨 새희망 저금리 보증 추진
그는 늘 자문한다. “모두가 다 시민을 위한다고 하는데 나는 과연 어떤 시민을 위한다는 것이냐?”답은 이랬다. “이 사회에서 희망을 잃어가는 힘들고, 어렵고, 아픈 시민들을 위해 내가 있는 것이고 그것이 정치의 몫이다. 그 시민들이 내가 정치에서 열정을 가지고 뛸 수 있는 힘 아니겠느냐.”민주당 윤관석(53&mid
“인천 시민을 감동시키는 정책 연구가 인천발전연구원이 가야 할 길이라고 믿습니다.”이갑영(59) 제13대 인천발전연구원장이 취임했다.인천시 서구에 소재한 인천발전연구원에서 만난 그는 “연구위원들이 연구원으로서 존중받는 연구원을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연구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도
“기업들은 이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국민에게서 사랑받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지역사회 봉사,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국민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지역 스포츠구단 창단으로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기업은 해당 스포츠단의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중요하며 지자체는 그 지역의 스포
“이제 물은 인류의 공동 관심사다.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서는 유아 때부터 교육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저탄소생활을 실천해야 한다.”학생들에게 지구본 공을 던지고 받으면서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있는 곳이 육지인지 바다인지 확인하게 하는 실험이 있다. 그 실험 결과 육지가 10번, 바
“많은 인천시민이 염원했던 국립대학이 인천에 생긴 만큼 인천대의 국립대학법인 전환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 거점 국립대로의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인천대학교가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초대 국립인천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최성을(58)총장은 29일 총장으로 부임한 지 1년을 맞는다.최 총장은 “임기 내 국립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