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인천에서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열풍이 일고 있다.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7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이하 코리아오픈탁구대회)’는 남녀 각각 14개 국가에서 80여 명과 60여 명 등 총 140여 명이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일본과 유럽이, 여자부에서는 싱가포르와 일본의 강세가 예상된다. 남자부에서는 중국이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세계랭킹 ...
인천에서 8회째 열리는 ‘2017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이하 코리아오픈탁구대회)’ 준비가 모두 끝났다. 대한탁구협회 및 인천시탁구협회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대회 장소로 사용될 남동체육관 내부에 경기용 및 연습용 탁구대 설치 등 각종 장비 설치를 16일 완료, 이날 오후부터 참가 선수들이 훈련하도록 개방했다. 현재 경기장에는 시합용 8대(방송용 2대)와 연습용 10대 등 총 18대의 탁구대가 완비...
녹색 테이블의 향연 ‘2017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가 18일부터 23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1일 인천시탁구협회에 따르면 대회 엔트리 신청 마감 결과 14개국에서 남자 80명, 여자 69명 등 총 149명이 출전할 예정이다.올해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세계 톱랭커 중국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남녀 세계 10위권 내 유명 선수들이 총집결해 예년과 같은 열전이 예상된다. 올해는 특히 유
"오늘은 저의 날인 것 같아요. 단짝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코리아오픈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어 무척 행복합니다."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 딩닝(2위)이 자신의 복식 파트너인 류스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딩닝은 이날 세계랭킹 1위인 류스원을 상대로 결코 주눅 들지 않은 플레이를 펼치며 세트스코어 4-1로 앞섰다. 딩닝은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류스원이 오늘 경기를 양보한 것 같다"며 조금은 멋쩍은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지만 결코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다. 친구이면서 라이벌인 류스원도 비록 1위 자리를 내줬지...
"9살 때부터 호흡을 맞췄고, 오늘도 우승을 확신했다." 중국 류스원(1위·오른쪽)·딩닝(2위)은 2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6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슈퍼시리즈’ 여자복식 결승에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이들은 대회 첫 우승을 노렸던 전지희(11위·포스코에너지)·양하은(20위·대한항공)조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이들은 우승 소감에서 "친한 친구로 어려서부터 탁구를 함께 쳐 말하지 않아도 호흡이 맞는다"며 "리우 올림픽까지 단체전과 복식 승리를 위해 훈련을 함께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금메달을 따겠다...
남자복식 중국 쉬신(3위)·장지커(4위)조가 모두가 예상한대로 2016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단식보다 복식에 더 비중을 두고 훈련에 집중했다고 했다. 쉬신은 "코리아오픈 단식경기에서는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에는 복식에서 멋진 경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목표했던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나 쉬신·장지커 조가 리우 올림픽 복식 경기에서도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장지커는 "아직 복식 파트너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느낌을 ...
2016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단식 우승은 치열한 접전 끝에 중국 쉬신(세계랭킹 3위)이 차지했다. 쉬신은 2012 코리아오픈 준우승, 2013년과 2014년 코리아오픈 2연패 등 코리아오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메르스로 인해 중국 선수들이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역시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 마롱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으며 코리아오픈에서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쉬신은 "코리아오픈에서는 항상 원하는 대로 좋은 성적을 얻고 가는 것 같아 경기를...
한국 탁구의 희망을 봤다. ‘한국 남자탁구 미래’ 임종훈(세계랭킹 121위·KGC인삼공사)이 21세 이하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임종훈은 지난 24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1세 이하 남자단식 결승에서 오이카와 미주키(일본)를 세트스코어 3-1(11-8, 11-9, 9-11, 12-10)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21세 이하 여자단식에서는 삼성생명 소속 최효주(44위)가 정상에 도전했으나 일본 하마모토 유이(46위)와의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1-3(8-11, 8-11, 11-7, 8-11)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유정복 인천시장과 현정화 렛츠런파크 탁구단 감독이 탁구로 한판 승부를 벌였다. 유정복 시장은 26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6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마지막 날 행사에 참여해 국민 탁구선수인 현정화 렛츠런파크 탁구단 감독과 번외경기로 승부를 벌였다. 유정복 시장은 얼마 전 열린 인천시청 실·국별 탁구대회를 비롯해 인천여성의광장 개관 12주년 행사에서 직원 및 수강생들과 직접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를 정도로 탁구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 번외경기에서 유정복 시장은 현정화 감독과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랠리를 이어가...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부담없이 경기를 치러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016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 대회 3일째인 지난 24일 U-21(21세 이하) 남자단식 결승에서 임종훈(세계랭킹 121위·KGC인삼공사)은 일본의 강호 오이카와 미주키를 세트스코어 3-1(11-8, 11-9, 9-11, 12-10)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대회 3일 전 갑작스러운 어깨부상으로 기권까지 생각했던 임종훈은 통증을 참아가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했다. 그는 "결승 상대가...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던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을 하게 돼 기쁩니다." 일본 여자탁구 기대주 하마모토 유이(세계랭킹 46위)는 지난 대회에 이어 2016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에서도 U-21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하마모토는 "올해 계속 2등만 해서 정신적인 부분에서 강해지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며 "기술적인 면에서도 경기를 앞서 가다가 중요한 순간에 리시브를 제대로 하지 못해 흐름을 내주는 일이 많았는데, 넘겨야 할 때와 끊어야 할 때를 확실히 구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마모토는 리우 올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에서 많은 탁구팬들이 성원해 준 가운데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제탁구연맹 소속 디디에 르로이(53)경기담당관은 남동체육관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올해 역시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총괄을 맡았다. 르로이 담당관은 "남동체육관에서 지난해 처음 코리아오픈을 열었는데 이전 경기장에 비해 규모가 크고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경기장 주변뿐 아니라 인근 길가에도 코리아오픈 안내문과 현수막이 설치돼 있어 홍보 차원에서도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고 평했다. 이 외에도 지하에 연습...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이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대회(슈퍼시리즈)인 만큼 보다 정확한 판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2016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최창성 레프리(심판관)는 매 경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했다. 공정한 시합을 위해 무엇보다 심판진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최 레프리는 부레프리 2명과 함께 이번 대회 전반적인 심판 총괄을 맡았다. 최 레프리는 "작년에 비해 높은 랭킹의 선수들이 훨씬 많이 온 데다,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느냐 못 올라가느냐에 따라 랭킹포인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선수들...
‘2016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에서 21세 이하 남녀 1명씩 결승에 진출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대회 이틀째인 23일에는 남녀 개인단식 예선 최종 라운드와 21세 이하 16강·8강·준결승, 남녀 개인복식 1라운드 등이 진행된 가운데 21세 이하 남자 임종훈(121위·KGC인삼공사)과 여자 최효주(44위·삼성생명)가 각각 결승에 올랐다. 특히 최효주는 2세트를 먼저 내준 상황에
세계 탁구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6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가 지난 2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막해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슈퍼시리즈로 남녀 세계랭킹 ‘톱20’들이 대거 출전해 그 열기가 매우 뜨겁다. 서브 하나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날카로운 공격과 침착한 수비 그리고 이어지는 승리의 환호가 가득한 열전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2016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 세계 남녀 최강들의 경기가 시작됐다. 대회 사흘째인 24일 남녀 개인전 본선 1·2라운드(32·16강)를 시작으로 남녀복식 8강전, 21세 이하 남녀 결승전 등이 각각 펼쳐진다. 23일 남녀 개인전 예선이 끝난 후 32강 진출 16명과 시드를 받은 16명이 본선에서 빅매치에 들어간다. 한국 남자대표 6명과 여자대표 5명이 포함된 남녀 개인전은 본선 1라운드
"이번 코리아오픈탁구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면모를 보면 역대 최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역 탁구동호인들도 그 어느 대회보다 관심과 기대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고관희(38)인천시탁구협회 전무이사가 ‘2016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올해로 7회째 인천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대회는 첫날부터 예상보다 많은 관중이 몰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역대 흥행성적도 충분
○…‘2016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 개막 첫날, 김관 인천남동경찰서장이 대회 개막 축하와 함께 경찰의 적극 지원을 약속. 이 서장은 이날 오후 경기장을 방문, 한창원 인천시탁구협회장을 만나 관할 지역에서 국제탁구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경찰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적극 도움을 주겠다고. 이에 따라 하루 1시간 주기로 주변 경찰차 순찰을 비롯해 관중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는 경찰
‘2016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가 대회 첫날부터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한국 탁구도 세계 강호들 사이에서 선전했다.2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는 21세 이하 남녀 32강전과 남녀 일반부 64강전 등이 각각 펼쳐졌다.한국 대표팀은 인천 연고 유은총(포스코에너지)이 여일반 개인전 32강에서 사흐사바리 네다(이란)를 4-1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남일반 개
인천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열풍 속으로 빨려 들고 있다. ‘2016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슈퍼시리즈(이하 코리아오픈탁구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5일간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오는 8월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 마지막 슈퍼시리즈로, 역대 오픈탁구대회 사상 가장 많은 30개 국가에 ‘톱20’ 랭커들이 대부분 참가하는 등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