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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환경단체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백령·대청도 해안에 쌓여 가는 쓰레기 처리를 요구했다.14일 인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옹진군 백령면과 대청면에 위치한 국가지질공원 내 해안쓰레기를 모니터링한 결과, 백령도 두무진 일대와 대청도 농여해변 사주에서 다량의 해안쓰레기가 관찰됐다.환경운동연합은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쓰레기와 바닷속 침적쓰레기가 바람과 파도에 밀려 쌓이고, 특히 큰 파도가 일거나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시기에 더 많은 해안쓰레기가 쌓인다"며 "대청도 기름아가리나 독바위해변과 같이 접근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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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334회에 걸쳐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1일 전했다. 과학수사 체험교실은 과학수사요원들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과학수사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족적과 지문채취 실습, 내 얼굴 몽타주 만들기, 과학수사버튼 제작 등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 아동안전을 위한 어린이 행동요령, 사전지문등록 등도 체험한다.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던 자신의 지문이 나타나는 것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몽타주 만들기에서는 눈·코 등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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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 임용되지 못하는 교육대학 졸업생이 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가 주원인으로 보인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실은 전국 10개 교육대와 한국교원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교원대학교 졸업생 수는 3천463명이고 합격생 수는 1천792명으로 합격률 51.7%를 기록했다. 강 의원은 "전국 평균 임용률이 줄어드는 추세로 3년 전 62.1%와 비교해 12.3%p 감소했다"며 "교원 양성과 인사체계 전반에 걸쳐 재구조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신규 초등교사 채용이 줄었고,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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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수는 3천832건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1천904건, 2022년 1천58건, 2023년 870건으로 이 중 기관사칭형이 2021년 374건, 2022년 405건, 2023년 568건으로 증가 추세다. 기관사칭형은 주로 검찰청 또는 금감원 소속 직원이라며 통장 비밀번호나 현금 인출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피해자가 의심할 경우 조작된 공소장이나 구속영장 등 가짜 공문서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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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처리에 불만을 갖고 오랫동안 공무원을 협박한 ‘악성’ 민원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이 나오자 검찰이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협박 혐의로 기소돼 최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60대 A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9일 전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이번 사건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여전히 고통을 호소하면서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한다"며 "피고인은 노동청 진정 이후 급여 일부를 받았는데도 계속 피해자를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박 정도가 심하고 범행 기간이 길다"며 "실제로 피고인
인천
김주희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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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선거운동이 9일 자정을 기해 마무리됐지만, 마지막까지 위법행위가 끊이지 않는 등 ‘혼탁선거’가 지속됐다. 인천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전했다. A씨는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편집해 복사한 뒤 아파트 가구 우편함에 넣어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와 관련한 기사가 담긴 신문이나 잡지 등을 복사해 배포하거나 게시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8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정 후보자의 공약을 지속해서 올린 현직 교사 2명이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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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인천지역 총선 출마자 여야·무소속 32명 후보자가 해사법원인천설치를 위한 법 제정 적극 추진의사를 전했다.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달 25일 22대 총선 인천지역 후보자 39명에게 ‘당선되면 해사법원 인천설치 관련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느냐"는 정책질의를 보냈으며 이 중 32명이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고 9일 알렸다.정책질의에 답변한 후보자들은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 힘 14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 미래 1명, 무소속 2명 등이다.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해사전문법원설치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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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 거부를 이어가는 의대생들에게 "배움을 멈춰서는 안 된다"며 학교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이 총장은 8일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랑하고 사랑스러운 가천의 아들, 딸들에게’라는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그는 "가천의대생 여러분은 수많은 시간을 인내해 의대에 입학했고, 사람의 생명을 다루기에 엄청난 공부의 양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수련받아 왔다"고 운을 뗀 뒤 "지금의 상황이 너무 혼란스럽고 고통스럽겠지만, 6·25 전쟁 당시 포탄이 날아드는 교실에서
인천
김주희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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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주민 반대로 제동이 걸린 인천시 부평구 신부평변환소 증축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다시 주민 설득에 나선다. 주민 지원 방안으로 사업부지 인접 도로 경관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인데, 주민들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갈산동 57의 6 일원 변환소 증축사업 부지 인접 도로 경관 개선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전은 불법 주차가 만연하고 좁은 도로 폭으로 접촉사고가 잦은 변환소 북측도로 경관 개선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인근 한전 소유 부지에 가로공원과 주차시설을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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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불법 펼침막으로 지역 곳곳이 몸살을 앓는다. 올 1월 정당 펼침막을 규제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시행됐으나, 총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아랑곳없이 불법 정당 펼침막이 난립하는 모양새다. 8일 인천시와 각 기초자치단체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시와 각 기초자치단체가 점검·정비한 불법 정당 펼침막 수는 모두 1천133개로 확인됐다. 기초자치단체별로 적발된 불법 정당 펼침막 수를 살펴보면 부평구가 43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동구(318개), 서구(120개), 미추홀구(106개), 연수구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