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 인천 북항의 본격적인 개장 및 인천 신항 개장으로 이에 따른 항만기능, 단순노무 인력이 태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항운노조 상용화로 일부 퇴직자를 제외한 구체적인 인력 확충에 따른 교육훈련계획이 전무한 상태이다. 따라서 선진항만에 걸맞는 항만인력 공급에 인천항만연수원의 역할과 앞으로 항만 연수원 확대로 인한 항만발전의 역할에 대해
# 부평시장 소개인천시 부평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재래시장이 부평종합시장이다. 시장의 형성 시기는 정확치 않으나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상인들은 입을 모은다.일제시기 부평역 일대가 개발되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인구가 늘었고 노점들이 들어서며 골목시장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본격적인 시장의 면모를 갖춘 시기는 한국전쟁 이후 산곡동에
“내 기억 속의 수인선은 처음 `뽁' 소리가 나면서 시커먼 연기를 내던 증기기관차지.”기억 저편의 추억을 찾아 떠난 수인선 여행 중 소래역사 인근에서 만난 황석암(66·인천시 남동구) 할아버지는 안산에서 인천까지 수인선열차를 타고 통학을 했다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았다.“그때는 기차를 타야만 인천이나 수원을
인천 창영초등학교(교장 진영서)가 오는 6일 개교 100돌을 맞는다.지난 1907년 5월 6일 ‘관립인천일어학교’의 교실 한 칸을 빌려 3명의 학생과 함께 ‘인천공립보통학교’로 역사적인 첫 출발한 것이 벌써 한 세기 전의 ‘역사’가 된 것이다.인천공립보통학교는 개교 이후 학생 수가 늘자 같은
▶진짜진짜 좋은 학교 = 샤론 크리치 글·해리 블리스 그림. 김율희 옮김.공부만을 강조하는 현 교육 세태를 꼬집은 미국 뉴베리상 수상 작가의 그림책.`진짜진짜 좋은 학교'의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 것'을 너무 자랑스러워한 나머지 1년 365일 등교를 시킨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집채 만한 가방을 짊어지고 `중요한 시
▶백제결사단(전 2권) = 김재희 지음.작가의 두 번째 장편. 2007년 대선을 앞둔 어느 날 백제유물특별전을 위해 부여에서 서울로 수송 중이던 국보 금동대향로가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담당 형사는 때마침 발생한 참수형의 연쇄살인사건이 백제식 처형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역사 속 백제결사단의 정체와 없어진 국보의 행방을 쫓는다.랜덤하우스코리아. 각 권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성실함을 잃지 않는 지하철 기관사 만수(김강우 분). 그에게 한 여인이 다가온다. 얼마 전부터 자신의 열차를 기다렸다가 간식거리와 잡지를 건네주는 것이다. 가족과 동료조차도 알 수 없을 만큼 매번 바뀌는 열차운행시간을 어떻게 알고 매일같이 정확한 시간에 기다리는지 묘할 따름이다. 하지만, 그녀의 등장은 어느덧 만수의 일상에
인천공항을 통해 세계로 연결하는 고속도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조금의 정체현상도 없이 시원하게 달릴 수 있고 깨끗한 도로상황으로 동북아 허브의 지름길로 통한다.그러나 일반 고속도로와 달리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지불하는 통행료는 영종·용유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론 공항이나 공항주변 관광지를 오가는 국민들에게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왁자지껄 시장의 모습은 보기 좋다. 둘러보는 것 자체가 기쁨이다. 살아있는 물고기와 꽃게, 어린이 등짝만한 광어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정말이지 없는 생선이 없다. 홍어와 상어 등 보기드문 물고기도 이곳엔 많다. 여기가 바로 인천시 중구 항동 소재 인천종합어시장이다. 어시장의 매력은 싱싱한 생선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 특히 선어소매부에 가면
5월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하늘도 청명한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그런데 어쩌지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들은 해마다 이맘때면 두렵다고 하네요. 줄줄이 사탕처럼 엮여 있는 각종 행사 때문이라나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날들이 없습니다. 얇아져만 가는 지갑을 보
고층 아파트가 줄지어 서 있는 인천시 계양구 화전초등1길. 아파트단지와 큰 길을 하나 사이로 자리한 인천화전초등학교(교장 김문환) 교정은 전원주택을 떠올릴 만큼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회색빛 도심에 자리잡은 화전초교는 마치 바위틈 사이로 피어난 화초를 연상케 한다.지난 1987년 1월 설립인가를 받아 이듬해인 1988년 9월 인천 작전초등학교에서 분리
D-7일. 나는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만 하는 무기수입니다. 하지만 오늘 나에게 기적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마치 하느님이 내게 주시는 마지막 선물인 듯 나라에서 하루 동안의 휴가를 허락해 준 것입니다. 이제 나에게도 `기다림'이라는 간절한 희망이 생겼습니다. 단 하루 동안이지만, 이제 드디어 아들을 만나러 갈 수 있습니다.D-5일. 오늘 뜻밖의 편지
`난곡 리포트'에서 `황우석 보도'까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탐사보도의 취재파일을 담은 책이 나왔다.한국탐사언론인회가 펴낸 `세상을 깊게 보는 눈'(황금부엉이)은 심층보도 사례집이자 탐사보도의 길로 초대하는 안내서. 탐사보도란 사건 자체보다 그 이면을 파헤치는 보도 방식으로 1974년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 폭로 기사와 1976년 일본의
▶고구려 회화 = 안휘준 지음.안휘준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이 고구려 미술과 문화를 주제로 그 동안 쓴 글을 한데 묶어 책으로 펴냈다.1부에서 고구려의 문화와 미술에 관한 총론을 다루고, 2부에서는 화풍과 양식적 변천을 통해 고분벽화의 시대별 특징과 초상화·행렬도·수렵도 등 고구려 인물화를 살폈다.3부에서는 일본에 남아 있는 미술작품을
“인천과 중국의 랴오닝(遼寧)성의 잉커우(營口)간을 운항하는 범영훼리의 `자정향'호를 타고 중국여행을 떠나는 것 계획해 보셨나요?”이 항로가 잇는 잉커우는 중국의 선양(瀋陽)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오는 7월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 선양까지 1시간30분이면 갈 수 있는 도시다.이제 백두산~선양을 비롯해 중국 동북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분명 재래시장은 아니다. 상인들도 그간 봤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무언가 이곳은 특별하다. 새벽부터 문을 열지만 저녁 찬거리를 장만하기도 전인 오후 4시면 모든 상인들이 철수한다. 그렇다고 장을 보는 사람들이 없는 것도 아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 1만1천여 명, 평균 출입차량 5천700여 대, 만만치 않은 수치다.취급품목도 채소와 과일이 주를 이룬다.
벤뎅이? 벤댕이? 밴뎅이? 전부 틀린 말이다.알 수 없는 녀석의 성질처럼 이름부터 요상하다.결국 국어사전을 뒤져서야 녀석의 정확한 이름이 `밴댕이'임을 알았다.`청어과의 바닷물고기. 몸의 길이는 15cm 정도로 전어와 비슷하며 등은 청흑색, 옆구리와 배는 은백색이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는 해석도 함께 얻었다.밴댕이는 좀처럼 낚시로는 잡기 어려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애를 본받아 국가 사회와 세계 복음화에 기여하는 인간을 육성한다'는 교육이념으로, 인성과 학력을 겸비한 최고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100년 전통의 가톨릭 학교, 안성 안법고등학교(교장 김봉학)가 경기남부의 최고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을 추구하는 믿음의 생활인(믿음), 기쁨과 평화를 실천하는 생활인(소망), 감사와
IQ 60의 11살 동구(최우혁 분)는 세상에서 학교 가는 일이 제일 신난다. 이유는 단 하나. 친구들에게 물(水)을 주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동구의 주전자가 사라지고 최신형 정수기가 등장해 그 만의 행복을 앗아간다. 순간, `야구부 물 당번'의 더 큰 물주전자가 눈에 띄고, 동구의 장래희망은 야구선수가 된다. 물주전자 하나만으로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20년 동안 한국에서 벌어진 장애인 운동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단국대 특수교육과를 졸업한 뒤 노들장애인야간학교와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운영위원이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준비위원회 정책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도현(33)씨의 `차별에 저항하라'다. 책에 따르면 현재의 장애인은 1950년대와 1960년대 `불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