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료 부담으로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인천사랑티켓’의 6월 지원 작품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예총이 주관하는 ‘인천사랑티켓’은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65세 이상 노인에게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공연은 7천 원, 전시는 5
세계적인 차세대 지휘자로 불리는 야닉 네제 세겐(38)과 95년 전통의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9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연다.로테르담 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명문 악단이지만 젊고 혁신적인 지휘자를 선호해 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제임스 콜론, 발레리 게르기예프, 야닉 네제 세겐 등 역대 음악감독 중 다수가 30
가족의 달 5월의 둘째 주 주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문화재단이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시킬 수 있는 영어뮤지컬과 국악, 풍물놀이부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품바 공연까지 준비됐다.# 수원민속예술단 ‘수원두레’ 시연공연수원문화원은 오는 12일 화성행궁 야외무대에서 수원민속예술단의 수원두레 시연공연
사회적으로 심각한 폐단을 낳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문화콘텐츠화한 청소년극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이 이달 첫째 주부터 한 달간 인천시 서구와 남구 11개 중·고등학교에서 공연된다. 47년의 역사를 지닌 극단 여인극장이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완성한 ‘도전 19벨’은 학
봄이 되면 화사하게 핀 꽃을 구경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일 것이다. 길고 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아 활짝 잎을 벌린 갖가지 꽃을 구경하다 보면 새삼스레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가정에서 어린아이들과 부담 없이 나서기 쉬운 것도 꽃구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집을 나서고자 하면 가족들과 같이 가기 좋은 곳인지, 경제적 부담은 없는지, 어린아
인천이 사랑하는 극단 ‘십년후’의 판타지 가족뮤지컬 ‘삼신할머니와 일곱 아이들’이 2013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되는 ‘삼신할머니와 일곱 아이들’은 우리의 전래 설화인 삼신할머니를 소재로 세계 공통의 가치인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다. 2002년 초연 이후 관객의 호평 속에 300여 회의 공연을 이어오며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뮤지컬로 자리잡았다. 특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 이래 최다 유료관객을 동원한 것을 비롯해 김천전국가족연극제 개막작 선정, 2007·2008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지역 안팎에서 예술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2011년에는 KBS 국악관현악단과 협연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올해 선보이는 공연은 그 여느 때보다 탄탄한 극 전개와 신비로운 무대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극은 대한민국 문화상·백상예술대상 희곡상 수상에 빛나는 이강백 작가의 극본과 ‘내 동생 곱슬머리’, ‘당신도 울고 있네요’ 등을 작곡한 최종혁 작곡가의 노래가 만나 진정성과 깊이를 더한다. 연출은 지난 10여 년간 극단 십년후가 올리는 작품의 연출에 매진해 오다 최근 십년후 대표를 맡게 된 송용일 연출가가 맡았다. 또 이번 공연이 눈길을 모으는 점은 실제 가족들이 배우로 분해 출연한다는 점이다. 할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지성근 씨의 첫째 딸과 막내딸, 그리고 쌍둥이 자매까지 실제 자매들이 출연해 극의 재미를 높인다. 주연인 삼신할머니 역은 포근한 음색을 지닌 가수 김희진 씨가 맡아 열연한다. 이 밖에도 올해 공연은 기존 뮤지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영상을 추가해 관객에게 뮤지컬과 영화 사이를 오가는 듯한 느낌도 전한다. 극단 십년후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등을 느끼게 해 주는 뮤지컬”이라며 “‘삼신할머니와 일곱 아이들’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를 데려온 어른들에게도 커다란 감흥을 전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극단 십년후는 가족뮤지컬 ‘삼신할머니와 일곱 아이들’을 시작으로 일본 삿포로 극장제 정식 초청작 ‘소문(7월)’,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키워 나가겠다는 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9월)’와 뮤지컬 ‘단군(10월)’의 공연을 차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줄거리=새 꿈을 꾸고 줄줄이 딸 여섯을 낳은 월희 엄마가 봉황새가 날아드는 태몽을 꾸고 일곱 번째 아이를 갖는다. 봉황새 꿈이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한 여섯 자매들은 삼신할머니를 찾아 나선다. 여섯 자매들은 곧 태어날 동생을 만나지만 막내 ‘봉희’가 세상에 태어나지 않으려 하는 바람에 엄마가 위험에 처한다. 여섯 자매는 우여곡절의 설득과정을 통해 봉희에게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평일 오후 4시·7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5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5시 공연. 단체 특별공연 평일 오전 10시 30분. 관람료 2만~4만 원(아빠와 함께 온 3인 이상 가족 30%, 20인 이상 단체 전화 예매 후 40%,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서 회원으로 예매 시 20% 할인). 예매 및 문의:극단 십년후 ☎032-514-2050 양수녀 기자 circus22@kihoilbo.co.kr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의 주말 상설공연이 지난달 30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공연으로 인정받으며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한 안성남사당놀이. 지난 2002년 시립바우덕이풍물단 창단과 함께 시작된 상설공연은 올해로 12돌째를 맞는다.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은 국내는 물론 크고 작은 해외 공연을
봄 햇살과 함께 찾아올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부평문화사랑방이 4~5월 두 달에 걸쳐 ‘가족연극시리즈’를 선보인다. 4편의 연극은 각각 청소년과 어린이, 젊은 부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로 가족극 특유의 감동과 따뜻함이 살아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평문화사랑방 관계자는 “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의 설날을 ‘쏭끄란’이라고 한다. 남부와 동남아시아의 많은 달력들이 이날을 설날로 한다.쏭끄란 축제일은 원래 점성줄에 따라 정해졌으나 지금은 고정돼 있다. 쏭끄란의 전후 10여 일간은 ‘테이사칸 쏭끄란’으로 불리며 이 기간 동안 태국에서는 다양한 축제를 즐긴다. 순수하게 신년을
EBS 시청률 1위에 빛나는 3D 어린이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가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로보카 폴리’는 ‘난타’, ‘어린이난타’, ‘젊음의 행진’ 제작으로 유명한 송승환 제작군단 ‘PM
전세계를 뒤흔든 위험한 사랑, 세계인의 감성을 사로잡은 감동적인 선율,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ASAC)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민을 맞이한다.ASAC 기획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역대 최고의 뮤지컬 스타인 임태경·박은태·옥주현·
오는 21일 용인 포은아트홀 ‘마티네 콘서트’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봄을 기다리며’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마티네 콘서트’는 포은아트홀의 대표적인 상설 공연으로, 매달 새로운 주제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 ‘11시 콘서트’를 만들
개관 3년여 만에 전국 공공 복합문화공간의 롤모델로 자리잡은 ‘부평아트센터’가 다채롭고 명확한 콘셉트의 ‘2013년 상반기 기획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장르별·세대별·맞춤형 우수 기획공연부터 체험을 연계한 전시기획,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까지. 지역민 누구나가
경기도립국악단은 봄을 맞아 나라의 태평성대와 도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신춘음악회-경기인물뎐’을 오는 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신춘음악회-경기인물뎐’에서는 정도전·조광조·이이·정약용을 사군자(매·난·국·죽)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13년을 맞아 새롭고 독창적인 기획으로 지역의 클래식 팬들을 유혹한다. 올 한 해 동안 진행되는 정기 및 기획연주회를 5가지 테마로 구성한 시향은 서로 다른 기호를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포부다. 시향 관계자는 “깊이 있고 충실한 연주를 바탕으로 넓은 팬층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준비한 기획
인천12경(완) - 12/12 강화 마니산마니산은 백두산·묘향산과 함께 단군왕검의 전설이 얽힌 강화도의 명산이다.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에 위치한 해발 472.1m의 마니산은 북으로 백두산과 남으로 한라산의 정중앙에 위치한 산 정상에는 단군성조가 우리 민족의 번영을 기원하던 제단이라고 전해 내려오는 참성단이 있다.정상에 오르면 짙푸른 바다와 수도
내달 첫 연극 ‘옥탑방 고양이’ 88만원 세대 로맨스 선봬12월 30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새시도#공연 불모지 풍성한 무대 ▶의정부예술의전당 송년 잔치의정부예술의전당이 작품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모차르트 최후의 오페라 ‘마술피리’ 등 다양한 송년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2월 한 달간 &
마땅한 놀이문화가 없던 1990년대까지 만화방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비밀스런 쉼터였다. 집과 학교에서 어머니, 선생님 몰래 보는 만화책도 나름의 스릴이야 있었지만,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만화방은 만화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겐 집보다 편안한 곳이었다.허영만의 「각시탈」,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황미나의 「파라다이스」 등 197
컴퓨터·인터넷·스마트폰 등 IT기기의 발달로 인간의 생활은 더욱 편리해졌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 비율은 매우 높아 앞으로도 사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게임’이나 ‘채팅’에만 이용되는 경우가 많아 그 중독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스마트
올해도 어김없이 추운 겨울은 찾아오고 사람들은 익숙하게 김장을 담근다. 우리네 월동 준비의 하나인 김장하는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봤다./글·사진=홍승훈 객원사진기자 cfws0825@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