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피해자분들께 든든한 힘이 돼 주세요!"저는 폭력 피해 생존자들이 다시 건강한 삶을 이어가도록 서로를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주는 대한민국이 되길 염원합니다.복지현장 일선에서 일하면서 폭력 피해자들이 늘어나는 현상을 직접 목격하다 보니 그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통계를 기준으로 보면 가정폭력은 5만9천472건, 성폭력은 3만3천717건입니다. 특히 가정폭력은 2011년 대비 채 8.2배나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피해자 자립을 위한 지원제도를 국가가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피해자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그 무게를 느껴야 하고, 보다 책임감을 갖고 민생을 돌보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최근 치솟는 부동산 가격, 심화되는 양극화, 오르는 물가에 비해 제자리인 월급 등 청년세대의 꿈이 쉽게 좌절되는 현실이 우려스럽습니다. 이는 곧 자라나는 아이들마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어렵게 하는 걸림돌인 만큼, 차기 정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지금의 청년세대가 초등학생 정도였을 때는 누구나 꿈을 가졌고, 부모님은 허리띠를 졸라 매면 자기 집 하나는 얻는 사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꿈을 갖고 한 분
역사는 ‘동등하게 한 표를 행사할 권리’를 얻고자 행했던 치열한 과정과 좌절, 열정과 희망을 여과 없이 말해 줍니다. 선조들 덕에 소중한 한 표를 선사받은 하나의 후손, 국민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손에 든 투표용지의 무게와 피와 땀과 눈물을 절실히 깨달아야 합니다.이처럼 숭고한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된 이는 국민에게 믿음과 보답을 선사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결집력과 단합심의 끈끈함은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선조 때부터 서로 단합하고 뭉치며 어렵게 지켜온 나라입니다. 이를 물려받은 우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의 날’이 열렸다. 여야 정당 관계자와 정치평론가들은 인천·경기지역의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는 판단에서다.인천시는 늘 하위권에 머무는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대선 때면 시선이 쏠린다. 역대 선거에서 최종 승리한 후보 모두 예외 없이 인천에서 이겼기 때문이다. 13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39.35%)가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29.99%)에게 승리하면서 차지한 대권을 시작으로 19대 대선까지 인천에서 승리한 모든 후보가 청와대에 입성했다.경기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지난 한 달간 경기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검색량이 주요 사안별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혼전을 거듭했다. 도내 시·군별로도 양 후보에 대한 관심이 엇갈리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안갯속 선거전이 전개되는 모습이다.8일 기호일보가 구글트렌드를 통해 지난 한 달간 두 후보 관련 경기도내 검색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이 후보가 평균 46으로 윤 후보의 34를 앞섰다. 이는 가장 많이 검색된 일을 100으로 기준 삼아 해당 기간 평균 검색량을 산출한 수치다.경기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투표를 하루 앞둔 8일 "행동하는 사람에겐 확신이 있다. 이재명에겐 확신이 있다"며 "확신을 갖고 이재명의 실력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한 ‘위기극복·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에서 "내일은 제가 아닌 국민 여러분이 승리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가 결정될 중차대한 갈림길에서 무겁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보복과 증오로 가득 찬 검찰 왕국,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 민생의 고통을 정쟁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8일 "나라를 바꾸기 위해 한 분도 빠짐없이 내일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제주 유세에서 "민주당 정권의 각종 부정부패가 다 은폐되고 묻히는 거 보셨죠. 이게 민주주의가 죽어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사람들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가지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 우리 당 이탈자를 모아 저를 탄핵할 수도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며 "저는 ‘하라면 하라!’ 이거다. 저에게는 가장 막강한 정치적 지지 세력이 있다. 바로 국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8일 피습 하루 만에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다친 머리를 붕대로 동여맨 뒤 털모자를 쓰고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재명을 선택해 주십시오. 국민통합, 위기극복 반드시 하겠습니다’라고 적힌 커다란 판을 메고 행인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송 대표는 기자들에게 "조금 더 병원에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뇌출혈이 없고 의사 선생님도 괜찮다고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통합의 메시지를 내놓는데 상대 측은 윤석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인천시민 여러분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유동수가 절박한 심정으로 머리 숙여 말씀드립니다. 오늘은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여러분을 믿습니다. 국민과 역사를 믿습니다.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우리 5천200만 명 국민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대통령 한 사람이 잘하면 대한민국 국민 5천200만 명이 혜택을 봅니다. 무능, 무책임, 초보 아마추어에게 위기의 대한민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우리가 반드시 투표해야만 무능하고 부정부패로 얼룩진 현 정권을 심판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문재인정권 5년 동안 우리의 삶은 어땠습니까? 문 대통령이 공언한대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였습니다. 부동산 폭등으로 내 집 마련 꿈이 사라지고, 일자리는 급감했고, 자영업자들은 도탄에 빠졌습니다. 어디 이 뿐입니까? 단군 이래 최대의 사기극인 ‘대장동 사건’은 온 국민을 좌절과 상실감에 빠뜨리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인천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문영미입니다.5년 전 우리 국민들은 추운 겨울 아스팔트 위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그 촛불의 열망은 부조리한 대한민국의 사회 개조와 정치 개혁에 있었습니다. 촛불의 열망은 부조리한 정권을 몰락시켰고, 새로운 열망으로 지금의 문재인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대한민국 사회는 어떻게 변했습니까? 정부의 개혁은 실패했고, 적폐를 청산하지도 못했습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민심의 방향이 정권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오늘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날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무능과 분열의 전쟁 세력을 선택할 것인지, 유능과 통합의 평화 세력을 선택할 것인지 여러분이 판단해 주십시오. 우리 국민은 늘 위대했습니다. 1987년 민주화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이뤄 내고 1997년 평화적 정권 교체, 2002년 노무현의 정치혁명, 그리고 2017년 촛불혁명으로 문재인정부를 탄생시킨 것은 국민이었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현명한 선택은 옳았고, 역사를 늘 진보시켰습니다. 이번에도 그 선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향후 5년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국가적 행사입니다. 누가 20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국가 정책이 달라지고 국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 또한 지대합니다.이미 우리 국민은 잘못 뽑은 대통령이 나라를 얼마나 망칠 수 있나 직접 목격했습니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苛政猛於虎)는 말이 있듯이 지난 5년간의 대한민국이 그러했습니다.28차례에 걸친 부동산정책 실패는 집값 폭등을 불러와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이 사라지게 만들었고, 잘못된 일자리정책은 청년들을 좌절에 빠지게 만들었으며, 오락가락 방역대책으로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 후보의 끝없는 의혹 제기와 소모적인 정쟁만이 난무하고, 정책 대결은 무의미해지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 표리부동, 내로남불의 ‘남 탓 정치’가 반복되고 있습니다.뽑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싶어질 후보와 단일화를 하고, 다당제의 필요성을 부르짖으며 거대 야당과 합당을 선언하고, 쏟아지는 의혹으로 유력 후보의 배우자들이 모습을 감춘 선거. 선제공격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평화보다 당선이 절실한 후보가 당선을 다투고 있는 선거. 여러 의미로 이제껏 보지
Q.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는 선거일에 투표를 어떻게 하나요?A. ‘확진자 등’은 선거일 방역당국의 허가를 받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됩니다.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를 하면 되고, 투표지는 직접 투표함에 투입하게 됩니다.Q. ‘확진자 등’이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나요?A. 확진자 등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에 한해 투표를 하면 됩니다. 만약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은 때에는 일반 유권자들과 동선이 분리된 투표소 밖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7일 여야는 각각 승리를 장담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오차범위 내 ‘박빙열세’였던 판세가 단일화 역풍으로 부동층과 중도층이 이 후보로 쏠리면서 결국 이 후보가 2∼3%p 차로 역전극을 이끌어 내리라 내다봤다.민주당은 50%를 넘는 호남의 사전투표율 등을 근거로 단일화에 위기의식을 느낀 지지층이 결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권자의 절반가량이 몰려 있는데다 중도·부동층이 많은 수도권에서 이 후보의 막판 지지세가 커지면서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고 분석한다.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TBS라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7일 제주도에서 출발해 부산, 대구, 대전, 청주 등을 잇는 유세를 강행군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유세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국정은 초보 아마추어 연습장이 아니다"며 "지도자가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지하면 그 나라가 어떻게 되느냐"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는 "과거가 아니라 통합되고 행복한 미래로, 다시는 전쟁과 증오, 갈등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자"며 "대통합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부산 유세에서는 "이번 선거가 초박빙이라고 한다. 두세 표 차이로 떨어지면 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의 민주당 주도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해서,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고 경제가 뭔지도 모르는 이런 사람들을 잘 정리하면 민주당은 발전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구리 유세에서 "민주당에도 아주 양심적이고 좋은 분들이 많이 있다. 저도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들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제게 정부를 맡겨주시면 우리 국민의힘과 우리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이 신속하게 합당해서 국민들께 멋진 미래를 선사할 수 있도록 가치와 철학을 더 넓히고, 민주당의 훌륭한
여야는 7일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녹취록을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 김만배 씨가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의혹을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었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통해 해결했다고 말한 음성 파일이 뉴스타파에서 보도된 것과 관련해서다. 뉴스타파가 전날 공개한 음성 파일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9월 지인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대화하면서 "이제 또 땅값이 올라가니 이재명 시장이 ‘터널도 뚫어라’, ‘배수지도 해라’ (등 부대조건을 계속 붙였다)"며 "그래서 내가 욕을 많이 했다. X 같은 XX 했더니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