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군·해양수산부와 특별단속을 벌여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7m 중국 고무보트 1척을 나포했다고 28일 밝혔다.이 고무보트는 전날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쪽 18㎞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4㎞ 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단속 당시 보트에는 범게 80㎏ 가량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중국 선적 선박에서 승선원들이 따로 고무보트를 타고 나와 불법 조업한 것으로 보고 선원 6명을 인천해경서 전용부두로 압송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해경·해수부·해군은 봄 성어기를 맞아 지난 25일부
인천 계양경찰서는 선거 지원 유세를 하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씨를 폭행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28분께 인천시 계양구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같은날 오후 계양구 임학동 길가에서 드릴을 들고 이씨에게 접근해 협박한 혐의 70대 B씨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당초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두 사람을 입건했으나, 법리 검토를 거쳐 이씨가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범죄 피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고 단순 폭
인천 부평을은 인천 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한국지엠과 부평국가산업단지가 자리 잡은 지역이다.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7만4천264표(56.12%)를 얻어 4만7천789표(36.11%)에 그친 미래통합당 강창규 후보를 20.01%p 앞섰다.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 후보가 모두 교체된 상황에서 홍 후보가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바꾼 뒤 출마해 3파전이 펼쳐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어느 한쪽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후보들은 유권자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인천 계양갑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후보가 28일 계양구 작전동 한샘프라자 일원에서 ‘계양은 하나 !’ 합동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 포문을 열었다 .유동수 후보는 "인천 계양은 정치 1번지이자 민주당 승리의 시작점으로 더불어민주당에게 압도적 지지로 민주당 승리의 디딤돌을 놓아 주셨다"며 "비전 없고 책임 없고 국정 운영 철학도 없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선진 대한민국으로 다시 만드는 힘은 바로 여러분에게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계양은 갑과 을이 따로 없이 지난 8년 동안 계양 전체의 일꾼이라는 마음으로
인천시교육청이 KT와 협력해 인천지역 다문화학생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적응을 돕는 랜선 한글교실 운영을 지원한다.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글교실은 KT 온라인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에서 6개월 동안 진행한다.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돕는 아동심리전문가와 1대 2 멘토링 형태로 운영한다.참여 학생에게는 교육용 태블릿과 교구·재 키트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한국어 습득과 기초학력 신장, 학교생활과 한국사회 적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한글 학습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 ▶한국사 배우기 ▶직업 체험으로
경인여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신규 국고지원사업인 ‘아세안 TVET(Technical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교류’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알렸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아세안 고등직업교육기관 간 파트너십 조성과 전문기술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달부터 2029년 2월까지 진행한다. 전국 전문대 중 4개 학교가 선정됐다. 경인여대는 약 5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받아 고등직업교육기관 간 학점 인정과 학생 교류를 진행한다. 참여 학
인천시가 서곶들노래의 양선우 씨를 시 지정 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서구 무형문화재·민속예술 전수관에서 시행한 현장 실기 시연과 면담을 통한 현장평가 뒤 최근 양선우 씨를 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28일 알렸다. 서곶들노래는 인천 서구지역에서 전해지는 들노래다. 해안지역 특성상 역사적으로 지속된 간척사업으로 끊임없이 농토를 확장했으며, 늘어난 농토에서의 일을 위한 농요가 발달하는 환경에서 만들어진 전통 들노래라고 볼 수 있다. 2006년 첫 발표회를 열고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한 이후 2
작가이자 글쓰기 코치로 활동하는 김도현 작가가 두 번째 글쓰기 책 「에세이 써 볼까?」를 펴냈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글쓰기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기도록 도와주는 실용적인 안내서다. 「에세이 써 볼까?」는 처음 글쓰기를 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다년간의 글쓰기 코칭 경험을 토대로 에세이란 무엇인지, 나만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어떻게 진실된 감동을 전달할지, 나만의 문체를 찾고 감각적인 묘사와 문장의 매력을 높이는 방법을 안내한다. 김 작가는 초등학생을 위한 글쓰기 안내서 「초등6년 글쓰기캠프」를 출간하는 등
인천북구도서관이 제2회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4월 12일 여는 ‘철도원 삼대, 황석영 작가와의 만남’ 참여자를 모집한다.장편소설 「철도원 삼대」는 한국 근현대 산업노동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다룬 작품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의 위대한 역사적 성찰을 담아 독자들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2024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1차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강연 뒤에는 추첨으로 황석영 작가에게 직접 사인을 받는 시간도 마련했다.북구도서관 관계자는 "한국 문학의 거장인 황석영 작가와의 만남이 인천시민들에게 문학적 감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알렸다.㈜파인항공해운은 지난 27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마스크 5천 장을 기부했다. 마스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인 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엄도현 대표는 "환절기와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미약하지만 나눔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앞서 25일에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7일 김선달 농협은행 인천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농협은행 인천본부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인천지역 아이들에게 교육비 지원으로 1억4천만 원을 기부했다. 공동모금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성장과 자립을 도우려고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김 본부장은 "농협 인천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박용훈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인천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농협은행 인천본부에게 깊은 감사를
인천시 미추홀구 새빛감리교회가 28일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저소득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새빛감리교회는 매년 연말 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7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후원하는 나눔과 사랑을 꾸준히 이어왔다.안세기 목사는 "교인들이 모은 헌금으로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주안8동은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아동에게 신학기 준비금을 지원할 계획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병 후보는 28일 검단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검단 발전을 향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9년 동안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오로지 검단만을 위해 달렸다"며 "이번 총선은 검단이 눈부신 도약을 하느냐, 아니면 4년을 헤매면서 2류 도시로 전락하느냐를 결정하는 운명의 선거"라고 총선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보육 불편 해소를 위해 소아응급실이 있는 대학병원 유치와 검단 교통현실을 타개할 ‘All ways 검단’을 선언하며 지하철 9호선의 공항철도 연결과 지하철 5호선 인천시 안 사수를 위해 모든 힘을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인천 서을 후보가 28일 청라 롯데마트 인근 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로 본격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이 후보는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권 심판과 서구 발전의 갈림길이 될 선거’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용우 후보는 "검사 독재, 부정 부패, 민생 파탄, 극한 무능, 국민 무시 등 말로 헤아릴 수 없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더 암울할 미래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서구는 현안이 산적한 곳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다방면을 경험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인천 서병 후보는 28일 완정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모경종 후보는 "새로운 검단구의 준비위원장을 자청해 마르지 않는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이어 "국회의원 선출은 과거 공적이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일을 잘할지 그 가능성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나라에 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미추홀갑 후보가 28일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과 미추홀구 시민공원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허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주공화국 후보 대 검찰공화국 후보 대결로 총선 승리를 통해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동· 미추홀구는 낙후된 곳이 아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경험과 실력이 있는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구에 만석우회고가 철거와 인천대로 일반도로화가 진행되고, 경인전철 지하화도 예고되는 등 원도심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를 지역발전 동력으로 전환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가 28일 계양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중앙당 선대위와 인천시당 출정식 및 공약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이 후보는 오전 7시 계양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계양역 앞 유세차에서 연설을 시작했으며, 계양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이 후보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하는 날"이라며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국민이 확실하게 심판해야 여러분의 투표가 계양의 내일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구하고, 우리의 내일을
국민의힘 최원식 인천 계양갑 후보는 28일 경인교대 정상화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인교대를 인천대와 통합하거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인천의 경인교대·인천대·인하대·연세대·글로벌캠퍼스 등 관련 학과가 공동으로 대학원대학 설립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인천지역은 GCF사무국과 UNOSD(지속가능발전센터)를 비롯한 환경 관련 국제기구들이 많이 있으나 각 대학별 수도권정비법에 의한 규제로 탄소중립에 대비한 환경과 미래에너지, 유엔지속가능발전 목표 등 전문학과 추진에 제약이 많아 각 대학들이 공동으로 대학원대학 추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가 28일 계양산시장에서 소규모 카트 유세차를 직접 끌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도로 소음을 최소화하고 시장과 좁은 골목길 등을 구석구석 다니며 계양 주민들과 만나기 위함이다.‘야쿠르트 카트’로 알려진 카트 유세차에는 ‘꼬마버스 타요’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시트지를 붙였다. 카트 양옆에는 원 후보의 선거 슬로건이 나란히 적혔다. 좌측에는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계양은 반드시 바뀝니다’를, 우측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경험으로! 원희룡은 진짜 합니다’라는 문구가 부착됐다.원희룡 후보는 "대형 트럭에 후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