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이 김새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으로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4일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또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는 상태"라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법률 대리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김새론은 이날 새
배우 정은채가 제품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와 교제 중이다.정은채의 소속사 프로젝트호수 관계자는 21일 "정은채가 김충재씨와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해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2020),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2022) 등에 출연했다. 올해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정년이'에도 캐스팅됐다.김충재는 2017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지인으로 출연해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됐다. 이후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19일 오전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가요계에 따르면 정준영은 이날 오전 5시께 검은색 모자, 마스크, 안경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교도소 문을 나왔다.정준영은 교도소를 나선 뒤 별다른 말 없이 미리 대기하던 차에 빠르게 올라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준영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그는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개봉 4주 차 주말에도 흥행 독주를 이어 나갔다.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5∼17일 사흘간 78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63.4%)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2월 23일∼25일) 1위로 진입한 이후 줄곧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누적 관객 수는 929만여 명으로, 이르면 이번 주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SF 영화 '듄: 파트 2'는 지난 주말 18만8천여 명(19.0%)을 모아 2위였다.지난달 2
35년 만에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속편)이 제작되는 '수사반장', 8년 만에 시즌2 대본이 집필 중이라고 발표된 '시그널'.오래전 흥행했던 드라마의 속편 내지는 같은 주인공을 다루는 작품이 잇달아 제작돼 전작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17일 방송가에 따르면 다음 달 1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89년 종영한 '수사반장'과 같은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10년 이상 앞선 시절의 이야기를 담는다.최불암 주연의 '수사반장'은 1971년 3월 6일부터 18년 동안 880회가 방영됐다
미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21)가 낙태권 옹호 운동 단체들과 연대해 콘서트장에서 피임도구·약 등을 배포하다 보수진영 반발에 배포를 중단했다고 미 언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지난달 하순 '거츠'(Guts) 월드 투어 공연을 시작한 로드리고는 이번 콘서트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 '펀드 포 굿'(Fund 4 Good) 활동을 펴고 있다.이 활동을 진행하는 재단 측은 로드리고가 "모든 여성과 소녀들, 생식 관련 건강의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평하고 공정한 미래를 만드는 데 헌신하기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고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도 흥행 독주가 예상된다.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0만5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60.1%)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누적 관객 수는 851만여 명으로, 이번 주말 9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2일 극장에 걸린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를 한 차례도 놓치지 않으며 빠른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았다.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SF 영화 '듄: 파트 2'는 전날 2만4천여 명(18.7%)을 모아 2위였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본명 백가영)이 혈액암 진단 1년 만에 완치 소식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안녕하신가영은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며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그 누구보다 힘써 주신 마음 잊지 않고 잘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그는 지난해 3월 "원인불명으로 여기저기 계속 아파 고생하다 일주일 전에 입원했는데 악성 림프종,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당시 솔로 데뷔 10주년이었던 그는 "모든 음악에 쉼표가 있듯이 당분간은 치료 열심
'원초적 본능' 등으로 유명한 배우 샤론 스톤(66)이 과거 영화 '슬리버'를 촬영할 당시 프로듀서(제작자)가 상대 남자 배우와 실제 성관계를 할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1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스톤은 이날 '루이스 서로 팟캐스트'에 출연해 1993년작 '슬리버' 프로듀서였던 로버트 에번스(1930∼2019)가 영화 촬영 중 어느 날 자신을 그의 사무실에 불렀다고 회고했다.스톤은 "그가 자신은 에바 가드너와 잤다면서 내가 빌리(윌리엄) 볼드윈과 자야 한다고 말했다"며 "내가
가수 김흥국이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 제작사 '흥.픽쳐스'를 설립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다.흥.픽쳐스는 박 전 대통령 부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을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영화는 실록 영상 70%에 재연 영상 30%를 섞은 120분짜리 논픽션 작품이다. 김흥국은 흥.픽쳐스의 대표 이사를 맡아 영화 제작에 나선다.김흥국은 "평소 마음속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오다가 영화 감독을 만났다"며 "영화 제작은 처음
"지금은 극장 상황이 너무 안 좋기 때문에 (흥행에) 도움이 된다면 어떻게든, 뭐든 하려고 합니다. 무대인사를 몇 번을 하든, 할 수 있는 만큼 다 하려고요."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인 영화 '파묘'의 배우 유해진은 개봉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파묘' 배우진과 장재현 감독은 유해진의 말대로 전국을 누비며 관객과 직접 만나고 있다. 개봉 18일째인 10일까지 총 70번의 무대인사에 참석했다.올해로 진갑(62세)을 맞은 배우 최민식은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온라인에선 그가 관객이 준
영화 '레옹'과 '블랙스완' 등으로 유명한 배우 내털리 포트먼(42)이 프랑스 출신 유명 안무가 뱅자맹 밀피에(46)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고 미 NBC뉴스와 연예매체 피플 등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포트먼의 대변인은 포트먼이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언론에 밝혔다.두 사람은 그동안 프랑스에서 거주해 왔으며, 슬하에 아들 알레프(12)와 딸 아말리아(7세)를 두고 있다.포트먼은 2010년 영화 '블랙스완'을 촬영하며 안무가인 밀피에를 만났다. 밀피에가 포트먼에게 발레를 지
'사치의 여왕'으로 불리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모친 이멜다가 최근 폐렴 증세로 입원했으며 이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7일 현지 매체인 ABS-CBN에 따르면 이멜다의 딸인 이미 마르코스 상원의원은 모친의 상태가 좋아졌다고 전날 밝혔다.그는 "고열은 잡혔지만, 어머니의 나이를 감안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올해 94세인 이멜다는 지난 5일 기침과 고열 등 폐렴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1929년 7월 2일 태어난 이멜다는 20년 넘게 장기 집권한 독재자 고(故)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마동석 주연의 인기 시리즈 '범죄도시 4'가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의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윤계상, 손석구, 이준혁에 이어 '범죄도시' 네 번째 메인 빌런(악당)은 김무열이 맡았다. 김무열이 연기하는 백창기는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대규모 도박장을 운영하는 인물이다.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는 IT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도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하며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은 전직 영화배우는 불법 유심칩을 사용하는 등 자신의 신분을 철저하게 숨긴 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평소 언니라고 부르며 가깝게 지낸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협박했다가 돈을 받아내지 못하자 이씨를 직접 협박한 범행 과정이 검찰 공소장에 고스란히 담겼다.5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전직 영화배우 A(29·여)씨는 2017년 알게 된 유흥업소 실장 B(30·여)씨와 2022년 9월부터 같은 아파트에 살며 이웃으로 지냈다.이들은 서로를 언니·동생으로 부르며 점차 사소한 일상까지 모두 공유할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돌연 하차한다. 고(故) 송해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 만이다.김신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신영이 오는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4일 밝혔다.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이 (KBS로부터)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에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송해가 1988년 5월
지난 3·1절 연휴 극장가에서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독주하다시피 하면서 흥행몰이를 이어갔다.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연휴 사흘간(1∼3일) 233만5천여명(매출액 점유율 68.9%)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였다.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연휴 둘째 날인 2일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3일엔 600만명을 넘어섰다.600만 고지에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은 11일로,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일주일이나 짧았다. 극장가에선 '파묘'가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도 있
유명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에게 '별풍선' 수천만원어치를 선물해 환심을 사고는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1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1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피해자 2명으로부터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30차례에 걸쳐 약 2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첫 피해자는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BJ였다. BJ는 20
60년 넘게 연극 무대를 누벼온 원로배우 오현경이 별세했다. 향년 88세.1일 유족에 따르면 오현경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해오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1954년 서울고등학교 2학년 때 연극반 활동을 하며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이듬해 전국고등학교연극경연대회에서 '사육신'으로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재능을 확인했다.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재학 중 연세극예술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졸업 후에는 '휘가로의 결혼', '맹진사댁 경사', '동천홍', '허생전' 등 수많은 연극작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개봉 9일째인 1일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넘겼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밝혔다.올해 개봉한 영화 중 400만 관객을 달성한 작품은 '파묘'가 처음이다.'파묘'는 앞서 개봉 사흘째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 나흘째 200만명을 각각 돌파하면서 본격 흥행을 시작했다.지난 28일 300만명을 넘긴 이 영화는 이틀 만에 100만명을 더하면서 400만 관객까지 기록하게 됐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파묘'의 예매율은 56.4%, 예매 관객 수는 50만7천여 명이다.파묘 예매자는 3일까지 이어지는 삼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