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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24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선대위 명칭은 ‘파란 불꽃 선대위’로 정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조국 대표가 맡는다. 조국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출범 브리핑을 갖고 "불꽃이 가장 뜨거워졌을 때 붉은색을 넘어 파란색을 띤다는데 착안해 선대위 명칭을 ‘파란 불꽃 선대위’로 정했다"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하얗게 태워버릴 가장 뜨거운 파란 불꽃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검찰 독재정권 조기 종식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을 향해 4월 10일까지 거침없이 달려가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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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게 됐다. 투표용지가 길어지면서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돼 비례대표 선거 개표는 100%로 수개표로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30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최근 지지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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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부 총선 후보들 간에 ‘200석 전망’,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 발언’ 등이 나오자 당 지도부가 21일 판세 낙관론에 경고를 보내는 등 입단속에 나섰다. 200석 언급은 전날 인천지역 출마 민주당 후보들 사이에서 나왔다. 이재명 대표는 20일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지금 정말 위험한 순간"이라며 "170석이니 180석이니 이런 소리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중앙시장에서 김교흥(서구갑) 의원은 "인천 민심이 대한민국의 천심이다. 인천의 14석이 당선되면 우리가 200석을 당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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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에서도 이종섭 주호주 대사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이 대사 조기 귀국에 "한 고비를 넘었다"고 안도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21일 이 대사에 대해 "스스로 거취 문제로 고민한다면, 스스로 고민하고 결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해 사실상 사퇴 결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저는 그 일이 생기자마자 국민 시각에서 ‘조치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그때 조치를 해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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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광주를 찾아 정권심판론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대표는 참배 후 "이번 총선은 심판 선거다.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가해하는 집단을 심판하는, 그야말로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 돼야 한다"며 "5·18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그 정신 나간 집단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말로는 5·18 정신을 계승한다, 헌법 전문에 게재하겠다고 하지만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는 주장을 계속한다"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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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1일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정을 빙자한 관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 보고 나오면 야당 지지자가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는 폭등한 과일값과 채솟값, 생필품 가격을 보면 도저히 정부 여당을 지지할 수 없게 된다는 말"이라며 "저인망식 수사, 강압수사, 압수수색만 해온 사람들이 어떻게 물가를 잡겠느냐"고 꼬집었다. 조 대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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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친윤 핵심인 이철규 의원 간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갈등이 커지자 호남과 당직자 출신을 소폭 배려하는 내용으로 비례대표 명단이 수정됐다.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의 요구를 한 위원장이 일부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 비례대표 명단에 없던 호남 4선 의원 출신 조배숙 전 의원이 비례 순번 13번을 받았고, 당직자 출신 이달희 전 경북 경제부지사가 17번을 받았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20일 장시간 회의 후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례 20번 이내에 배치된 호남 인사는 조 전 의원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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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2일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다고 국가보훈부가 21일 알렸다.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 공헌을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개최된다.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서해수호 영웅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정부 주요 인사, 군 주요 직위자, 시민, 학생 등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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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야권은 20일 대통령실이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논란을 일으킨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수용한 것을 두고 "마지못해 내린 결정, 꼬리 자르기"라고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이해찬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언제적 얘기를 갖고 언론인한테 협박을 하느냐. 노태우 때도 안 하던 짓"이라며 "그런 사람을 여태까지 데리고 있었다는 게 참 가증스럽기도 하고 실제로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사의 수용’ 단 한마디로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관이 달라졌다고 믿기 어렵다"며 "이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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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종섭 주호주 대사 압송을 촉구하는 등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2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무도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 황상무 회칼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하던데 호주 대사, 도주 대사도 즉시 해임하고 압송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런종섭’, ‘도주대사’ 해외 도피시키려고 허위 사실까지 대통령실이 유포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이종섭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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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두고 ‘호남 홀대’ 반발이 커지자 후보 순위를 조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당내에서는 비례 공천에 대한 친윤계의 비판을 고려해 호남 인사들 순번 재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앞서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18일 비례대표 명단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호남 및 당직자 홀대’를 제기하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사천’ 주장까지 제기하며 반발했다.권성동 의원도 "당헌·당규에 당선권 ¼ 이상을 호남 출신에 배치하게끔 돼 있다. 국민과 한 약속은 지키는 게 맞다"고 가세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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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20일 비례대표 후보 10명의 명단과 순위를 발표했다. 1번은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은 천하람 변호사가 받았다. 이어 3번은 기초과학자인 문지숙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필명 봉달호) 대변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돌아갔다.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 정지현 변호사는 7번, 보건사회정책전문가인 곽노성 박사는 8번, 3군사관학교 최초 여생도 출신인 박경애 전 공군 소령은 9번, 조성주 전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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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주인을 물려고 대드는 머슴은 이제 해고해야 한다. 권력을 회수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춘천을 찾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생선회칼로 언론인을, 국민을 위협하는 나라가 정상이냐. 이러자고 우리가 세금 내고 대통령을 뽑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반려견도 잘못하면 혼내야 한다. 우리는 일꾼을 뽑았는데 그 일꾼이 왕 행세를 하고 있다. 국민 입을 틀어막고 심지어 회칼 위협까지 한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4월10일 총선은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라며 "주인을 배반하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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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호남 출신 예비후보들이 19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선정에서 호남 홀대론을 제기하며 사퇴 입장을 밝혔다. 전북 예비후보자들은 이날 긴급성명을 내고 "비례대표 명단 발표와 관련해 전북 현장 정치인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다"며 "부당한 처사가 시정되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모두 중단하고 후보직을 전원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양정무(전주갑), 정운천(전주을), 전희재(전주병), 오지성(군산김제부안갑), 최홍우(군산김제부안을), 김민서(익산갑), 문용회(익산을), 최용운(정읍고창), 강병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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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8일 185개 세부 공약이 담긴 4·10 총선 정책공약집 ‘2024 정책주문·배송프로젝트-새로운 변화 내 앞으로’를 발간했다. 총선 공약 개발을 총괄한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현장 속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공약, 실천과 지속이 모두 가능한 공약을 만들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한 결과물이 공약집"이라고 소개했다. 우선 국민의힘은 아빠휴가 유급 1개월 의무화와 결혼시장 불합리한 거래관행 개선,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단말기유통법을 폐지해 국민들의 휴대전화 구입비와 통신요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