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2년 차에 접어든 김동연 경기지사는 취임 이후 지난 6개월간 새로운 어젠다 발굴에 힘을 쏟았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회소득, 경기국제공항 추진 같은 굵직한 현안을 거리낌 없이 시도하면서 한 차원 높은 실행력을 보였다. 도의회 여야와 협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토대도 확보했다.조직 개편과 예산안 처리가 순항하면서 올 한 해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조성을 서두르겠다는 포부다.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지난 한 해 소회는.▶하루는 길고 6개월은 짧았다. 경기도 정책과 사업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영향, 각종 사건·사고, 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았습니다마는 국민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에 대해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 정책으로 대응해 왔습니다.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경기침체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물
기호일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입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국제 질서 재편, 글로벌 경제위기, 장기화하는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내우외환’의 시기였습니다.총체적 위기 속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 달라는 여망으로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꾀 많은 토끼는 위기를 대비해 굴을 미리 세 개 파놓는다고 합니다.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검은 토끼의 지혜를 받아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취임하던 날 시민의 꿈, 인천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 저에게는 첫 결재부터 지금까지 시민을 위해 이동한 거리가 지구 두 바퀴, 업무 정책회의만 1천400건이 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문하신 인천시민들의 말씀에 오직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우리에겐 지난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고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2022년 전면 등교로 학교는 다시 봄날을 맞이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봄날을 선물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우리 교육청은 2023년을 ‘학생 성공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다음과 같이 인천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첫째, 교육의 기초를 튼튼히 해 완전한 교육 회복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인천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시련과 격동의 묵은해를 딛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펼쳐갈 새해가 밝았습니다.제9대 인천시의회 40명 의원 전원은 그동안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그 할 일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인천시의회는 올 한 해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3호선, 인천발 KTX, 제2공항철도, 제4경인고속도로, 동인천역세권 개발,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중앙정부, 시 정부 등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또 미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 첫날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가볍지만 않습니다. 민생경제가 올해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리란 전망이 많습니다. 민주주의를 말살시키고 있는 검찰정권의 야당 파괴, 정치보복 폭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고 있지만 정부는 아무런 해법도 없습니다. 국민께서 힘겹게 쌓아 올리고 다져온 민생, 민주주의, 평화의 토대가 사방에서 무너지고 있습니다.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은 가까워지는 법입니다. 지금 마주한 위기도 더 큰 도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계묘년(癸卯年) 새해, 경기도는 도민의 삶에 희망을 드리겠습니다.경기도 경제와 사회를 더 역동적으로 만들겠습니다. 혁신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키우고 경기도의 경제영토를 넓히겠습니다.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힘든 분들을 먼저 보살피는 상생과 포용의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더 고른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민생과 안전도 한층 더 두텁고 촘촘하게 챙기겠습니다. 경기도가 도민의 삶을 지키는 방파제가 되겠습니다.한 해 동안 만났던 수많은 도민 여러분의 소중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희망찬 2023 계묘년(癸卯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해 7월 경기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경기도교육감 임기를 시작한 지 6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실행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새로운 경기교육정책을 본격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입니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해 교사가 가르치는 수고를 분담하게 하고, 지역교육 협력체계 구축으로 학교를 적극 지
존경하는 1천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풍요롭고 사랑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2022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건과 큰 변화가 있었던 해입니다. 두 번의 선거를 통해 중앙과 지방의 정치와 행정도 새롭게 변모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기를 시작했습니다.또 전 세계적인 혼란과 위험이 가중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큰 발전으로 새로운 희망으로 향하는 든든한 토대를 만든 시기이기도 합니다.제11대 경기도의회에 여야 동수의 팽팽한
"잘 사는 군포, 내일이 기대되는 군포를 만들기 위한 쾌속성장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새해는 도시 전체의 혁신지도가 완성되고,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귀중한 한 해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속도감 있는 개발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는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한 시장이 임인년 새해 구상한 군포시 비전과 역점 시책을 들어봤다.-민선7기 군포시정의 주요 사업을 정리한다면.▶군포는 1990년대 초 산본신도시가 조성되면서 20여 년간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10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올해 경기도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미래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면 등교 논란부터 온라인 수업에 따른 학습결손, 방역패스 논란 등 숱한 고비가 있었지만 그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혁신학교, 미래학교 구상에 매진하며 교육의 다양성을 꿈꾼다. 미래교육을 책임질 차기 교육감선거를 앞둔 올해, 지난 성과와 미래 계획 진단을 듣기 위해 이 교육감을 만났다.# 모두가 힘을 모은 교육혁신 ‘혁신학교’이 교육감이 7년 넘게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느낀 가장 큰 소회는 ‘교육은 혼자서는 할
"‘청소년 도시’ 하남시의 성장통을 치유해 기초체력이 튼튼한 도시, 100년 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새해 시정 주요 목표는 성장통을 치유하고 ‘100년 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고 천명했다. 시는 신도시로 급격하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지역별 불균형과 도시 정체성 정립 등의 과제를 안고 있어서다. 김 시장은 "사람으로 비유하면 시는 청소년기처럼 급성장해 성장통을 지녔다"며 "성장통을 치유한다는 의미는 시민의 삶이 문화적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도시로 가꿔 나간다는 뜻
"경기도민 개개인의 일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격이 다른 자치분권’을 실현토록 한층 가까운 의회, 똑똑한 의회, 따뜻한 의회가 되겠습니다."경기도의회 장현국(민·수원7)의장은 "2022년에는 도의회가 대의기관의 기본으로 돌아가 지역사회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고민해 나가겠다"며 새해를 맞이한 각오를 밝혔다.장 의장은 지난해 도의회가 거둔 성과를 ‘신속한 위기 대응’과 ‘철저한 미래 준비’로 요약했다. 현장 의정과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을 연계해 도민에게 필요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도의회 주도의 자치
60여 년 전, 가난의 굴레에 얽매인 탓에 아무도 신경을 써 주지 않던 어린 소년에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운 교장 선생님이 있었다. 그의 말 한마디는 소년의 가슴을 울렸고, 소년은 평생을 바쳐 자신과 같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스승이 되겠노라 다짐한다. 40여 년 오로지 아이들을 생각하며 은퇴한 뒤에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몸소 보여 주는 ‘국민 스승’ 전근배 씨를 만났다.# 황석마을의 총각 선생님, ‘사랑의 종소리’ 울리다 1968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장평리. 전기도 안 들어오던 시골 황석마
캘리그라피 - 지온(芝온) 최정문 약력▶「한국캘리그라피의 동향-106인의 캘리그라피」 작품 수록▶「퇴근 후 캘리그라피」, 「40일 완성 캘리그라피」 저자▶인천 ‘안전구호 캘리그라피 공모전’ 심사위원▶한국캘리그라피협회전 초대 작가
기호일보를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우주기운의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길 기도한다. 새로운 운수가 밝은 아침의 태양빛 같이 힘차게 솟아오르기를 거듭 축원드린다.지난 몇 년간 우주의 희미한 회색빛이 지나고 범띠의 한 해가 열렸다. 인류가 당면한 코로나 괴질에서 비롯된 사회현상, 불안과 불편이 언제쯤 사라질까? 역학적으로 보면 3~4월에는 사회활동이 살아나면서 인류는 코로나 괴질에서 차츰 벗어나리라 예측된다. 그러나 이것은 역학적 관점이지 공중보건학이나 미생물적 추론은 아니다.올해는 3월 초 정권의 변화가 예상되는 대선도 있는데
◇쥐띠(子)1996년 27세 丙子生도움을 청하거나 함께 하기보다는 혼자만의 힘으로 일을 해결해야 하는 해다. 또 건강에 신경 써야 하며 음주는 되도록 자제해야 하며, 무리한 투자도 주의해야 한다. 3·4월은 함부로 일을 벌이지 말아야 하고 8·9·10월은 큰 것을 얻을 수 있겠다.1984년 39세 甲子生방해물이나 방해자가 있을 수 있으나 운세가 길하니 기회로 삼는다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급하게 끝내려 하지 말고 천천히 살피고 끝맺음을 하는 것이 이롭다. 3·7월은 재물로 인한 근심이 있을 수 있고, 2·4월은 내실
이날치 밴드가 그토록 외쳤던 ‘범(虎)’이 드디어 내려왔다. 이타심의 발로였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겼다. 포수들은 호랑이 덕에 부를 얻었고, 추위와의 한판 승부에서도 승리를 낚아챘다. 호랑이가 인간과 상생을 도모했다고 단언하진 못하지만 적어도 그들은 죽어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했다. 나(호랑이)는 죽었으되, 너(인간)는 살렸다.하물며 범이 이럴진대 만물의 영장이라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인간 세상인지라 ‘너 죽고 나 죽자’거나 ‘너 죽고 나 살자’며 험하디 험한 일을 벌이는 경우
몸의 일부를 누군가에게 주는 일. 누군가의 끝이 아닌 누군가의 시작. 세상에서 가장 값진 생명을 나누는 일. 단 한 푼의 보상도 바라지 않는 순수한 나눔의 고갱이.‘장기 기증’은 제아무리 아름다운 말로 표현하려 노력해도 갈증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만큼 고귀하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장기 기증은 설령 목숨이 다하는 날 이뤄진다 해도 두려움이 엄습할 만큼 쉽사리 결정할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기호일보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상생의 끝판왕인 장기 기증을 받아 새 삶을 살거나 장기 기증을 통해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고결한 분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