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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10분께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업체 사옥 신축공사(지하 4층∼지상 6층) 현장에서 지하 방수작업을 하던 50대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들은 건물 지하 3층에서 바닥 방수처리 작업 중이었다. "작업자 2명이 쓰러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을 발견한 50대 안전관리자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밀폐된 공간에 고인 화학물질에 의해 질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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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박광순 의장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오석준 대법관)는 지난 16일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의장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법에 따라 금고형 이상의 형벌(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은 지방의회 의원은 피선거권이 박탈돼 의원직을 잃는다.박 의장은 2022년 7월 실시한 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동료 시의원에게 25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시의
경기
이강철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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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인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 앞에서 교사의 목을 조른 30대 학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 5-3부(부장판사 강부영)는 17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으로 기소된 A(여)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사건 기록을 살펴본 결과, 1심에서 제반 사정을 반영해 적절한 형량을 정했다고 판단된다"며 "피고인은 700만 원을 추가 공탁했지만 형량을 바꿀 만한 사정은 없다"고 설명했다.A씨는 2021년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께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 B
인천
김주희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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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이유로 담당 공무원을 폭행한 90대 노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96)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전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3일 오후 2시 15분께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공무원 B씨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무형문화재 심사에서 탈락하자 시장실에 찾아가겠다며 소란을 부리고, 문화유산 담당자 B씨가 제지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황 판사는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하면서 다시는 범행하지 않겠다
사건사고
우제성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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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질환에 걸리는 고양이가 늘고 있다. 정부 기관과 수의사 단체가 원인 분석에 들어가는 한편, 동물보호자들에게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17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내 반려묘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병증 사례가 잇따른다.반려묘가 갑자기 뒷다리를 절거나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혈변이나 혈뇨, 식욕 부진 등 증상을 보였다는 내용이다. 2∼3일 안에 숨지는 사례도 있었다.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고양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반려동물 세상
김주희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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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17일부터 27일까지 배곧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운영한다. 배곧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 놀이터와 대형견 놀이터, 관리소로 구성됐으며 총면적은 3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이용료가 없다.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려면 동물등록이 필요하며 맹견(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질병견, 미등록견, 발정견, 인식표를 착용하지 않은 반려견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김영철 동물축산과장은
반려동물 세상
이옥철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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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광견병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동물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예방접종을 한다고 17일 알렸다. 광견병은 감염된 개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과 사람에게 옮기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경련이나 신체 마비 증세를 보이다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시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연간 한 차례씩 예방접종을 하도록 반려견 가정에 권장하되, 동물병원과 먼 농업지역은 순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접종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동물등록이 된 3개월령 이상 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순회 지역은 관산·능곡·
반려동물 세상
조병국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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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 방문한 50대 민원인이 경찰의 숙취운전 단속에 적발됐다.화성서부경찰서는 17일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이날 오전 8시 48분께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화성서부서까지 약 18㎞를 운전한 혐의다.그는 지난 16일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50대 지인 B 씨가 이날 화성서부서에 음주단속 조사를 받기위해 함께 동행했다가 단속됐다.B 씨는 당시 A 씨와 함께 궁평항에서 낚시를 하면서 술을 마시다가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시민의 연락을 받고 차량을 옮기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됐다.B 씨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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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아래층 여성 집에 침입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화성동탄경찰서는 17일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께 자신이 사는 화성시 내 아파트 3층에서 아래층 60대 여성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다.그는 열려있는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래층으로 들어갔다. 당시 A씨는 속옷만 입은 채 거실에서 TV를 보던 B씨가 발견해 소리를 치자 창문으로 뛰어내린 뒤 달아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A씨는 정신질환 치료와 경찰 신고
사건사고
박진철 기자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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