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태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강민우(울산현대고)-김명준(포항제철고)-윤도영(충남기계공고)-김현민(영등포공고)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4-1로 대승했다.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번 대회 1∼4위 팀에 주어지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11월 10~12월 2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열성 팬으로 유명한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톰 홀랜드(27·영국)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함께 뛰라고 호소했다.홀랜드는 24일(현지시간) 영국 인터넷 미디어 매체인 유니래드(UNILAD)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트넘은 우승한 적이 없어 응원하는 게 정말 어렵다"고 털어놨다.홀랜드는 토트넘의 팬으로 유명하다.2021년 11월 ‘GQ’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팬임을 밝혔고, 손흥민은 그해 12월 브렌트퍼드전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주도하는 듯 보였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사진) 영입전에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가세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를 둔 맨체스터 더비’라는 보도를 통해 맨시티도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2022-2023시즌 나폴리에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뛰며 팀이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서고, 리그 최고 수비수로도 선정된 김민재는 올 여름
공격적이고 재미있는데 못 이기는 축구. 팬들이 ‘클린스만표 축구’를 보며 느꼈을 첫인상이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월 평가전 두 경기에서 1무1패라는,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내며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른 페루전에서 클린스만호는 전반 11분 만에 선제 실점한 끝에 0-1로 졌다.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경기에서는 후반 4분 황의조(서울)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비겼다.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더욱이 직전
이달 초 아르헨티나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주축 선수들이 귀국 후에도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21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U-20 월드컵’ 활약 K리거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올해 U-20 월드컵에서 브론즈볼을 수상한 주장 이승원(강원)을 비롯해 이영준, 김준홍(이상 강원), 배준호(대전)가 참석해 대회를 전후한 소회를 전했다.이승원과 배준호는 귀국 후 소속 구단이 개최한 미디어데이 행사를 불과 이틀 전인 19일에 참석하고, 이날에는 한국프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 2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결승골까지 직접 책임졌다. 포르투갈은 21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2024) 예선 J조 아이슬란드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 경기를 통해 호날두는 전 세계 남자 선수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A매치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또 이날 후반 44분에 곤살루 이나시우(스포르팅CP)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이 득점은 호날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축구 스타들을 모으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토트넘)에게도 연봉 42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천만 유로(약 421억 원)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사우디 측은 손흥민이 알이티하드로 합류하리라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며 "알이티하드는 손흥민 이적을 위해 6천만 유로(약 842억 원)에 보너스까지 준비한 상태"라고 전했다. 알이티하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카림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9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에 4-0으로 완승했다. 16일 1차전에서 카타르를 6-1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으로 승점 6을 쌓은 한국은 B조 선두에 올랐다. 이어 열린 B조 다른 경기에서 이란과 카타르가 0-0으로 비기면서 이란이 승점 4로 조 2위, 카타르가 승점 1로 조 3위에 자리해 한국은 남은 조별리그 최종
클린스만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48계단 아래에 있는 약체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6월 A매치 2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3월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앞서 치른 3경기에서 무승에 그쳐 이번 엘살바도르전에서 승리가 간절하다.첫 경기인 3월 콜롬비아전에서 2-2로 비기고, 이어진 우루과이전에서는 1-2로 진 클린스만호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치른 페루전에서도 0-1로 예상 밖 패배를 당했다. 더는 마수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시즌 첫 ‘빅버드 슈퍼매치’ 입장권 예매를 19일 시작했다. 홈경기 티켓 예매는 19일 오후 2시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부터 ‘우선 예매’를 시작했고, 21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를 진행한다. 이번 슈퍼매치는 수원의 스폰서인 도이치 모터스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된다. 경기장 중앙광장에 마련된 도이치모터스 프로모션 부스에서 상담하고 7월 내 BMW 전 차종을 출고하는 선착순 팬 1명에게 스카이박스 1회
"벤치에는 함께하겠지만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합니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에 힘쓰는 손흥민(토트넘)이 페루와 평가전(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벤치를 지킬 전망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벤치에는 함께한다"며 "귀국한 이후부터 몸 상태가 좋아져 출전 희망은 있지만 오늘과 내일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현지에서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이어 독일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도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5일(한국시간) "뮌헨이 나폴리에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며 "선수 측과 구체적 협상은 아직 없지만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커서 내부적으로 영입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팀의 후방을 지켜온 중앙수비수 콤비 루카스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가 모두 이적설에 휘말린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 영입 논의는 에르난데스가 뮌헨을 떠나게 나면 곧바로 구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기여한 수비수 김지수(성남·사진)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이적이 가까워졌다.15일 축구계에 따르면 김지수는 잉글랜드 무대 진출의 걸림돌이던 워크퍼밋(취업허가) 문제를 해결하고 이르면 다음 주 영국으로 떠날 전망이다.김지수의 소속팀 성남FC 구단주인 신상진 성남시장도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김지수와 시장실에서 만났다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김지수 선수는 다음 주 영국 최고의 1부 리그인 EPL에 속한 브렌트퍼드 구단에 이적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4강’이라는 쾌거를 이룬 김은중호가 팬들의 환대 속 한국 땅을 밟고 위대한 여정을 마무리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팬, 취재진, 관계자를 합쳐 200여 명이 선수단의 귀환을 반긴 가운데 김 감독과 주장 이승원(강원)이 ‘브론즈볼’ 트로피를 들고 모습을 드러내자 격려의 박수가 입국장을 가득 메웠다.입국 직후 열을 맞춰 단체 사진을 찍은 대표팀은 환영 행사가 열리는 공항 제2교
남미의 ‘복병’ 페루와 평가전을 앞둔 클린스만호가 주전 센터백 부재에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결장 가능성까지 대두한 악재 속에서 ‘마수걸이 승리 사냥’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6월 A매치 2연전의 첫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페루와 두 차례 A매치에서 1무1패에 그쳤다. 1971년 처음 만나 0-4로 졌고, 2013년에는 0-0으로 비겼다. 10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클린스만호도 필승을 각오로 담금질 중이다. 하지만 대표팀 상황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가벼운 증세의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훈련에 들어가면서 페루와 평가전(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손흥민이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현지에서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로 수술받고 귀국했다"며 "수술을 받은 지 2주 정도 돼 회복훈련에 집중한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6월 A매치 2연전 출전은 지켜봐야 한다. 감독 판단이 필요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인다. 12일부
지난 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펼쳐 보인 이강인(마요르카) 영입전에 프랑스 프로축구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도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최근 몇 주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가장 최근 이강인 영입 제의를 한 팀이 PSG로 파악됐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PSG에서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가 마요르카 측과 몇 주 동안 협상을 벌였다. 이강인 측에는 PSG 1군에서 뛰는 것과 유럽
한국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위의 좋은 성적을 내면서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골든에이지’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개별 팀에 맡겨졌던 유소년 육성을 축구협회가 직접 나서서 하기 시작한 건 2001년 도입한 ‘유소년 상비군 제도’가 처음이다. 12~15세 우수 선수를 전국에 걸쳐 발굴, 축구협회가 파견한 전임 지도자가 권역별로 소집훈련을 했다. 축구협회는 2014년 이 프로그램 이름을 골든에이지로 바꾸고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켰다. 20개
무관심과 부상 등 갖은 악재 속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도전을 시작한 김은중호가 기대를 훌쩍 넘어선 4위의 성적을 내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김은중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이스라엘에 1-3으로 져 4위로 대회를 마쳤다.비록 입상에 실패했지만, 준우승한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좋은 4강의 성적을 낸 자체만으로도 ‘차고 넘치는 성과’라는 평가를 받는다.애초 김은중
남미 축구의 강호 우루과이가 ‘빗장수비’ 이탈리아를 제물로 삼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역대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우루과이는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2023 FIFA U-20 월드컵 결승에서 후반 41분 터진 루시아노 로드리게스의 헤더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이로써 우루과이는 FIFA U-20 월드컵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역대 두 차례 준우승(1997·2013년)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어냈다.반면 2017년 대회 3위가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