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골든보이’ 이강인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내달 한국 팬들 앞에서 친선경기를 소화한다. 10일 축구계에 따르면 PSG는 내달 3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로써 9일 PSG 입단을 확정한 이강인은 이적 한 달 만에 국내 팬 앞에서 PSG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스페인에서 축구를 배우고 발렌시아에서 데뷔, 마요르카(이상 스페인)를 거쳐 PSG 일원이 된 이강인이 한국에서 프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레알 마드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초등학교 4학년(U-12)·중학교 2학년(U-15) 유소년 선수단 수시 테스트를 진행한다. 2024시즌 대비 포지션별 전력 보강을 위해 실시하는 수시 테스트의 모집 포지션은 골키퍼 포함 전체 포지션으로, U-12 선수단은 누구나 가능하며 U-15 선수단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만이 지원 가능하다. 접수 신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bfc1995.com) 공지사항 내 유소년 선수단 수시 테스트 온라인 폼(https://naver.me/xhn87KEM) 또는 구단 사무국에서 받으며, 접수자 중 내부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막내형’ 이강인(22)이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 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 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기고 프랑스 리그1에서 새로운 축구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프랑스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에 9일 입단하면서 외국 언론들도 이강인에게 주목한다. 이강인이 PSG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은 사실이 공식 발표된 이후 AFP·로이터통신이 보도했고, 영국 BBC와 프랑스 레퀴프도 이 소식을 전했다. AFP통신은 "올해 22살인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의 4번째 선수 영입 사례"라며 "스페인 발렌시아 아카데미 출신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를 두루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39경기에 나와 6골을 넣은 기록을 전하며 "지난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의 프로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보용을 영입했다. 180㎝에 76㎏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김보용은 빠른 스피드와 함께 사이드 돌파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공간 침투와 영리한 움직임으로 부천의 기존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숭실대를 거쳐 화성FC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김보용은 2020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프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 FK투론에서 33경기 4득점 7도움과 타이리그 치앙마이FC에서 35경기 9득점 5도움을 기록
‘철기둥’ 김민재(26·사진)의 육군훈련소 퇴소일을 맞아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마침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3주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오전 수료식을 치른 뒤 퇴소한 김민재는 본격 이적 절차를 밟는다.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중앙 수비수를 맡아 한국 축구가 우승하는 데 큰 힘을 보태며 병역 혜택을 받았고, 앞으로 34개월 동안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친다. 지난해 여름 이
K3리그 화성FC가 8일 오후 7시 대전코레일과 홈경기를 ‘여름 축구장 나들이’ 테마로 진행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팬 참여형 이벤트, 치어리더 공연, 6월 MVP 양준모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며 부채, 화성FC 타투 스티커 같은 여름에 최적화된 아이템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여자 연예인 축구팀 ‘FC트롯퀸즈’가 경기장을 방문해 팬들과 함께 화성FC를 응원할 예정이며, 소속 가수 주리스와 신혜가 하프타임에 공연을 펼쳐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양준모는 "팬들이 뽑아 주신 6월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더 좋은 모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간판’ 지소연(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등 베테랑들을 앞세워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도전한다.대한축구협회는 5일 여자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대표팀은 지난달 18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31명이 모여 콜린 벨 감독 지도 아래 전면적인 체력 증진을 꾀한 17일간의 ‘고강도 훈련’을 진행한 끝에 23명을 가렸다.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임선주, 김정미(이상 인천 현대제철), 박은선(서울시청) 등 그간 한국 여자축구를 지탱해 온 베테
프로축구 부천FC가 K리그2 2라운드 로빈 휴식기를 맞아 하계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강원도 평창에서 5일부터 9일까지 하반기 리그 일정을 대비해 맹훈련에 나선다. 구단 측은 무덥고 습한 날씨를 피해 훈련에 집중하도록 평창을 하계 전지훈련지로 택했다. 평창은 여름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는 기후 특성과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천연 잔디 구장 인프라를 구축해 훈련을 진행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부천은 조직력 강화를 위한 팀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하반기 반등을 위한 담금질을 할 계획이다. 이영민 감독은 "휴식기를 보낸 이후
태국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한 변성환호가 환대 속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른 시간임에도 공항을 찾아 선수단을 기다리던 수십 명의 팬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변성환 감독과 주장 김명준(포항제철고) 들 23명의 선수를 향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축하의 꽃다발을 각자 손에 든 선수단은 얼굴에 미소를 띤 채 2열로 도열해 기념사진을 찍었다.변성환 감독은 "이른 아침부터 선수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설 최종 23명을 5일 확정한다. 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벨 감독은 5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고심 끝에 추린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부터 소집해 ‘고강도 훈련’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린 벨 감독은 ‘결전의 땅’ 호주로 갈 정예 멤버들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치를 심산이다.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평가전 상대 아이티는 ‘가상 콜롬비아’다. 최종 명단이 발표되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개막이 1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이 결단할 시기도 가까워졌다.3일 대한축구협회 측에 따르면 벨 감독은 이르면 5, 6일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늦어도 8일 예정된 아이티와 친선경기 전까지는 23인을 고를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호주로 출국하기 전 마지막 국내 평가전인 아이티전은 정예 멤버로 치를 공산이 크다.혹여나 이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자가 발생하면 명단이 소폭 바뀔 수는 있다.벨 감독은 지난달 18일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감독 공석 시 60일 이내에 반드시 P급 자격증을 보유한 신임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프로연맹은 6월 30일 이사회 서면 의결을 통해 감독 공석 후 60일이 지난 시점에 해당 시즌 리그 잔여 경기가 5경기 이하(승강PO 제외)일 경우 신임 감독 선임을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유보하도록 했다. 단, 이 경우 P급 자격증을 보유한 감독이 없었던 경기에 대해 한 경기 1천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 K리그 클럽라이선싱 체계를 기존 K리그 라이선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
토트넘(잉글랜드)이 비시즌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손흥민이 영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서 바로 친선경기가 예정된 호주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풋볼런던은 1일(현지시간)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세브스키, 히샤를리송 등 각자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은 계약상 마지막 공식전이 끝난 시점으로부터 21일간 휴가를 받게 돼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이 가운데 일부는 7월 9일부터 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은 7월 12일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손흥민의 경우 마지막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한국
오는 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모로코가 이탈리아와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FIFA 랭킹 72위 모로코는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페라라에서 열린 이탈리아(16위)와 평가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비겼다.모로코는 이달 30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한국의 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상대다. 한국 여자축구의 FIFA 순위는 17위다.한국과 모로코는 독일(2위), 콜롬비아(25위)와 함께 H조에 편성됐으며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콜린 벨 감독이 지
이천시가 ‘2023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 30대부 정상을 차지했다.2일 경기도축구협회에 따르면 이천시는 이날 안성에서 막을 내린 대회 30대부 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성시를 따돌렸다.30분씩 치른 전후반과 연장전에서 2골씩을 주고받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천시는 승부차기에서 9대 8로 신승했다.3위는 파주시와 양평군이 차지했다.40대부에선 남양주시가 양주시를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3위는 안성시와 수원시에 돌아갔다.50대부 우승 트로피는 결승에서 시흥시를 2대 0으로 꺾은 안성시가 들어 올렸다. 준결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철기둥’ 김민재(나폴리·사진)가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에 구두 합의를 했다는 유럽 이적 전문가들의 소식이 잇따른다. 유럽 이적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이 김민재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이 임박했다"라며 "뮌헨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구단의 계약 조건을 받아들였다. 뮌헨의 다음 단계는 바이아웃(최소이적료)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의 소식을 전하는 ‘PSG Chief’
성남FC가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진성욱을 임대 영입했다.인천 유스 출신 진성욱은 올 시즌 통산 202경기 출전 29득점 14도움을 기록, 올해 프로 데뷔 11주년을 맞는 베테랑 공격수다.고교 졸업 후 인천으로 콜업 돼 프로에 데뷔, 2017년 제주로 이적 후 2019시즌 군복무로 상주상무를 거쳤다.진성욱은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가 큰 강점이다.좋은 체격과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상대를 압박하기도 하며 상황에 따라 공수를 오가는 만능 플레이어다.발재간도 좋아 팀 공격에 활력소로 작용한다.U17부터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된 진성욱은 2
‘1억 파운드의 전쟁이 시작됐다!’ ‘세계 최고 골잡이’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해리 케인(29)을 놓고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현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의 치열한 ‘쩐(錢)의 전쟁’이 시작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케인이 뮌헨과 영입 조건을 놓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뒤 합류를 원한다"며 "뮌헨은 토트넘에 6천만 파운드(약 994억 원)와 추가 비용을 제시했지만, 거래가 성사되려면 최소 1억 파운드(1천657억 원)는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또 "토트넘은 케인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21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변성환호의 준결승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27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태국과 8강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선착한 한국은 한국시간 29일 오후 11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준결승전을 치른다. 또 다른 4강 대진은 일본과 이란의 대결로 결정됐다. 일본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