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수촌리 일원에 폐기물 수천t을 불법 매립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화성시의회가 긴급 현장 점검을 벌였다.20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경제환경위원회는 기호일보가 관련 내용을 보도한 17일 오전 장안면 수촌리 불법 폐기물 매립 현장을 점검했다.현장 점검에는 조오순 위원장을 비롯해 위영란 부위원장, 공영애·배정수·장철규·김종복 의원,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의원들은 "폐기물 불법 매립에 따른 주변 지역 피해와 환경오염을 장기간 방치하는 일은 없도록 하라"며 "관계 부서는 이런 상황이 재발하
화성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아프리카 지역(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에 9개 사를 파견해 총 128건, 88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본격 시행 이후 물류·파이낸싱 허브로서 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노릇을 하며,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륙 최대 인구(약 2억2천만 명)를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시장이다. 시장개척단에는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과 같은 소비재뿐만 아니라 유
화성시가 ‘100만 도시 화성 정책제안 공모’를 진행한다.이번 공모는 시 인구가 올 연말 100만 명을 돌파하리라 예상됨에 따라 100만 도시에 걸맞은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100만 화성, 100만 가지 정책아이디어-100만 도시라면 _____ 했으면 좋겠다’를 주제로 ▶100만 도시를 대비해 바꿔야 할 정책제안 ▶100만 도시를 맞이해 보완해야 할 정책제안 ▶100만 도시와 함께하는 신규 정책제안 들 100만 도시와 연관된 모든 아이디어다.100만 도시 화
최근 국내에서 마약류 유통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 서부 재향 경우회’가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20일 오전 11시 화성시 남양읍 화성시청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경우회원 20여 명이 참가해 알림막 등을 활용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마약 사용 근절을 당부했다.앞으로도 ‘화성 서부 재향 경우회’는 마약 범죄 없는 안전한 화성시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안과 조암 등 외국인이 많이 활동하는 지역을 순회하며 마약 근절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화성시가 오는 25일 ‘100만 화성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연다.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다.2001년 화성군에서 화성시로 승격할 당시 인구 21만 명이던 화성시가 불과 20여 년 만에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상징성 있고 역사에 기록할 만한 100만 대도시 비전 선포식을 마련한다.당초 시는 지난달 말께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예상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늦어져 다음 달 초께 100만 명을 넘어서리라 예상한다.화성시가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2025년 화성특례시를 출범한다. 국내 5번째 특례시
화성시 홍익대학교 캠퍼스에 자율주행기술 연구 관련 시설이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화성시 기배동에 위치한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에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스마트HVAC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는 2020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29개 공모사업 중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 실증 클러스터 구축’ 과제로 선정됐으며, KTL은 총 사업비 186억 원(국비 80억 원, 도비 8억 원, 시비 72억 원, 민간 26억 원)을 투입해 총면
화성서부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공동체 화합 및 사회통합 진작 활동의 일환으로 ‘탈북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알렸다.경찰서 직원 및 지역 내 협력·봉사단체 안보자문협의회 회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껏 버무려진 김치 200포기는 취약계층에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돼 올 겨울 따듯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이 자리에서 김원식 화성서부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온정이 담긴 김장 행사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한 사회 일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의혹으로만 남았던 화성시 장안면 폐기물 불법 매립이 사실로 드러났다. 16일 화성지역 시민단체인 ‘화성지킴이’에 따르면 이날 경찰과 시 관계 부서 공무원이 입회한 가운데 장안면 수촌리 994 일원에 굴착 작업을 벌여 불법 매립한 폐기물을 확인했다. 해당 토지는 1천980여㎡로, 매립한 폐기물 양은 1천t이 넘는다고 추정한다. 화성지킴이는 2년 전부터 해당 토지에 불법 폐기물을 매립한 정황이 있다며 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시는 해당 토지가 사유지여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경찰
화성시 매송면에 들어서는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어천지구)’의 제2차 보상협의회가 지난 15일 매송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는 매송면 어천리·숙곡리·야목리 일원 74만3천783㎡에 인구 9천770여 명 규모로 추진 중인 공공주택사업이다.시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협의회는 9월 열린 제1차 보상협의회에 이어 주민들의 세부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본격 진행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안건은 ▶보상금 협의 시점 시가 반영 ▶KTX 직결 등 가격 상승 요인 반영 ▶인근 공익사업 보상사례 반영 ▶토지·물건조사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 남부통합국제공항 설립을 위한 특별법’에 대한 화성 지역 사회의 반발이 거세다.신희진 (사)영암문화재단 이사는 16일 "(특별법은) 화성시민의 아픔과 고통의 역사를 되풀이 하게 하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강력 규탄했다.우선 신 이사는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예정지 선정과정부터 잘못된 것으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서 "군공항이전법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은 예비 이전후보지를 선정하는 경우 이를 관계 지방단체의 장과 협의하고 선정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3일 ‘수원 군공항 이전·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자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반대 의견을 강력하게 표명했다.정명근 시장은 14일 오후 발표한 긴급 성명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께서는 화성시의 일방 피해를 강요하는 특별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결자해지 마음으로 입법 철회를 통해 사회 갈등을 조정·해소하는 정치지도자로 남아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정 시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미 2020년 7월 6일 ‘군공항 이전·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나 개정안이 지방자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화성시를 특례시다운 특례시로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정명근 시장이 15일 열린 ‘화성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했다.정 시장은 "화성시의 역사는 어려움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온 도전과 극복의 역사였다"며 "저성장시대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어 2024년 시정 방향으로 시민 중심 균형발전, 지속가능 경제성장, 지역특화 문화관광, 따뜻한 희망복지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
화성시가 15일 ‘2023년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고액·상습체납자의 신규 공개 대상자 명단’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공개 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 후 1년이 경과한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신규 공개 대상 체납자다.지방세는 개인 141명, 법인 93개 업체로 총 234명(체납액 105억 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개인 22명, 법인 6개 업체로 총 28명(체납액 9억 원)이다.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지방세징수법 제11조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삼성은 14일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5월 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처음 연 ‘나눔의 날’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삼성 임직원들은 나눔위크 기간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 봉사, 나눔키오스크를 이용한 일상 속 기부,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이 활동에는 삼성전자 들 관계사 23곳에서 임직원 총 10만7천여 명(중복 인원 제외)이 동참
화성시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주요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찾아가는 권역별 현안 간담회’를 지난 13일 시작했다.간담회는 4월 ‘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와 7월 ‘사회단체 간담회’ 이후 4개월 만의 소통행보로, ▶화산동(진안·병점1·병점2·반월·기배·화산) ▶우정읍(우정·팔탄·장안·양감·정남) ▶봉담읍(봉담·향남) ▶동탄(동탄1~9동) ▶남양읍(남양·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새솔)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정명근 시장과 주요 현안 실·국·소·단장이 직접 찾아가 각 읍면동장과 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을 초청, 현안들을 격의
화성시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난 주 잇달아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우선 권칠승(민·화성 병) 의원이 첫 저서 ‘살리는 경제 바꾸는 정치’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지난 8일 화성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권 의원은 이 책에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국가와 정치의 역할에 대한 소회 및 정치권 입문 이후 경험한 정치활동을 술회했다.권 의원은 "정치가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 정치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 시각있어도 사회의 중요한 과제는 결국 정치를 통해서 이룰 수밖에 없다. 무
화성시의회 일부 의원이 내부 구성원도 모르는 국외 출장을 떠나 논란을 빚는 가운데 시의회가 교류·협력을 위한 일정이었다는 공식 주장을 내놨다.시의회는 기호일보 보도가 나온 10일 오전 긴급히 보도자료를 내고 "김경희 의장과 김상균 의원이 튀르키예 악사라이 주지사와 시장 등 현지 지방정부의 장과 만나 상호 교류·협력과 우호관계 정립 방안을 논의했다"고 알렸다.또 악사라이시와 양국의 각종 교류 기반을 세우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파묵칼레시와는 문화·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의회
화성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에 시각장애인 축구팀을 창단했다. 이로써 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 위상에 맞춰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치고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게 됐다. 시 시각장애인 축구팀은 전맹부 5인제 시각장애인 축구팀으로, 시각장애인 필드 선수 4명과 비장애인 골키퍼 1명으로 구성한다. 필드 선수들은 안대를 착용해 동일한 조건에서 소리에 의존해 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이지니 감독을 필두로 코치 1명과 선수 4명, 총 6명으로 출범했다. 선수단 전원이 현
화성시가 ‘2023년도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사업’에 착수했다.12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사업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의 정보 자원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시는 산하 18개 공공기관의 업무시스템을 SaaS(Software-as-a-Service)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6월까지고, 총 27억5천만 원 규모다.더구나 정부의 클라우드 네
화성시가 건립 추진 중인 시 최초의 시립노인요양시설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서로아키텍츠의 작품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입소자 및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 구축을 목표로, 향남읍 하길리 1513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5천863.44㎡ 규모로 건립된다.당선작은 유니트 형태의 집들의 모임을 기본구성으로 배치하면서 중정을 중앙에 두고 주변으로는 배회공간을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