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생적이고 불편한 화변기에 대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초중고등학교 화장실 변기 중 약 19%는 낡고 불편한 화변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지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화성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화변기 설치 비율이 92.5%에 달했고, 1천9곳에서 화변기 설치가 전국평균(19%)보다 높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남국(무소속, 안산단원을)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전체 변기수 및 화변기 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교내 화장실 변기 중 19%가 쪼그리고 앉아 대소변을 보는 화변기를 사용
안산시는 임산부의 날(매년 10월 10일)을 맞아 오는 12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 해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알렸다.이번 행사는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가족을 위한 태교·문화 행사로 식전행사(오후 6시30분~7시20분)와 본행사(오후 7시30분~8시40분)로 나눠 진행된다.식전행사는 ▶솜사탕 아트 ▶태명 켈리그라피 ▶포토존 ▶임산부 구강 건강관리(구강보건센터) ▶살리고 구하는 살구 우체국(생명사랑센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정상의 성악 뮤지션 ‘서울 펠리체 보이스 앙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및 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알렸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혁신과 발전에 모범이 되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민간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주민 직접 참여제도 개선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한 공로
안산시는 오는 8일 안산읍성(상록구 수암동 256의 1)에서 ‘제13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안산읍성은 왜구 침입을 대비해 고려후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수암봉 능선을 이용해 쌓은 산성으로 경기도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됐다. 이번 예술제는 과거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 ▶어가행렬 안산행궁 방문 환영 고유제(告由祭) ▶향토문화제 제31호 와리풍물놀이 공연(능길 논맴소리) 등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관아 체험, 전통 민속놀이와 공예 체험, 천년안산음악제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은 농촌계몽운동가이자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과 샘골마을의 과거 모습을 보는 특별기획전 ‘상록수 최용신, 샘골과 함께 걷다’를 7일부터 12월 말까지 개최한다.경기남부보훈지청 주관 ‘2023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 일환으로 최용신기념관과 안산문화원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특별전은 최용신기념관 상설전시실에서 연다.일제강점기 작은 농촌 샘골마을(안산시 본오동)에서 교육 가치를 전파하며 민족의식을 일깨우려 노력했던 최용신 선생의 여정을 근현대 유물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한눈에 조망하도록 기획했다.출품된 유물들은 최용
안산소방서는 지난 달 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개최한 2023년 특별사법경찰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소방안전 특별점검단 소속 왕이호 소방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전했다.이번 대회는 경기도 소방 특별사법경찰이 소방관계법령 위반을 수사한 사건 중 우수 수사사례를 선정하고, 수사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경기도 소방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다.왕이호 소방교는 소방시설업 등록을 하지 않고 인터넷 광고를 통해 영업을 하고, 도급받은 소방시설 설치공사를 제3자에게 하도급한 자 및 도급계약을 체결한 자를 적발한 수사사례를
안산시는 자주 재원 확충과 성실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의 지난 연도 세외수입 체납액은 8월 말 기준 226억 원이며, 이 가운데 과태료와 이행강제금이 204억 원(90.7%)에 달하고 있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액 납부안내문 및 모바일 전자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한다.상습·고액체납자는 체납징수 전담반을 구성해 현지 방문 가택수색 등을 실시하고, 체납액의 54.8%(123억 원)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
안산시는 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올해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신청을 받는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가정(세 자녀 이상 가정 내 모든 자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6구간 가정의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자퇴생,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제외)이다.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과 직계가족 1인 이상이 안산시에 계속해서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또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사
중국에서 국내로 밀입국한 뒤 달아났던 중국인이 안산에서 검거됐다.안산단원경찰서는 3일 오전 8시 47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한 주택에서 40대 A씨를 붙잡았다.A씨와 같은 국적인 B씨를 비롯한 22명은 이날 오전 1시 53분께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인근에 불법 정박한 배에서 내려 육상으로 도주했다. 그러나 A씨를 제외한 21명은 곧바로 보령해양경찰에 검거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A씨 동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안산에 위치한 A씨 지인 주택에 있던 그를 체포했다.현재 A씨는 보령해양경찰에 인계된 상태다. 안산=박성
안산시 월피예술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내 손으로 빛내는 전시회’를 운영한다.이번 전시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전통공예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를 넘어 일상 예술 공간인 도서관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구체적인 전시내용은 ▶부부애의 상징 기러기 공예 ▶해바라기 손뜨개 ▶알록달록 꽃신 ▶길쭉길쭉 울긋불긋 댕기 ▶복을 부르는 북어 공예 ▶악몽은 이제 그만, 드림캐처 등이다.앞서 지난 달 임경화 한국공예진흥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천재화가 김홍도가 태어난 도시 안산에서
안산시는 오는 5일 화랑유원지에 소재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문화 공연행사 ‘옥상낮콘’을 개최한다고 2일 알렸다. 옥상낮콘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3층 옥상 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행사로, 옥상밤콘과 한여름밤의 옥상 영화상영 행사인 옥상팝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옥상낮콘’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 개막을 기념해 국민가수 god의 멤버 김태우가 출연하며, 안산시 청년 예술인 노혜성, 도리와 토리의 공연 등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김태우는 국민그룹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남국(안산시단원구을)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에 따르면 시도별 교복 가격(동·하복 가격 기준)의 최저가와 최고가의 가격 차이는 차이가 없는 곳부터 최대 34만 원까지 그 폭이 상당했다. 각 학교마다 교복 특성에 차이가 있으나 동·하복 기준으로 30만 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부담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무상교복 사업이 진행 중이나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원금 규모에 차이가 있고 지원금을 넘어서는 교복 가격은 온전히 학부모가
안산시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통한 원활한 재건축 추진 지원과 신안산선 복선전철 노선 연장 추진 등 도시정책 활성화에 속도를 높인다.이민근 시장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노후계획도시에 안산신도시 1·2단계 지역 포함 ▶신안산선 복선전철 노선 연장 추진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 임시 사용(개방) 건의 ▶안산장상 공동주택지구 고속도로 진출입 나들목 개설 ▶반월국가산업단지 재도약 지원 들 5건 현안에 적극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2월 정부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광역
경기도 중소 제조기업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해 주는 기술닥터사업 소통간담회가 지난 22일 기업인과 기술닥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재)경기테크노파크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기업지원사업으로 자리잡은 기술닥터사업의 수행성과를 점검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기술닥터와 수혜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정책적으로 반영해 나가기 위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기술닥터사업은 2009년 시작한 이래 현재 1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3천여 건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해 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코로나 이후 3년간 중단되
안산시는 향토개발음식 ‘바고찌(바지락고추장찌개)’ 보급과 대표 먹거리 육성을 위해 22일부터 10월 말까지 레시피 전수 컨설팅에 나선다. 바고찌는 대부도의 풍부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어부 밥상을 재현한 단품 메뉴다. 2015년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연구개발한 안산지역 향토개발음식이다. 이번 컨설팅은 앞서 7월 바고찌 취급을 희망하는 음식점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한 4개 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안산 향토음식점 지정을 위한 레시피를 전수한다. 컨설팅은 ▶레시피 전수 이론·실습 ▶음식점 현장 조리 기술 ▶최종 메뉴 점검 ▶시식·품평회, 4단
안산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알렸다.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281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19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총 사업비의 50%를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정원 21명 이상 어린이집은 최대 300만 원, 21명 미만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온실가스 저감시설(LED 교체·태양광 및 열효율 창호 등) 설치 ▶비상재해대피시설
안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외버스터미널과 성어공원 일원에서 안산 단원경찰서, 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로보캅순찰대,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등과 함께 이상동기 범죄 대응 민·관·경·소방 상황조치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모의훈련을 진행한 만큼 이상동기 범죄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제상황 시 민·관·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중점 점검했다.올해 발생했던 이상동기 범죄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다중밀집 시설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단원청소년수련관 3층 상상나래실에서 안산형 청소년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안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안산시청소년재단 미래전략팀, 안산 특성화고 6개교가 참여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안산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교육 및 청소년 창업역량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협의 내용은 창업가정신 지원단 및 멘토교사 양성, 교사 대상 창업가정신 교육 연수 운영, 청소년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실시, 청소년 창업동아리 지원, 청소년 창업가 지원이 실현될 수 있는
만취한 채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정차 요구도 무시한 채 도로를 위험천만하게 달리던 이 남성은 경찰이 실탄을 발사하자 끝내 곡예운전을 멈췄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0일 A(28)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18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해안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SUV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앞차가 비틀대면서 달리는데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출동해 A씨 차를 따라붙어 정차를 요구했으
안산시가 안산정수장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외교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지속가능한 기후경영 실천 전략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수여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시는 전국 최초 환경부 주관으로 안산정수장 침전지상부에 주민들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눠 갖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상하수도시설 유휴 부지를 활용하고 지역주민과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