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28일 2022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자체발표대회 우수기관 표창과 상반기 모범공무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는 재난환경 변화와 소방의 현장 대응 여건을 반영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개발·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 참가팀을 선발하고자 지난 21일 열렸다.부평소방서가 최우수, 공단이 우수, 남동과 미추홀이 공동 장려를 받았다.국정 각 분야의 업무를 창의적인 자세로 성실히 수행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반기 정부 모범공무원 포상도 진행돼 7명이 영예의
헤어질 결심138분 / 로맨스 / 15세 관람가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 분)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된다. 서래는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다.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그녀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해준 역시 남편을 잃은 서래를 처음 면담하는 순간 그가 범인임을 직감한다. 한국어가 서툰 서래는 남편의 죽음을 언급하며 ‘마침내’라는 단어를 썼다. 해준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감
컴온컴온109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컴온 컴온’은 영화 ‘조커’ 이후 호아킨 피닉스가 선택한 작품으로, 뛰어난 연기력과 흑백의 감성적인 영상, 모차르트를 비롯한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따뜻한 메시지로 벌써부터 극찬을 받는다. 이 영화는 라디오 저널리스트 삼촌으로 변신한 호아킨 피닉스와 고집불통 호기심 넘치는 조카 역의 우디 노먼이 부모 노릇을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어른과 영특한 아이를 연기한다. 이들은 함께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다투고 이해하며 결국은 점점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둘의 환상적인 연기
녹색 수술 가운을 입은 한 사람이 수술대 위 돼지의 배를 가른다. 조명 아래 누운 돼지는 처음 그 모습이었던 것처럼 속이 비어간다. 돼지의 ‘머리, 어깨, 무릎, 발’은 형체 없이 으깨진다. 그 머리는 ‘케이크’처럼 썰려 사람의 입으로 들어간다.녹음이 무성해지기 시작한 6월 초입,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BODA 갤러리에는 평소 보지 못했던 낯선 이미지들이 나열됐다. 도축된 돼지의 속이 비어 가는 과정은 하얀 패널 위 연속적인 사진에 고스란히 드러났고, 전시실 안쪽에는 정육 분쇄기에 갈려 나가 곤죽이 되는 모습이 영
"저에게 천금 같은 기회를 주시며 내린 군민의 엄중함은 하나되는 옹진을 만들라는 엄명이라 생각합니다. 분골쇄신해서 ‘옹진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 하는 옹진! 사람이 모여드는 ‘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을 만들고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당선자는 민선8기의 시작점에서 새로운 옹진군의 미래상을 군민들에게 약속했다. "사람에게 투자하는 일이 곧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한 그는 소외되는 군민 없이 누구나 ‘내 고장에서 살고 싶은 옹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문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해상교
인천시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아동 3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한다.26일 군에 따르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의 일부 후원으로 만 72개월~12세 사례관리아동들의 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건강검진은 기초검사, 요화학검사, 효소면역혈청검사, 음식알레르기검사 등 7종 54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결과에 따라 2차 검진이 필요한 아동은 의료기관을 연계해 정밀검사와 치료지원을 한다.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이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주민은 최근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길고양이 TNR(중성화 후 방생)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접속했다. 돌봐주던 길고양이가 무사히 중성화를 끝내고 방사됐는지 걱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TNR 조회 게시판을 아무리 둘러봐도 인천의 현황은 찾지 못했다. 이처럼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해 진행되는 인천지역 TNR의 과정과 결과를 시민들이 알기 어렵다. 23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상 TNR를 한 길고양이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길고양이
인천119특수대응단은 시도 간 경계를 넘어서는 광범위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수도권역 특수대응단 합동훈련을 진행했다.23일 인천시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인천소방본부 소속 119특수대응단과 영종소방서, 중앙119구조본부,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 등 4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왕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지진해일로 인한 선박사고로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 구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별한 점은 상황메시지 부여에 따른 무각본 훈련으로, 현장에 투입된 기관별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
인천시립무용단이 한국·크로아티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연다.23일 인천시립무용단에 따르면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에서 주최하는 2022 주요외교계기 기념 문화행사 해외 파견 국공립예술단체로 최종 선정됐다.오는 7월 2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리신스키 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인천시립무용단은 창작과 전통을 오가며 한국춤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1부에서는 ‘태평성대’와 ‘부채춤’ 등 대표적 전통무용 작품과 정갈한 남성춤 ‘결(潔)’, 불교 의식무용에서 영감을 얻은 ‘사다라니’, 신명이 가득한 장구춤 ‘풍류가인’을 비롯
옹진군은 농촌진흥청과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북도·덕적·영흥면에서 맞춤형 현장기술지원을 했다.농촌진흥청은 벼·포도·고추 재배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조사 등을 진행했다.벼 병해충 방제·포도 재배관리·고추 병해충 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을 구성해 현장에 직접 방문했다.특히 시범적 포도품종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교육은 현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전문가와 협력해 옹진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을 찾는 관광객으로 주말마다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22일 옹진군 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흥면을 방문한 관광객은 371만3천606명으로 옹진군 전체 관광객 441만3천4명의 84%에 달한다. 올해도 선재도 목섬이나 지역 카페 등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5월까지 140만8천711명이 영흥면을 찾았다.섬과 육지가 다리로 연결된 영흥면 특성상 관광객들은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해 섬을 방문한다. 4월 한 달간 영흥면으로 진입하는 선재대교를 통행한 차량은 왕복
인천소방본부는 인천지역 대형 신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벌여 2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22일 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방공무원 3명이 순직한 평택 신축공사장 화재와 같은 참사를 막고자 대형 신축공사장에 대한 기획수사를 진행했다.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간 건축총면적 1만㎡ 이상 신축공사장 223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수사에는 소방본부와 관할 소방서 특사경으로 구성된 기획수사팀이 투입됐다.기획수사팀은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위반 ▶소방시설업 무등록 영업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등 소방관계법령 전반에 대한 위반 여부를
한국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는 한국전쟁 제72주년을 맞아 22일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음식시식회와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진행했다.이날 100여 명의 옹진군지회 회원들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허기진 배를 달랬던 보리쌀로 만든 주먹밥, 쑥 개떡, 쑥버무리 등을 지역 내 한국전쟁참전유공자, 유관기관 등에 제공했다. 또 역사를 기억하며 전쟁의 참혹함에 대한 교훈과 안보의식을 강화하고자 한국전쟁 사진전시회를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열었다.황경연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한국전쟁과 이산
송암점자도서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시각장애 회원들과 강원도 철원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 탐방을 진행했다.이번 탐방은 한국전쟁의 상흔이 담긴 정충근 작가의 시집 ‘지뢰꽃 마을, 대마리’를 주제로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에게 독서 코칭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철원의 ‘고석정’, ‘노동당사’, ‘대마리 마을’, ‘백마고지’를 탐방하며 전쟁의 아픔과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이번 탐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2022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여행’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동화, 수필, 기행 도서를 선정해 내부 독서
인천시가 주최하고 ㈔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시지부가 주관한 2022 결혼이민자 소비자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22일 ㈔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시지부에 따르면 최근 시민플랫폼 공감에서 결혼이민자와 소비가 50여 명이 모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시지부가 소비자권익증진과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이어서 인하대 다문화연구소장 김영순 교수가 ‘한국다문화사회의 이해와 과제’로 수비자 교육 특강을 했다.행사에서는 식전 공개행사로 부채춤과 하와이 훌라 춤이 펼쳐졌으며, 6개국 전통의상
그래도 나아간다는 믿음 서창록 / 1만4천400원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전 세계를 강타한 감염병,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기후위기 등 누가 뭐라 해도 지금은 대변혁의 시기다. 우리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지금 일어나는 변화에 제대로 대처해야 한다. 아울러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평범한 나와 이웃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지, 다가올 미래에 인간의 존엄은 어떻게 지켜낼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인 최초 유엔(UN) 인권위원으로서 인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여 준다. 과거와 현재의 인권이 어떻게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술인지원센터는 부모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예술인 육아 서로돌봄지원’을 공모한다.21일 재단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예술인의 창작 작업을 기반으로 모임 구성원 공동의 자녀양육 프로그램과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자녀 돌봄과 양육이 결합된 형태의 예술 창작활동과 이를 바탕으로 한 돌봄 자녀 대상 문화예술체험·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전문 예술인 3인과 각자의 돌봄 아동 3인을 포함한 최소 6인 이상의 자율 모임이다. 모임 대표자를 포함해 참여 예술인의 50% 이상이 인천 연고를 충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0일 덕적중·고등학교 중·고등학생 49명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평화·통일 캠프’를 진행했다.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통일 캠프는 지난 13일 영흥중·고등학교에서 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시행한 뒤 두 번째로 이뤄졌다.캠프는 생각하는 통일벌집, 나만의 통일굿즈 만들기, 눈높이 통일교육, 남북평화의 전화 순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덕적중·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강사분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통일교육을 해주셨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길 기대한다"고
탑건:매버릭130분 / 액션 / 12세 관람가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 분)은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다. 그의 명성을 모르던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전설적인 조종 실력에 모두가 압도된다. 매버릭의 지휘 아래 견고한 팀워크를 쌓아 가던 팀원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자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지 모를 하늘 위 비행에 나선다.영화는 석양을 배경으로 이함을 준비하는 지상관제사들을 비추며 시
니얼굴86분 / 다큐멘터리 / 전체관람가"예쁘게 그려 주세요." "원래 예쁜데요 뭘~." 이 영화는 예쁜 얼굴을 안 예쁘게 그려 주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 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았다. 발달장애인 은혜 씨가 양평의 문호리 리버마켓 셀러가 돼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다큐멘터리다. 기존의 장애 관련 영화가 지닌 무거운 분위기를 탈피하고 은혜 씨의 의지와 성장 과정에 집중하려 했다는 서동일 감독의 연출 의도에 따라 영화는 완벽하지 않아도, 잘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은혜 씨의 유쾌 발랄한 일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