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중국 원저우(溫州)를 연결하는 첫 정기 노선이 개설됐다.인천공항공사는 28일 오전 인천공항 탑승동 115번 게이트에서 중국국제항공의 인천-원저우 노선 신규 취항 행사를 가졌다. 앞으로 중국국제항공은 해당 노선에 158석 규모의 A32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중국 저장(浙江)성의 동남 연해에 위치한 원저우는 중국 10대 명산의 하나인 안탕산과 왕희지·소동파 등 옛 문인들의 사랑을 받아 ...
인천항 골든하버 사업 부지 기반시설 공사가 29일부터 시작된다.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는 이날 송도국제도시 서북측 해상에 건설 중인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 현장에서 복합지원시설(1단계)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1단계 공사는 약 114만㎡의 전체 부지 중 매립이 완료된 54만5천㎡의 터를 대상으로 한다.공사는 4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골든하버 개발사업을 위한 상하수도 및 진입도로 등
인천항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골든하버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 투자가 가시화하고 있다지난해 9월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와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투자유치 및 개발사업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국의 비즈포스트그룹(Bizpost Group)은 26일 송도국제도시 내 오크우드 호텔에서 국내외 관련 기관과 업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고(AIGO, 愛國者資本) 중국 투자전문기업과 투자계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상량식이 26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정·관계 인사, 건설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상량식은 건축물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대들보를 얹은 뒤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으로,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 핵심 시설인 제2여객터미널의 마지막 뼈대를 완성하는 작업이다.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은 2013년 9월 26일 제2
올해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무인항공기(드론) 대회’에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내 드론 육성을 위한 대회 예산으로 2억 원을 확정한 상태다. 이 예산은 인천지역 국회의원이 지역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확보했다. 인천도 이에 맞춰 올해 예산 1억~2억 원을 반영했다. 하지만 대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인천 유치를 장담할 수 없다. 인천의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 들어 지난 3월 말 기준 평택항을 통해 처리한 자동차 물동량은 33만4천351대라고 25일 밝혔다. 평택항 자동차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 19만1천429대, 수입 6만5천45대, 환적 7만4천357대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사별 물동량은 수출차량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17만136대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 1만351대, 쌍용자동차 8천839대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BMW가 1만3천780대로 가장 많고 벤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오후 7시(현지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2015년도 ASQ 시상식’에서 11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ASQ 종합순위에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MRO)산업 육성을 위한 독자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인천공항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정부의 항공정비산업단지 지정에서 인천이 사실상 소외되면서 이 같은 얘기가 지역에서 힘을 얻고 있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인천공항에 100만여㎡의 항공정비 특화단지를 2009년 고시했다. 충북 청주시의 47만㎡와 경북 사천시 16만㎡보다 입지 여건상 인천공항이 월
평택항에서 무역물류 분야에 특화된 창업지원센터가 운영된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창업지원센터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참여 대상은 예비 창업자 또는 경기도내 3년 이하 초기기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5월 13일 총 15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최종 선발자에게는 창업지원금 2천500만 원(자부담 500만 원 포함)을 비롯해 마케팅 및 홍보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내수면 어업용 면세유의 관리가 보다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면세유의 부정 수급을 방지하고 공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수면 어업에 공급되는 면세유 관리를 연근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내수면도 연근해 어업용 면세유와 같이 어업인에게 면세유를 공급할 때 면세유임을 알 수 있도록 착색제(염료)를 혼합해 공급해야 한다.또한 농협주유소나 농협에서 지정한 민간 공급대행 주유소에서 어업용 면세...
정부의 항공정비(MRO)산업 사업지 선정을 두고 말들이 많다. 정부의 우유부단한 정책 추진 때문에 사업지 유치전이 지역 간 대립으로 번지고 있어서다. 실제 정부는 4·13 총선을 앞두고 MRO단지 지정을 미뤄 왔다. 선거 전 선정지를 발표할 경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현재 항공업계에서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경상남도 사천시 등 2곳 중 1곳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항공산업
인천국제공항 부지 내에 ‘국제항공정비교육센터(이하 항공센터)’ 건립이 추진된다.14일 인천시와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항공정비(MRO)산업과 국내외 항공정비인력 공급을 위해 항공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부터 해외 투자기업 발굴 및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해외 투자기업이 확정되면 항공센터 규모와 건축비 확보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시는 국내 기업과도 항공센터 건립 참여에 대한
진에어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저비용항공사(LCC)그룹 중 하나인 젯스타그룹과 ‘인터라인 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진에어와 젯스타는 자신이 운항하는 구간을 상대 운영 노선과 묶어 항공권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진에어는 젯스타그룹의 4개 항공사가 운영하는 총 150개 이상의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양측은 시스템 연동 등 준비를
인천항에 육상 전원공급시설(AMP)이 추가로 설치된다.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는 14일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본부와 함께 ‘인천항 육상 전원공급설비 도입 업무협의체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선박의 화석연료 사용을 막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육상 전원공급시설의 도입과 운영 사업화를 위해 마련됐다. ‘선박 육상 전원공급’이란 항만 내에 선
인천항을 기점으로 남중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13일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인천항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부두에 흥아해운 소속 흥아 싱가포르호가 접안했다.흥아 싱가포르호는 흥아해운이 이날부터 인천항에서 시작한 HPS2(Haiphong Service)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에 투입되는 2척의 2천TEU급 선박 중 첫 번째 배다. 인천항을 기점으로 부산~...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이 진에어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진에어는 조 부사장이 지난달 24일 진에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로 선임된 사실을 12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진에어는 기존 최정호 대표이사와 이번에 선임된 조원태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조 부사장은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대한항공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부문 부사장에서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달 대
인천시민들이 10년 동안 줄기차게 외쳐 온 ‘인천국제공항 이름 찾기 운동’이 드디어 성과물을 냈다.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적항공사들이 인천공항 표기 오류를 바로잡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천공항 도시명은 서울로 오류 표기돼 논란거리가 돼 왔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인천공항 도시명 오류가 우선 항공사 기내방송에서 사라진다.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국적항공사들이 인천공항 도착
평택항과 베트남 하이퐁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 개설됐다.11일 경기평택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국적선사인 장금상선과 한진해운이 평택항과 베트남(하이퐁)∼홍콩∼중국(얀티안)을 기항하는 신규 항로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신규 항로는 매주 토요일 새벽 평택항에 입항, 주 1회 기항하는 서비스로 1천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되며 주요 취급품은 기계부품류 등이다.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013년 평택항 인근 산업단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이 8일 인천항을 방문해 컨테이너부두와 여객부두, 터미널 시설 등 인천항 곳곳을 돌아보며 항만 운영 현황 및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윤 차관은 이날 최근 개장한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가장 먼저 찾아 부두와 컨테이너야드를 시찰했다. 이어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자리를 옮겨 해상안전체험관과 출입국장을 직접 돌아보고 터미널 이용 불편이 없는지 점검했다.윤 차관은 인천항과 연평...
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가 항만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 ‘끌어안기’에 본격 나섰다. 공사는 7일 남동·부평·주안 등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기계부품 미니클러스터 운영위원단을 초청해 ‘인천항 서비스 이용 설명회’를 가졌다.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18개 기업체 대표자들과 운영위원 25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공사는 인천항 물류 서비스를 강조했다. 수도권에 위치한데다 인천신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