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병 예비후보는 5일 서구 오류·왕길동 일원에서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지도자회 등 10개 자생단체와 새봄맞이 대청소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사각지대에 버려진 가전제품, 재활용이 필요한 생활용품 등이 몇 분 사이에 쓰레기봉투가 가득 한 걸 보면서 나 자신부터 더 철저하게 경각심을 갖고 지역을 쾌적하게 만드는데 동참하겠다"며 "오늘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 이바지하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전국 최대 도시형 스마트에코팜 테마파크 조성, 친환경 특화
금전문제로 다투던 동거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과 자살방조 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긴 A(25) 씨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에서 20대 동거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그는 범행 10여일 뒤인 지난달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C(28) 씨와 함께 인천 영종도 갓길에 주차한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구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2일부터 1주일간 어선 승선원 변동 미신고 일제단속을 벌인다.현행 어선안전조업법에는 어선 승선원 변동시 인근 해양경찰 파·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승선원 변동 미신고는 1차 경고, 2차 10일 어업정지, 3차 15일 어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는다.어선출입항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선원과 실제 탑승인원이 일치하지 않으면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어 승선원 변동 신고는 필수다.인천해경은 단속에 앞서 어민들의 자발적인 승선원 변동 신고를 독려하고자 5일부터
지난해 SSG 랜더스 선발진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평균자책점 최하위(4.53)에 그쳤다. 외국인 투수의 부상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에니 로메로가 어깨 통증으로 단 한 경기도 던지지 못한 채 방출되고, 에이스 노릇을 하던 커크 맥카티도 잦은 부상으로 130이닝만 소화했다. SSG는 2024시즌에는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와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토종 에이스 김광현과 함께 강력한 1∼3선발을 구축하길 기대한다. 일단 스프링캠프에서는 희망을 봤다. 특히 새 외국인 투수 더거에게 눈길이 쏠린다. 더거는 지난 3일 타이완에서 벌인 웨이
하남 산곡초등학교 검도부가 지난 1∼3일 가평군 호반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3·1절 기념 제64회 경기도 검도대회’에서 남녀 초등부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쓸었다. 박정훈 감독이 이끄는 산곡초 검도부는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5학년으로 구성한(김다율·김지연·이하늬) 산곡초 B팀이 6학년(김예정·신유니)과 4학년(최윤서)으로 꾸린 산곡초 A팀을 이기고 우승했다.남자 단체전에서도 6학년(유도현·이하윤·장유로)과 4학년(유성호·이승헌)으로 구성한 산곡초 A팀이 퇴계원초등학교를 3-2로 꺾었다. 남녀 동반 우승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
프로야구 kt 위즈가 부산 기장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고 5일 알렸다. kt는 지난달 1~21일 부산 기상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뒤 같은 달 23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열었다. 1차 캠프에선 21일간 체력과 전술훈련을 소화하고, 일본 오키나와에선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등과 4차례 실전 경기를 치렀다. 팀워크와 선수단 뎁스 강화 목적으로 진행한 캠프 기간 젊은 유망주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게 kt 설명이다. 군 전역 후 팀에 합류한 천성호가 성장한
여자프로농구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가 9일 정규리그 1위 청주 KB와 4위 부천 하나원큐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플레이오프는 1위 KB와 4위 하나원큐, 2위 아산 우리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이 맞대결한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대목은 3전 2승제에서 5전 3승제로 시리즈가 길어졌다는 점이다. ‘봄 농구’의 주인공이 되려는 4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일단 플
경기도체육회가 5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에서 역대 사무처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는 올바른 운영 방향과 주요 역할 등에 대한 조언을 얻어 사무처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려고 마련했다. 도체육회 이원성 회장과 김택수 사무처장을 비롯해 통합체육회 최규진·박상현·강병국 사무처장, 통합 이전 도체육회 김규완·함홍규·한영구·홍광표, 도생활체육회 임도빈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 경기체육의 주요 현안과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효율적인 체육행정 실현으로 도민에게 사랑받는 체육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체육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7일 싱가포르에서 2024시즌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KLPGA 투어는 7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6천548야드)에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을 개최한다.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이 3월에 열리는 건 2007시즌 이후 17년 만이다. 2020시즌까지는 직전 해 12월에 중국·베트남 등지에서 개막전을 열었고, 2021시즌과 2022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그해 4월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시즌 첫 대회였
인천스포츠과학센터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근 만월중학교 역도 선수들을 시작으로 2024 1차 스포츠과학교실 운영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으로 운영하는 스포츠과학교실은 대학과 병원, 스포츠 정책 연구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선정해 이론과 실습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한다. 스포츠과학교실은 주안 소재 JSP 트레이닝 센터에서 프로 구단의 체력코치를 담당했던 김용진 트레이너, 허재혁 트레이너 등이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검사·훈련 방법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인천스포츠과학센터는 인천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강원대학교 집수리 봉사동아리 ‘DJ kang’(봉사단)과 함께 ‘행복한 둥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5일 알렸다. 지사협과 봉사단은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곰팡이가 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와 바닥재 등을 교체해 안락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봉사단 이효림 회장은 "날씨가 추워 이 많은 일을 언제 다할까 걱정이 앞섰는데, 이웃사랑을 위한 단원들의 열정이 추위를 녹였고 결국에는 기대했던 깨끗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돼 보람차다"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이 지난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말·야간 등 환경오염 취약시간대에 환경 감시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대기·폐수·폐기물·가축분뇨 등 환경오염물질로 인한 오염을 예방하고 기름 유출 등 환경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2024년 민간환경감시단은 총 33명으로, 시는 이날 감시원증을 수여하고 환경감시활동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7일까지 감시단 주요 역할, 감시활동 근무 방식과 체계, 분야별 감시 방법·순찰 요령 등 환경오염행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23대 서은경 교육장이 지난 4일 취임했다. 서 교육장은 신설 학교인 별내 화접중학교 학생들의 등교맞이로 업무를 시작했다.서 교육장은 1990년 인천 심도중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수원여고 등에서 교사로 활동했다. 이후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장학사로 근무하고 상현중학교 교감, 세교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과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을 거쳐 이번에 구리남양주교육장으로 취임했다. 풍부한 학교 현장 경험과 교육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고루 갖춘 공직자로 평가받는다.
연천경찰서는 5일 전곡초등학교 앞 어린이 통학로 현장에서 군청, 교육지원청, 경우회, 아동안전지킴이, 모범운전자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어린이들에게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멈춰 선 후 좌우를 살피고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며 걷는 ‘보행 3원칙’ 홍보를, 운전자에게는 규정속도 30㎞ 제한 준수와 어린이통학버스 앞지르기 금지 등 각종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권현정 서장은 "교통사고 예방교육과 홍보를 지속 실시해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연천=정동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4일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장병길 대원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5개 무공훈장 가운데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고 장병길 대원은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0년 5월 2일 입대한 뒤 낙동강지구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그 공적을 인정해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대신 전달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김원석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적립포인트를 환산한 기금 8천20여만 원을 지난 4일 의왕시에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의왕시가 업무 추진 시 이용한 복지카드와 보조금카드 등 실적에 따라 NH농협은행에 적립된 것으로, 시는 시민을 위한 사회복지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NH농협 시지부는 의왕시와 2005년 체결한 업무제휴에 따라 매년 기금을 전달, 누적 7억5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장정석(55)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이 6일자로 부임했다.신임 장 본부장은 1991년 한국은행 입행 이후 금융시장부, 조사국, 금융통화위원회실, 강원본부장 등을 거친 실물경제 전문가로 정평이 났다.장 본부장은 "지역경제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적재적소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화물차의 반·출입이 빨라진다. 인천항만공사(IPA)는 5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을 방문해 인천항 ‘컨’ 터미널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한 합동 점검과 함께 물류 흐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3%를 담당하는 HJIT는 터미널 내부 혼잡과 화물 반·출입 과정 지연으로 화물차 기사들의 민원이 발생했다. IPA는 터미널사와 협업해 화물차 게이트 진입 시 화물 위치정보를 휴대전화 푸시(Push) 알림으로 알려 주는 전자 인수도증 발행과 관련 4개 과제를 지난달까지 모두
상가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월세가 평균 120만 원을 웃돈다고 나타났다. 임대인이 1년간 월세로 벌어들인 수입은 평균 1억8천만 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현행 5%인 임대료 인상 상한율 한도에 대해 임대인은 현행 유지를 원했지만, 임차인은 낮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3년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8천 개 임차(소상공인 7천 개)·임대(1천 개)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임차인이 지불하는 월세는 평균 124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