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상욱 비뇨의학과 교수가 수술이 까다로운 희귀 요막관암을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SP’로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알렸다. ‘다빈치SP’를 활용해 요막관암 수술에 성공한 것은 국내 최초다. 요막관은 태아의 방광과 배꼽 사이를 연결하는 관으로 출생 후 통로가 막히고 섬유끈으로 바뀌어 정중 배꼽 인대가 된다.올해 3월 갑작스러운 혈뇨로 병원을 찾은 환자 A(45)씨는 정밀 검사 결과 ‘요막관암’ 진단을 받았다. 크기가 3㎝에 달하고 혈관이 발달해 출혈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해부학적으로도 접근이 어려워 고
양평군 지평면 새마을회가 지평초등학교 등교시간을 활용해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난 16일 진행했다.17일 면새마을회에 따르면 캠페인은 지평면장, 지평초등학교장, 지평파출소 직원, 새마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하용기 협의회장은 "학교폭력을 뿌리 뽑고자 학생들의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매월 학교폭력 근절을 목적으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했다.박기옥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응급상황 발생 시 도매시장 이용고객 누구나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고객 이용이 잦은 경매장, 점포 통로 등 4곳에 실외형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새로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는 영상의 기온에서 보관해야 사용이 가능해 실외설치가 어려웠던 기존 자동심장충격기의 단점을 보완해 변화 감지센터, 항온 기능이 탑재된 온도조절이 가능한 실외보관함에 비치해 계절과 관계없이 365일 24시간 고객 이용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김진수 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매시장에 실외형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로 응
안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본관에서 ‘안산시 공직자 장애 체험’을 진행했다고 17일 알렸다. 이번 체험은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공직자의 장애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아 유형(수어 배우기, 수어로 간단한 주문하기) ▶지체 유형(휠체어를 이용해 경사로 이동, 한쪽 다리를 고정시킨 후 계단 올라가기) ▶시각 유형(안대와 흰 지팡이를 이용한 보행 체험, 저시력 장애 체험) 등 체험으로 진행됐다.체험
안양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161건 중 91건을 완료하고 64건을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사업 추진율이 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시에 따르면 공약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실·국·소·원장 등 간부 공무원 41명이 참석했다.시는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뒤 ▶공공생활권 무료와이파이 구축 ▶사물인터넷(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건립 ▶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이천시립 장사시설은 이용객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알렸다.‘행정정보 공동이용’이란 국민들이 민원 신청 시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업무 담당자가 전산망으로 서류를 확인해 처리하는 전자정부 서비스로, 공단은 행정안전부의 서류·현장심사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장사시설 내 시스템을 구축했다.지난 1일부터 도입된 시스템은 봉안 안치 및 감면 신청 시 필요한 서류 중 일부를 이용객이 제출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서류 발급을 위한
안양시의회 조지영(호계1·2·3동, 신촌동) 의원이 최근 제291회 임시회에서 대표발의한 ‘안양시의회 회의규칙’과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기존 규정에서 시의원에 대한 징계 및 심사 요구는 사유 발생일 혹은 대상자의 비위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하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기한이 10일로 연장됐으며, 이는 국회 기준과 일치한다. 이런 변경은 징계 및 심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한 제도적 틀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사회적 인식 변화
포천시 최초로 개관한 아름다운 마을도서관에 주변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지난 달 30일 문화마을에 개관한 마을도서관에 여러 곳에서 도서를 기증해 도서가 쌓여가고 있으며 현재 3천여 권의 도서가 마련돼 있다.지난 16일에도 포천시 김남현 문화경제국장과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직원들이 500여권의 도서를 들고 마을을 찾았다.김남현 문화경제국장은 "고모리 문화마을이 포천시 최초로 마을도서관이 만들어 지면서 품격을 더해 더욱 성장하는 마을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고모리 문화마을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고품격화 시키면서 포천시가 인문도시로 가는데
구리시는 4월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학교 감염병 예방 교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구리시보건소의 역학조사관이 직접 초등학교에 방문해 학령기 아동에게 취약한 유행성 감염병과 기침 예절, 손 씻기의 필요성 등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뷰박스(손세정 교육기)’를 통해 직접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뷰박스는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씻기 전후를 비교해 세균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손씻기 습관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구리시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뿐
정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고자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또 환경영향평가, 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해 부지 착공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7년 이상에서 3년 6개월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경기도는 17일 정부·용인시·평택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삼성전자 등 8개 기관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에 따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지역에 포함된 용인국가산단의 부지 일부가 규제 지역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의 발인이 1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이 자리에는 박재정, 로이킴, 강승윤, 허각 등 동료 가수들이 함께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박재정, 강승윤, 로이킴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을 운구했으며 허각, 자이언트핑크, 허영지 등이 슬픔 속에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허각과 강승윤은 박보람이 이름을 알린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특히 허각은 올해 2월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보람과 듀엣곡 '좋겠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일부 지역에 탱크를 재진입시키고 최남단 도시 라파에 공습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측 매체와 현지 주민들은 이스라엘 탱크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하눈으로 진격해 피란민들이 모여 있는 학교를 포위했다고 주장했다.가자지구 북부의 한 주민은 채팅 앱을 통해 "점령군은 탱크가 진격한 학교와 인근 주택에 있는 모든 가족에게 대피하라고 명령했고 많은 남성을 구금했다"라고 말했다.인구
인도 당국이 총선 개시를 수일 앞두고 중부 지역에서 마오주의 공산반군을 기습해 최소 29명을 사살했다고 AP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지 경찰은 중부 차티스가르주 칸케르 지역에 반군이 은신하고 있다는 정보를 확보하고 전날 해당 지역을 기습, 교전을 벌였다고 밝혔다.칸케르는 차티스가르주 주도 라이푸르에서 남쪽으로 264㎞ 떨어진 지역으로 이번 교전에서 적어도 29명의 반군이 사살되고 경찰 3명도 부상했다.경찰 관계자는 사살된 반군에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사령관급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경찰은 교전 후 소총과 탄약 등 무기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올해 첫 ‘KBIZ 문화경영포럼’을 했다.KBIZ 문화경영포럼은 문화·경영환경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 공유를 통한 중소기업계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는 ‘공정한 보상’의 저자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MZ세대에 대한 기성세대 CEO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강연은 기업별 평가와 보상제도에 대한 소개와 사례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기업의 평가 및 보상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중소기업 1세대와 2세대 CEO 등 폭넓은 연령계층의 공감을
삼성전자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IT 쇼’에 참가해 ‘갤럭시 AI’로 달라진 일상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도시 광장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1020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새로워진 삼성월렛과 AI 기술이 적용된 2024년형 TV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도 소개한다.일상 체험 공간은 도서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만들어진 시민활동 단체인 은 오는 20일 하남시 창우동 벤처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설립 3주년 및 ‘지구의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오프닝 행사로, 8시 30분부터 9시 20분 까지, 플로깅실천단(단장 인정희) 주도로 3개 팀이 검단산 주변 플로깅을 진행하며, 쓰레기를 주우면서 등산객들에게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벤처센터 1층 실외에서는, 아나바다와 벼룩시장, 그리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
부천시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당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복지택시)을 무료로 운행한다. 시는 지역적 특성상 모든 상황이 서울, 인천과 경기도 타 시군에 둘러싸여 있는 교통허브 도시로 다른 시군 대비 특별교통수단 이용 건수가 많아 배차지연 민원이 많았던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후 시는 바우처 택시 100대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배차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이번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장애인에 대한 관내 무료운행 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이동 구역은
포천경찰서는 지난 16일 포천 신읍동 왕방초등학교 앞에서 봄철 안전한 어린이 등굣길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 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사, 모범운전자연합회, 교통질서추진위원회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우산, 학용품, 포돌이 열쇠고리 등을 주면서 안전한 보행 3원칙(보다·서다·건너다)을 홍보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준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및 불법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
홀트아동복지회는 최근 홀트아동복지회 6층 강당에서 시설청소년 자립지원사업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알렸다.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이하 ‘파랑새 꿈날’)은 시설청소년들이 시설 퇴소 후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 역량을 키워 홀로설 수 있도록 매년 기수별로 대상자를 선발해 1년간 진로, 경제, 정서 등의 영역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랑새 꿈날’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의 후원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후원금 13억 원으로 전국의 시설청소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