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들이 도시 정원을 가꾸며 이웃과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군포문화재단은 26일 문화도시예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정원 프로젝트·커뮤니티 가든’에 텃밭정원사로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전했다.‘커뮤니티 가든’은 시민과 생태문화활동가들이 10여 차례에 걸친 연구모임을 거쳐 기획된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지역의 생태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텃밭정원의 다기능을 매개 삼아 이웃끼리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재단은 시 도시환경과와 협력해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앞마당에 가칭 ‘자원순환 한뼘 정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조성된 텃
군포시 당동 삼성마을에서는 지난 25일 맞벌이 등으로 점심식사를 챙겨줄 손길이 부족한 가정 아동들에게 방학 동안 도시락과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상 전달식’이 열렸다.1단지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한준 LH 사장,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이은정 메르세데스 벤츠 상무 등이 아이들에게 친환경 다회용보온도시락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방학기간에 점심도시락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LH와 벤츠사가 예산을 지원해 전국 220개 임대단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하은호 시장은 "방학기간
군포시는 지난 25일 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2030 군포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계획안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들었다.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는 산업단지 등 다른 법률에 따른 개발사업 대상지로 결정된 지역을 제외한 공업지역으로, 규모는 시 전체 면적 36.46㎢ 중 약 6.4%에 해당하는 2.34㎢다.이날 공청회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업지역기본계획(안) 설명과 패널토론,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공청회에서는 과거 제조업 중심의 군포 공업지역이 미래 첨단산업을
군포농협이 상호금융 자산 2조 원을 달성해 농협중앙회에서 ‘금융자산 2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금융자산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가 시행하는 제도다. 지난해는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군포농협은 코로나19가 2년 동안 이어지며 경기 침체가 심해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용사업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달성탑을 수상했다. 조합 측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의지와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조합원과 고객들을 만족시켰기에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
군포시미디어센터는 28일 오후 1시 미디어상영관에서 유튜버 ‘다흑’ 초청 강연을 연다.이번 특별 강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3년 군포시미디어센터 청소년 미디어 캠프’ 중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캠프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일반 청소년에게도 열려있는 오픈 강연으로 진행한다.다정한흑형 ‘다흑’은 이색애완동물 유튜버로, 100여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 성공 비법 등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특별 강연 참가 신청은 구글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229명의 서명이 담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물질로 인한 일본 국민의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해양 투기를 결정했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만 반복하고 실효적 조치를 취하지 않아 해양 투기를 반대하는 시민 의사를 전달하고자 선언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군포시민협 관계자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엄청난 인명피해와 자연생태계 피해 발생에도 불구하고 방
군포시는 오는 26일 자매도시 청양군으로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할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시는 예산, 청양, 보은 같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자매도시들과 피해 당일부터 상황 파악을 지속 공유해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자매도시 군수들과 유선을 통해 "피해상황을 묻고 군포시에서 일손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전달했다.이승일 부시장은 지난 20일 예천과 청양으로 피해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청양군의 도움 요청을 받았다.이에 시는 26일 오전 7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120여 명의 인력을 파견키로 했다.이들은 13~18일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야간 민원실 운영을 25일부터 재개한다. 야간 민원실은 평일 민원실 운영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제공하는 민원서비스다.화요야간민원실은 시청 민원봉사실에서 운영되며, 등·초본, 인감 등 민원서류 발급, 혼인신고, 여권 신청·교부 등이 가능하다. 화요야간민원실 운영 재개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지 않는 민원서비스가 제공되면서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등이 겪는 불편을 덜게됐다. 하은호 시장은 "화요 야간 민원실 운영을 재개하면서 코로나
군포시는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 지원을 위해 산본동 1156-18번지(옛 우신버스차고지) 내 건립중인 청년자립활동공간(가칭 I-CAN 플랫폼)의 명칭을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군포시에 거주 중이거나 군포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재직 중인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 18일까지 이메일 또는 네이버폼으로 접수하면 된다.시는 공간의 정체성과 성격을 나타내는 ‘목적성’, 공간의 방향성과 필요성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창의성’, 부르기 편하고 친근감을 주는 ‘대중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심사, 2차 시
군포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시는 피해 도시의 현황을 파악한 후 가장 필요한 물품을 확인해 신속히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시에 있는 ㈜농심도 수해를 입은 자매도시 두 곳에 도움을 주고자 350만 원 상당의 컵라면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제 등으로 서로 왕래하던 자매도시가 수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 지난해 우리 시도 큰 수해를 겪었기에 그 아픔을 통감한다. 빠른 복구를 기원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
군포시는 합류식 하수관거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악취를 잡고자 산본1동과 금정동 지역의 빗물받이 등 20개 지점에 복합미생물을 살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9일 전했다.그동안 시에서 생활하수 악취 제거를 위해 빗물받이에 하수 악취 차단 장치를 설치했으나, 악취 원인 물질이 제거되지 않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했다.하수 악취로 피해받는 일부 시민들이 고무판이나 장판 등으로 빗물받이를 임시로 덮어 비가 오면 배수 장애를 일으켜 침수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말까지 복합미생물을
군포소방서는 재난발생시 사회·경제적으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특별관리시설물 안전강화를 위해 군포전력지사와 전력구에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전했다.특별관리시설물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으로 파급 효과가 큰 국가기반시설과 대규모 교통시설, 정보통신시설, 에너지시설, 산업단지, 초고층 건축물 등을 말한다.지하전력구는 고층건물 등 건축물로 인해 지상에 설치하기 힘든 송전 또는 배전선로를 지하에 설치하기 위한 터널로, 철탑이나 전주없이 도심지에서 지하통로를 통해 아파트 단지 등에 전
군포시청소년기관연합 아웃리치 ‘뜻밖의 재미’ 팀은 지난 18일 오후 산본중심상가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뜻밖의 재미’는 군포에 있는 청소년 관계 기관들이 연대해 만든 사업으로, 2014년부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 온라인 퀴즈쇼를 진행하고 야간에는 공원, 청소년 밀집지역을 찾아 위기청소년을 만나고 연계하는 아웃리치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산본중심상가에 마련한 부스에서 청소년전화 1388 홍보, 학교폭력과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OX퀴즈, 청소년지도자와 함께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20
군포문화재단이 내달 1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쿨 서머 클래식-지브리 콘서트’를 연다. 지브리 콘서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대중에게 친숙한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속 음악을 풍성한 관현악 연주로 들려준다. 차웅 객원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해설과 함께 피아노 연주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영기와 오보이스트 김예현, 첼리스트 윤석우가 협연한다. ‘이웃집 토토로’
군포 산본중학교는 18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부트 캠프’를 운영했다고 전했다.이번 부트 캠프는 산본중학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설립허가 사단법인 미래직업협회가 주관해 총 4교시로 진행됐다. 1교시는 미래직업 특강으로 AI·메타버스의 트렌드와 과학기술 발달로 인한 직업 세계 변화를 이해하고, 주요 과학기술 분야의 전망 인식을 통해 진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2~3교시는 미래사회의 핵심 기술인 AI의 원리와 활용에 대해 AI 워크북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알아보고, 간단한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시간을
군포문화재단의 ‘2023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모든예술31’에 선정된 샌드아트 융복합 공연예술 단체 샌드아트월드가 오는 21일부터 관내 작은 도서관에서 연속 공연을 진행한다.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진행되는 전문예술활동 및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예술프로젝트로 지역기반시설이나 문화거점에서 진행되는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경기문화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이 기금을 매칭해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재단은 올해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총 24개의 단체(예술인)를 지원키로 했으며, 이중 샌드아트월드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작은도서관, 꿈마을 작
군포시는 최근 2023년도 상반기까지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진행상황·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2023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하은호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 추진부서 과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47개 공약사업 추진상황과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시는 전체 47개 공약사업 가운데 올해 2분기까지 5개 사업을 완료하고 공약이행률은 40%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주요 완료 공약은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채널 운영 ▶난임치료 확대지원 ▶가슴설레는 초등학교 입학축하
군포시의회가 의정활동 지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책지원관 2명을 추가 채용한다.시의회는 행정과 시설 분야 전문가를 1명씩 채용 예정이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관련 분야(행정·입법, 건축·토목) 3년 이상 실무경력,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실무경력,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 등의 요건을 갖춘 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면 응시 가능하다.서류전형(합격 발표 8월 4일)과 면접(8월 8일)을 통해 최종 선발자가 결정되며, 임용 기간은 최소 1년(실적에 따라 총 5년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9월까지 관내 10곳에서 2023 문화도시 예비사업 ‘문화살롱10’을 운영한다. 문화살롱10은 군포 생활권 어디서나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시민 주체적 ‘살롱’문화를 형성시키고, 동네 문화 공간을 기반으로 한 주민 자율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재단은 시민들이 주거지에서 걸어서 접근하는 문화 공간 10곳을 발굴, 각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문화와 커뮤니티 활동을 즐기게끔 한다. 시 전역 작은도서관, 공방, 카페 따위 공간에서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군포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향상음악회」를 개최했다.‘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단은 지난 2012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12년째 운영 중이다.11개 파트로 구성되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57명의 단원들이 함께 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올해 상반기 교육과정 종료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