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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롯데·삼성·SK·LG 등 5대 그룹이 보유한 토지자산이 1995년 이후 23년간 61조원가량 증가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벌 기업들이 부동산 개발과 임대업 등 비생산적인 경제활동에 몰두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노태우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 사이에 일부 공개된 5대 그룹 보유 토지 자료와 공시된 사업보고서, 정보공개청구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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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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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무산된 대북 쌀 지원 사업을 내년까지 연장해 추진키로 했다. 통일부 측은 17일 정부는 최근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대북 5만t 쌀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추진하고 사업비용은 이월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식량 상황, WFP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사업을 2020년에도 계속 유지하면서 조치·검토해나가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6월 북한의 식량사정을 고려해 WFP를 통해 국내산 쌀 5만t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남북협력기금에서 쌀 구매비용 270억 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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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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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등의 자살에 따른 ‘모방 자살’ 위험도는 20대 여성층에서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울산의대 황정은 교수 공동 연구팀은 1993∼2013년 발생한 10건의 유명인 자살 사건이 모방 자살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성·연령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베르테르 효과’로 불리는 모방 자살은 유명인 또는 자신이 선망하던 사람이 자살했을 때 그 인물을 따라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팀은 20년간 언론을 통해 가장 많이 보도된 유명인의 자살 사건을 성별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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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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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에서 불합격 판정 기준이 대폭 줄어든다. 인사처는 이 내용을 담은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규정’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체검사 불합격 판정 기준이 현재 14계통 53개 항목에서 13계통 22개 항목으로 개선된다. 우선 난치성 사상균형 장기질환, 난치성 사상충병 같이 국내 발병률이 미미한 질환을 삭제했다. 또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한 감염병과 업무수행에 큰 지장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중증 요실금, 식도협착, 치아계통 질환 등도 기준에서 제외했다. 일부 기준은 획일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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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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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5세 이상 근로 빈곤층(워킹푸어) 2만7천여가구가 새로 국가로부터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생계급여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을 30%까지 공제할 수 있는 내용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25∼64세 근로 빈곤층의 소득평가액을 산정할 때 그간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 금액의 10%까지만 공제할 수 있던 것을 내년부터는 30%까지 뺄 수 있게 했다. 복지부 노정훈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이렇게 되면 기존 약 7만 가구의 생계급여 수준이 향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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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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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 9시 SBS TV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KBS 2TV 국내 대표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의 대결 구도가 한층 뚜렷해졌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부터 10시 53분까지 방송한 ‘미우새’ 시청률은 12.7%-13.8%-14.3%를 기록했다. ‘미우새’보다 20분 늦게 시작해 11시에 끝난 ‘슈돌’은 12.0%-11.6%였다. ‘슈돌’이 ‘1박2일’의 복귀와 함께 밤 9시대로 자리를 옮긴 후 첫 방송이었던 지난주는 ‘미우새’가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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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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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 총리로 임명하는 문제에 대해 국민 절반 가까이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정 전 의장의 국무총리 임명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찬성이 47.7%(매우 찬성 16.8%·찬성하는 편 30.9%)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5.7%(매우 반대 17.8%·반대하는 편 17.9%)로, 찬성이 반대보다 오차 범위 밖인 12.0%포인트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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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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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로 평년(-8.2∼1.7도)보다 높게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도 8∼16도로 평년(2.5∼10.5도)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 일부 경북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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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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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은 16일부터 전국 25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선거사범 신고·수사 체제’를 구축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가짜뉴스 유포, 선거관리위원회·정당 홈페이지 해킹이나 디도스 공격 등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 금품 선거 ▶ 거짓말 선거 ▶ 불법선전 ▶ 불법 단체 동원 ▶ 선거폭력을 ‘5대 선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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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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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군 신서면에서 포획한 멧돼지 1마리와 강원 철원군 갈말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연천군 신서면 멧돼지는 11일 연천군 유해조수 피해방지단이 야간 순찰하다 포획했고 철원 갈말읍 폐사체는 12일 환경부와 산림청 합동 수색팀이 발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ASF 바이러스를 확진해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고, 연천군과 철원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멧돼지를 매몰 처리했다. 이로써 야생멧돼지의 A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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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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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공히 유럽 특급 공격수 반열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식 선정하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UEFA가 발표한 2019-2020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의 판타지 풋볼팀’에 이름을 올렸다. 판타지 풋볼팀은 UEFA에서 운영하는 게임 ‘판타지 풋볼’의 점수를 토대로 뽑는 베스트 11이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매치데이마다 UEFA가 선정한 ‘이주의 판타지 풋볼팀’에도 올 시즌 두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조별리그에서 5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16강 진출에 앞장선 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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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1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