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5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 예방 중심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8일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에는 양평군보건소, 양평교육지원청, 치과의사회, 보건교사, 학부모대표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지역사회 자원 간 유기적 연계 체계를 구축했으며 효율적인 운영·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군은 20개 치과의원과 협력해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영구치 배열이 완
인천시교육청이 발표한 학교군 조정안 의견 수렴이 5월 1일 끝난다.시교육청이 발표한 학교군 조정안으로 지역 경계선에 사는 학생들이 외려 먼 곳에 있는 학교에 가는 불편이 해소될지 관심이다.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때부터 현행 1개 학교군을 3개(미추홀구, 중구, 동구·남동·연수구) 학교군으로, 3개 학교군을 아라뱃길 기준 2개(서구) 학교군으로 분리하고, 이에 따른 공동학교군 명칭 변경을 비롯해 인천시 고등학교 학교군 고시 일부 개정을 예고했다.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고등학교 배정은 행정구역이 아니라
인천대학교가 지역 법조기관과 함께 법의 날을 맞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학술 교류와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30일 인천대 법학부에 따르면 제60회 법의 날을 기념해 재학생 전공 역량 함양과 진로 설정, 지역사회와 소통 역량을 강화하려고 전공 특색을 반영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검찰청을 비롯한 지역 법조기관과 연계해 운영한다. 법학부 재학생 40여 명은 5월 2일 오후 2시부터 인천지검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천지검 소속 검사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사와 대화’ 시간을 갖고 ‘디지털 포렌식센터’,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에 인천∼제주 항로에 취항한 카페리가 엔진 고장으로 또다시 휴항에 들어갔다.30일 해운당국에 따르면 인천∼제주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지난 24일 오후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엔진에서 연기가 나고 이상 알람이 표출되자 출항 2시간 만에 회항했다.이후 선박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엔진 개방 검사를 진행 중인데, 하이덱스스토리지 선사는 안전점검이 끝날 때까지 선박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새로 건조한 이 선박은 2021년 12월 취항한 뒤 최근까지 불과 1년 5개월 사이에 엔진 이상 따위로 모두 6차
○…인천지법 형사8단독 김지영 판사는 30일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들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과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 ○…A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오전 3시 58분께 인천시 중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3.9㎞를 승용차로 달려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신호 대기로 멈춘 B(64)씨 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는데, 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52%였고
인천시 서구가 식중독을 미리 막으려고 5~6월 집단(위탁)급식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전수점검을 한다. 구는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집단급식소 589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를 비롯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집단급식소 위생 상태와 오염가능성 여부를 사전에 진단해 관리자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는 맞춤형 식중독 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비롯한 김동연 경기지사 역점 정책이 경기도의회에서 줄줄이 제동이 걸렸다.일부 정책은 도가 행정절차를 이유로 미룬 반면, 일부는 도의회 국민의힘이 밀어붙이기라는 지적과 함께 사업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강하게 제동을 거는 형국이어서 여야 협치에 금이 간 모습이다.30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김 지사가 강하게 의욕을 보이며 연내 진행할 예정이거나 연구용역을 계획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해 ‘예술인 기회소득’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해 도의회가 탐탁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자 숨 고르기
은행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인사를 하며 반기는 이가 있다. 말끔한 양복 차림에 가스총을 허리에 두른 채 고객들이 어떤 용무로 왔는지 눈여겨보다 도움이 필요하다 싶으면 다가가 친절하게 안내한다. 주인공은 바로 은행 업무를 보러 온 고객들을 최일선에서 상대하는 로비매니저다. 보통 청원경찰이라고 착각하는데, 로비매니저는 은행 문을 여는 준비부터 마감까지 창구 업무가 효율 높게 이뤄지도록 도움을 주는 직업이다.산본중심상가에 있는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에 근무하는 김은정(51)씨는 2021년부터 로비매니저로 일한다. 주된 임무는 은
더불어민주당이 새 원내대표로 3선 박광온(수원정)의원을 선출했다.박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국회에서 연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169명 가운데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후보자별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후보 4명 경합으로 결선 투표까지 가리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예상을 깨고 박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홍익표·박범계·김두관 후보를 따돌리고 과반 확보에 성공했다.당내에서는 비명계로 분류하는 박 의원이 1차에서 과반을 득표한 데 대해 ‘친명계 독주를 막아 달라는 뜻’이라는 해석이 나왔다.박 원내대표는 투표에 앞서 연 정견 발표에서
아침을 여는 기호일보 창간 35주년을 축하드립니다.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회복지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지역사회 아름다운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지방언론의 모델이 되길 바랍니다.
답답하고 꽉 막힌 물고랑을 삽으로 터줍니다.행패 부리며 방해하는 자들에 맞서 누구도 하기 어려운 한길로 매진한 35년! 물길이 트여야 모두가 삽니다.열정을 다해 기호일보를 응원합니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단에서 운영하는 중구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꿈나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수영장 무료 개방뿐 아니라 체육센터를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공단 소속 체육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중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누구나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7세 미만 어린이(신장 100㎝ 이상)는 동
자신이 사무관이라며 자녀나 조카를 공무원으로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10억여 원을 받아 챙긴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따위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 자녀나 조카의 취업 알선을 미끼로 장기간에 걸쳐 고액의 돈을 편취해 범행 기간이나 수법·피해액을 고려하면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A씨는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을 사무관이라고 칭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접촉해 "나는 정부와 함께 민간사업을 추진
지난 29일 오전 7시 5분께 여주시 가남읍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점검하던 작업자 2명이 10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점검업체 직원 50대 A씨를 포함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이들은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도중 텔레스코픽 케이지 발판이 무너지며 아래로 떨어졌다고 조사됐다. 텔레스코픽 케이지는 타워크레인의 높이를 올리려고 기둥을 상승시키는 장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장 안전조치 미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여주=안기주 기자 ankiju
5세 자녀를 둔 전업주부 A씨는 지난해 2월 학습지 영업사원이 된 뒤 6개월여 만에 9천300여만 원의 계약 성과를 냈다. A씨가 영업 재능을 발휘해서가 아니다. 계약 성과 중 2천300여만 원은 스스로 한 계약이고, 2천여만 원은 친동생 2명과 한 계약이다. 나머지 5천여만 원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계약이 이뤄졌다. 학습지 영업을 담당하는 지국장의 과잉 판매 꾐에 넘어간 결과다.30일 기호일보 취재 결과 A씨 사연은 이렇다.A씨는 지난해 2월 아는 사람에게 소개받은 교원 빨간펜 B지국장과 월회비 12만8천 원짜리 한글·수학·영어
"이 시대를 이끌어 갈 리더를 양성하겠습니다." 정대용 인하대학교 공학대학원장은 "우리 공학대학원을 선택한 학생들은 이미 이 시대의 리더"라며 "학생들이 더욱 실력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인하대학교 공학대학원은 산업체와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실무인력에게 체계적인 하이텍 중심 교육을 제공할 목적으로 탄생했다. 현재까지 졸업생 2천여 명을 배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정대용 원장은 공학대학원이 지닌 강점으로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꼽는다.그는 "공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과 ‘꿈이 커 가는 학교, 꿈이 이루어지는 마을’을 비전으로 가평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과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가평 교육공동체 운영 ▶학생의 배움을 키우는 미래교육 협력모델 구축 ▶마을과 함께 꿈이 커 가는 가평 미래교육 실현, 3개 과제 22개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한 총 26억1천8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인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