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산하기관 협의체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시-산하기관 협의체는 시 산하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청,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산하기관의 관리·대응 체계를 일원화하고 대시민 서비스의 최일선에 있는 산하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의 존재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되새겨 산하기관 협의체의 구성 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자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또 인천교통공사의 성과공유제 발표 및 인천테크노파크의 실증제품 구매지원 사업 소개로 기관 협력의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찾아가는 지방세 체납자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21일 알렸다. 이번 조사는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며 지방세 체납자의 경제적 여건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세정 지원 방안을 강구·추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21일 실태조사원 최종합격자 15명을 결정하고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실태조사원은 방문 및 전화 조사를 병행해 지방세 체납자의 거주지, 재산 유무, 체납 원인, 납부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기초로 생계형 체납자는 즉시 복지부서와 연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하남을 후보가 지난 20일 하남시민 중심의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김용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하남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민연대위원을 포함해 하남시민 중심으로 운영된다. 통상 다른 선대위는 지역 명망가와 신구 정치인 중심으로 구성돼 왔기에 시민들과는 단절된 ‘닫힌’ 선거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김 후보 선대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하남 주도로 운영하는 ‘열린’ 선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 후 차담회 형식으로 구성원들이 선거 승리를 위한 포부와 의견을
국민의힘 김용태 포천·가평 후보는 지난 20일 포천시 노인복지관에서 박근환 관장과 ‘노인복지에 관한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알렸다. 김 후보는 이날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인복지 정책 입안을 비롯해 노인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스톱 프로그램 지원, 포천 노인들의 복지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전달체계 마련, 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포천·가평은 현재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향후 지역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책 입안과 추진에
더불어민주당 박지혜(의정부갑)·이재강(의정부을)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 공동 약속을 발표했다. 21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두 후보는 ▶경기북부 평화특별자치도 추진 ▶경기북부 교통허브 도시 의정부 ▶지속가능한 의정부 발전을 제시했다. 먼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을 약속하며 국민의힘의 김포·구리 서울 편입은 부동산 투기심리를 자극하는 총선용 나쁜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또 온전한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와 함께 의정부를 남북 평화협력 시대 한반도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선거구를 떠나 둘이 하나 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성남중원 후보가 중원 발전 3대 핵심공약 등을 발표하고 "검증된 실력, 재선의 힘으로 중원구를 바꾸겠다"고 확언했다. 이 후보는 21일 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정치는 소수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삶을 돌봐야 한다. 중원구 주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례-삼동선, 수광선 도촌역 신속 착공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300% 상향 ▶환경 악취 문제 해결을 돕는 우수관·오수관 분리를 3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국민의힘 홍윤오 수원을 후보가 서수원에 전략적 AI반도체 사이언스파크 구상 계획을 공개했다. 홍 후보는 지난 20일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최재붕 부총장, 박선규 전 부총장과 면담을 가진 뒤 이 같은 사이언스파크 조성 방안을 전했다. 홍 후보는 "622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입하는 만큼 우리 서수원이 반도체 핵심 연구개발 전략연구단지로 꼼꼼히 리빌딩하고, 오픈 AI와 같은 세계적 글로벌기업 유치도 이어 가겠다"며 "우리 서수원이 AI반도체 허브이자 출발점이 되도록 반드시 그 결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인천 남동을 후보가 21일 ‘남동문화 발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남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남동 예술인 양성 ▶공공형 스터디 카페와 작은 도서관 신설 ▶생태·역사 문화자원 특화형 콘텐츠 개발 ▶문화 다양성 확산·발굴사업 등이다. 이 후보는 "선거 기간 남동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뿐 아니라 휴대전화,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청했다"며 "가장 많이 언급된 분야가 바로 문화향유 확대 방안이며, 이번 공약은 남동 주민의 목소리와 남동을 위한 후보자 철학을 함께 녹여낸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훈기
국민의힘 방문규 수원병 후보는 수원천 재정비 추진을 약속하며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시를 새롭게’ 공약을 21일 발표했다.공약에는 ▶수원천 청계천화 ▶철도 지하화 상부 복합개발 ▶서호·화서역 일대 복합개발 추진 ▶재개발·재건축 조속 추진과 정책 지원 ▶주차장, 문화센터, 수영장 등 도심 학교복합시설 조성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월드컵경기장 문화·체육 복합상업시설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방 후보는 "수원 팔달구 원도심은 과거 상권 중심지 역할을 했던 수원의 자부심과도 같은 곳"이라
국민의힘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가 21일 동두천과 연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발전 비전 발표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동두천과 은현·남면 그리고 연천의 더 큰 발전을 약속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동두천 GTX 연장, 국립 연천현충원 유치를 이뤄내는 등 지난 8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내일이 기대되는 동두천·양주·연천 만들기 5가지 비전을 밝혔다. 첫째, 경제산업단지·관광특구 조성과 제3롯데월드 동두천 유치, 연천 댑싸리 공원 일대 국가정원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미추홀갑 후보가 경인전철 지하화로 경인지하도로 병행과 지역업체 참여 법적보장을 제시했다. 허 의원은 21일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 추진을 계기로 도로교통망을 정비하는 연계사업 추진과 지역업체 참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경인전철 지하화+1’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계사업 핵심은 국도 역할을 하는 경인선 지하화로, 인천에서 서울 구로까지 대심도에 경인전철을 건설하는 동시에 지상과 지하철도 중간에 별도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경인전철이 지하화되면 주변 고가도로 철거와 단절됐던 남북 간 도로망
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14석으로 늘어난 인천지역 의석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과 ‘수성’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한판 승부가 예고됐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과 22일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진행한다. 21일 오후 6시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는 모두 37명(민주당 14명, 국민의힘 13명, 무소속 4명, 개혁신당 3명, 새로운미래 1명, 자유민주당 1명, 녹색정의당 1명)이다.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가능하고, 개시일 전에는 예비후보자에 허
인천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공공의대 설립이 실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와 정치권이 지역의료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기 때문이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0일 열린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만으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문제를 모두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을 잘 안다"며 의대 정원 확대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변화를 이뤄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는 정부가 지역의료 문제를 인지한 가운데 의대 증원을 시작으로 지역의료 문제 해결에 시동을 걸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경제정
4·10 총선 전국 최대 표밭인 경기도 60개 선거구를 차지하려는 여야 대표 주자들이 21일 후보자등록과 함께 총력전에 돌입했다. 2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과 22일 양일간 4·10 총선 후보자등록을 진행하는 가운데 각 정당의 치열한 공천 틈바구니를 뚫고 나온 후보들이 대다수 등록에 나섰다.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르는 이번 총선은 현 정부의 중간 평가라는 의미와 더불어 21대 국회를 장악했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뤄지는 선거라는 의미가 있다.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번 총선의 의
이달 말 개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요금이 일반 성인 기준 4천450원으로 책정됐다.국토교통부는 21일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 교통 등을 공개했다.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 운행을 시작하고,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새벽 1시께 도착해 출퇴근 직장인 등이 걱정 없이 이용하게끔 했다.개통 초기에는 출근시간대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 14~21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는 올해 말에는 열차를
정부가 의과대학별 정원 배정 발표에 이어 다음 주부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을 한다. 이에 의과대 교수와 시도의사회 등은 집단 대응 수위를 높인다.2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시도의사회는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경기도의사회는 23일 오후 3시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의사회관에서 도내 31개 시·군 의사회장단과 대표자가 모이는 긴급 연석회의를 연다.구체적인 대응 방침과 투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 "정부의 증원 방침은 지역 의료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명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로 늘어난 의사를 필수·지역·공공의료에 배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1일 입장문을 내 "2천 명 증원으로 늘어날 의사를 필수·지역·공공의료로 배분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의대 증원 추진과 의사들의 진료 거부로 대한민국 의료의 부실한 민낯이 드러난 만큼 의료개혁 과제가 명확해졌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의사인력이 필수의료 등에서 근무하도록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필수의료 보상체계 강화와 같은 패키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와 의사단체, 의료기관
경기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유출된 자료에는 학생 이름과 연락처는 물론 주민등록번호와 기초수급자 여부, 소득분위와 같은 민감한 내용도 담겼다. 학교 쪽은 경위를 파악 중이다.21일 경기대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따르면 재학생들이 이용하는 에브리타임에 지난 20일 ‘경기대 개인정보 노출 피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형식의 파일이 올라왔다.자신을 졸업생이라고 소개한 글 게시자 A씨는 "경기대를 검색하다가 우리 학교 학생들의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발견했다"며 "저를 포함한 1만
가상화폐 판매를 구실로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안성경찰서는 21일 강도 혐의로 20대 A씨와 공범 3명을 검거해 서울강남경찰서에 인계했다.A씨 일당은 이날 0시 50분께 서울시 강남구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위해 만난 B씨를 폭행하고 현금 1억 원을 강탈한 혐의다.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범행 현장에서 3명을 검거했고, 서울청은 1시간 30분 만에 A씨 등의 도주 방향에 따라 경기남부청에 공조 요청을 했다. A씨 일당의 차량을 수배한 뒤 31개 시도경찰서에 지령도 내렸다.오전 2시 40분께 예상 도주로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