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5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5회 초 홈런을 터트렸다. 2-5로 끌려가던 가운데 이닝 선두 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워싱턴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의 시속 91.6마일(147㎞)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타구 속도 시속 104.9마일(169㎞), 비거리 123m짜리 홈런이다. 지난 1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시즌 4호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29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최종전을 치른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9일 0시 30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 나선다.리즈 유나이티드전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마지막 경기다.토트넘은 37라운드까지 17승6무14패를 기록, 20개 구단 가운데 8위를 달린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가려면 최소한 7위를 해야 한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4위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대기업 출신이 뒤늦게 시작한 공직 생활인데도 남다른 열정으로 시(市) 간 경계를 허물고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공직사회에서 귀감이 된다. 주인공은 경기도의회 도민권익담당관실 도정환 주무관으로, 도 주무관은 지난달 화성시 반정동 주민들이 제기한 망포글빛도서관 이용 편의를 제고해 달라는 민원을 도맡았다.도서관 행정구역은 수원시에 속하지만 수원과 화성 경계에 있다 보니 화성시 반정동 주민들도 자주 이용한다.하지만 도서관이 공원 한편에 자리잡은 탓에 도서관을 이용하려는 화성시민들은 맞은 편에 있는 공원 입구까지 가려면 공사장 근처로 수백m
인천시는 25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세계 금연의 날’과 ‘건강도시 선포식’을 열었다. 올해로 36주년을 맞는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의 건강이 인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도시 선언문 낭독, 건강증진사업 유공자 표창(시장상 4명, 시의회의장상 3명), 퍼포먼스,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구보건소와 건강증진사업을 함께하는 25개 기관이 참여해 ▶혈압·혈당·체지방 측정 ▶치매검진 ▶구강검진 ▶금연클리닉 등록 ▶알코올 분해 능력 테스트 ▶감염병 예방 홍보와 같은 건강·금연 홍보 체험관을 운영했다. 시는 시민 걷기활동
가천대 길병원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공식 협력병원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공식 협력병원 지정·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민경삼 SSG 랜더스 대표이사, 선수단 한유섬 주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가천대 길병원은 SSG 랜더스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상과 같은 긴급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는 물론 선수단이 경기력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건강검진을 비롯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은 25일 3급 리더십과정 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농·축협과 농협은행을 찾는 고객의 긴급 상황을 대비한 맞춤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 농협 3급 리더십과정은 농·축협과 농협은행 지점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이번 CPR 교육은 최근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응급환자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했다. 안성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골든타임 중요성 ▶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크게 다쳐 병원에 후송 조치했는데, 치료비가 없다는 딱한 사정을 들으니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강화경찰서 경무계장 신강열 경감이 전한 당시 상황이다.신 경감은 강화경찰서 길상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월, 길상면 온수리에 거주하는 김모(88)할머니가 욕실에서 넘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갈비뼈가 골절된 중상임을 확인하고 인근 병원에 후송 조치했으나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의사 권유로 김포지역 병원으로 다시 이송했다.이 과정에서 그는 할머니가 홀몸노인이고, 돈이 없어 수술에 어려움이 있다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3곳이 계산2동에 이웃 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기탁한 기업은 다섯손가락 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일터, ㈜엠에스종합관리로, 계산2동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는 기업들이다. 이현진 다섯손가락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탁했다"며 "3개 기업이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계산2동에 지정기탁돼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사용된다. 김동현
K-water 아라뱃길지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인천시 서구 연희노인문화센터에서 노인 54가구에 따뜻한 나눔을 펼쳤다. 이날 아라뱃길지사 물사랑나눔단원들은 간편 식재료, 레토르트 식품으로 구성된 물품 꾸러미를 직접 포장·전달했다. 김정경 아라뱃길지사장은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등 돌봄 취약계층에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연희노인문화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군포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군포소방서, 한국복합물류㈜와 ‘군포복합물류터미널 화재 방지·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은 입주사의 배송 물품을 다량 취급·보관하는 총면적 66만1천89㎡, 44개 동의 창고시설이다.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돼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됐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시장, 고문수 소방서장, 기송 한국복합물류 대표가 참석해 화재 방지·피해 최소화를 위해 3자간 법령에 규정된 화재안전과 관련된 의무를 다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시와 소방서는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안산시 반월저수지와 화성시 멱우저수지에서 ‘2023년 저수지 붕괴 대비 합동 비상 대처 훈련’을 전개했다.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저수지가 붕괴·파손될 경우 하류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안산시, 군포시 들 지자체와 안산상록경찰서, 반월119안전센터,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통장이 참여했다. 주의·경계·심각·해제 각 단계 상황을 가정해 상황 보고와 비상시 수문 작동, 주민 대피, 통행 차단, 저수지 제방 응급 복구 따위의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여당 의원들에게 직접 시음해보라고 하는 등 대여공세를 지속했다.안민석(오산)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해 의원들은 오염수가 안전하고 끄떡없다고 이야기한다"며 "그렇다면 여당 의원들부터 국민들 앞에서 시음 행사를 해보라. 시찰단도, 대통령 내외도 먹어보라. 그러면 저도 마시겠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후쿠시마 현장 점검을 마치고 26일 귀국하는 시찰단을 향해서는 "죄다 정부 산하기관 준공무원들로, 이미 정부가 원하는 결론에 상
국민의힘은 시민단체의 국고보조금 유용 논란 등과 관련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라고 비판하며 당 산하에 ‘시민단체 정상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민국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지원해온 시민단체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이 징용 판결금 2억 원가량을 받은 피해자 유족들에게 11년 전 약정을 근거로 20%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시민단체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 것이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시민운동을 가장한
경기도의회 황대호(민주·수원3)의원이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 토론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25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A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시정질의 과정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추진하는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에 대해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미리미리 단속해야 한다’며 막말을 쏟아부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시민단체를 격려하지는 못할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계파를 따지지 말고 비겁한 정치 기획 수사에 단호히 맞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검로남불, 윤석열 정권 검찰의 민낯. 자기들이 하면 방어권 행사, 일반 국민이 하면 증거 인멸로 구속사유?"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은 자기들이 문제가 되면 휴대전화 비번(비밀번호)을 잠그고 휴대전화를 폐기하고 컴퓨터를 포맷하는 것이 정석처럼 돼 있다"며 "자신들이 하면 방어권이고 일반 국민들이 하면 증거인멸이라는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72명 중 찬성 243명, 반대 5명, 기권 24명으로 이 법을 통과시켰다.지원 대상 피해자 보증금 범위는 최대 5억 원으로 확대했다.주택 면적 기준을 없애고, 당초 임차인이 보증금 ‘상당액’을 손실하거나 예상되는 경우로 규정한 것도 삭제했다.여야 간 막판까지 쟁점이었던 피해 보증금 보전과 관련, 정부가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게 최우선 변제금만큼 최장 10년간 무이자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야당이 요구해온 ‘보증금 채권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사위에 계류됐던 특별법이 이날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를 이끌 컨트롤타워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이르면 7월 출범할 전망이다. 특별법에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의 지정·운영 근거가 담겼다. 법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으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야당이 교육자치 원칙 훼손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난항을 겪다가 이날 오전 교육자유특구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조
25일 오전 10시 7분께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 일대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9명과 펌프차 따위 장비 15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에 불을 껐다.당시 11t 화물차에는 의류가 쌓인 상태였고, 불이 나자 운전자는 갓길에 주차 후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