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국민들이 `지구촌 축제' 아테네올림픽에서 두 차례 연장전 끝에 `아름다운 패배'를 한 여자핸드볼 경기를 가장 흥미있게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30일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525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2%가 80분간의 사투 끝에 패배했으나 뜨거운 갈채를 받은
스포츠
기호일보
2004.08.31
-
“여기에 보면 농구나 축구, 야구 선수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다 조금씩 설움을 갖고 있는 종목의 선수들 뿐입니다.” 아테네올림픽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태극전사들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이 입국한 31일 문대성(태권도) 등 메달리스트 7명은 입국기자회견에서 체육계의 지원과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
스포츠
기호일보
2004.08.31
-
아테네올림픽에 참가했던 한국선수단이 1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로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8년만에 `톱 10' 복귀에 성공한 한국선수단 본진은 31일 오전 10시40분께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예정시간보다 1시간여 늦게 공항에 도착한 한국선수단은 아침 일찍부터 마중
스포츠
기호일보
2004.08.31
-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의 플레이오프등판이 3년 연속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1위를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김병현을 9월1일까지 복귀시킬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보스턴 지역신문과 보스턴 공식 홈페이지는 31일(한국시간) 9월2일 로스터 확대이후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야구
기호일보
2004.08.31
-
■오늘의 경기 ◇1일 ▶프로야구=SK-두산(잠실) LG-현대(수원) 삼성-한화(대전) 롯데-기아(마산·이상 오후 6시30분) ▶야구=대학야구추계리그대회 예선전(동대문구장·부산구덕구장, 이상 오전 9시30분) ▶축구=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 첫날(속초종합운동장·오후 1시) ▶프로축구=대전-인천(대전월드컵) 광주-수원(광주월드컵) 전남-전북(광양전용)
오늘의경기
기호일보
2004.08.31
-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삼성의 마무리 투수인 임창용(28)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30일 일본 산케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요미우리는 지난해 삿포르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서 임창용을 유심히 관찰한 뒤 내부적으로 영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시즌 센트럴리그 3위에 처져 있는 요미우리는 현재 4명의 외국인 투수를 보유하고
야구
기호일보
2004.08.30
-
'해외파' 선수들이 다시 한번 한국축구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뭉친다. 오는 9월8일(한국시간) 펼쳐질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7조 베트남전을 앞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이영표(아인트호벤) 등 해외파 선수들은 30일 오전부터 차례로 입국,2일부터 시작되는 파주 합숙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 7월31일 아시안컵 8강 이란전에서 분패한 이후 한
축구
기호일보
2004.08.30
-
【안양】국내 유일의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한라위니아'가 다음달 10일 안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연고 조인은 한라위니아측이 제의하고 시가 지역의 체육계 관계자들과 협의, 수용하게 됐다. 현재 안양에는 국내 최고 시설의 빙상장이 운영중에 있다. 프로농구에 이어 아이스하키팀 연고지 협약체결로 안양체육관은 비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의 활성화와 함께 우
스포츠
강봉석
2004.08.30
-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마사회)가 로이터 통신이 선정한 아테네올림픽 `최고의 유도선수'로 뽑혔다. 로이터 통신은 아테네올림픽을 결산하면서 이원희를 비롯한 각 종목별 `최고의 선수'와 `최고의 순간'을 선정해 3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종주국 일본이 유도 금메달을 거의 독식하는 가운데 73㎏급의 이원희가 빠른 스피드와 효율적인 동작으로 가장 탁월한 기량
스포츠
기호일보
2004.08.30
-
`포스트 이봉주'가 절실하다. 지난 14년 동안 한국 마라톤의 환희와 좌절을 양 어깨에 짊어지고 쉼없이 달려온 이봉주(34·삼성전자)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아테네올림픽 마라톤에서 진한 아쉬움이 남는 생애 32번째 풀코스 완주로 사실상 올림픽 무대를 마감했다. 한국기록(2시간7분20초)을 보유한 이봉주가 앞으로 몇 차례 더 레이스에 도전할지는 아직 판단하
스포츠
기호일보
2004.08.30
-
“올림피아에서 만리장성으로…4년후 베이징에서 만납시다.” 제28회 아테네올림픽이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불붙어 16일간 `신화의 땅' 아테네 평원을 밝혔던 성화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35분 생명을 다하면서 28개 종목 301개 세부종목에서 힘과 기량, 투지를 겨룬 1만여명의 선수들은 깊은 우정으로 서로를 감싸안고 4년 뒤 중
스포츠
기호일보
2004.08.30
-
`버디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5개월만에 찾아온 시즌 2번째 우승 기회를 막판 난조로 놓쳐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지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리골프장(파72·6천1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와코비아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아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골프
기호일보
2004.08.30
-
`목표는 이뤘지만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 한국선수단이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전통적인 강세 종목을 내세워 종합 9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내 진입 목표를 달성했지만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4년전 시드니올림픽때 종합 12위(금 8, 은 10, 동 10)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종합 9위(금 9, 은 12, 동 9)로 88년
스포츠
기호일보
2004.08.30
-
서재응(27·뉴욕 메츠)이 자신의 `밥'을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뉴욕 메츠는 3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서재응을 9월3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의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29일 LA 다저스전에서 6.1이닝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날려버린 서재응으로선 구미가 당기는 승부. 반면 플로리다로선 저승사자를 맞는 느낌일 수밖에 없다.
야구
기호일보
2004.08.30
-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김선우는 30일(한국시간)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7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3승5패에 방어율 5.53. 투구수 6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46개였고 볼넷과 탈삼진을 각각 2개씩 기록했다. 김
야구
기호일보
2004.08.30
-
◇31일(화) ▶프로야구=SK-두산(잠실) LG-현대(수원) 삼성-한화(대전) 롯데-기아(마산·이상 오후 6시30분) ▶야구=대학야구추계리그대회 예선전(동대문구장·부산구덕구장, 이상 오전 9시30분)
오늘의경기
기호일보
2004.08.30
-
1년여만에 터키 프로축구리그에 복귀한 이을용(29·트라브존스포르)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노래'를 불렀다. 트라브존스포르의 이을용은 30일(한국시간) 새벽 펼쳐진 2004~2005 터키 슈퍼리그 4차전 겐칠레르빌리이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8분 코너킥 도움으로 팀의 선제골을 이끌어 냈다. 트라브존스포르의 3-1승. 이로써 이을용은 지난
축구
기호일보
2004.08.30
-
아테네 올림픽 스타 중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로 탁구 금메달의 유승민 선수가 뽑혔다. 30일 포털사이트 MSN(msn.co.kr)에 따르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데이트하고 싶은 올림픽 스타를 조사한 결과 이날 현재까지 응답자 3천939명중 23.2%(915명)가 유선수를 택했다. 이어 축구 조재진 선수가 22.6%(894표)로 2위에 올랐으며 역도 은메달
스포츠
기호일보
2004.08.30
-
한국 여자 핸드볼이 후회없는 한판 승부를 펼쳤으나 `숙적' 덴마크를 넘지 못하고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헬리니코 인도어어리나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결승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서 34-3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뒤 승부던지기에 들어갔으나 끝내 2-4로 패했다. 이로써 88서울올림픽과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잇따
스포츠
기호일보
2004.08.29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4 후반기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실시했다. 29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가평 에덴스포츠파크에 도착한 인천선수들은 지난 28일까지 3박4일동안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각 2시간씩 체력훈련과 전술훈련 등 강도높은 일정을 소화했다는 것. 베르너 로란트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축구
김영국
200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