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배우 김성녀의 연기 내공을 엿보는 뮤지컬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을 선보인다. ‘벽 속의 요정’은 김성녀가 50여 년 세월을 넘나들며 5세 아이부터 사춘기 소녀, 엄마, 남편, 경찰관, 영감, 목사 등 1인 32역을 소화하는 작품이다. 2005년 초연한 이 작품은 김성녀가 배우 데뷔 30주년을 맞아 처음 도전한 모놀로그(1인극) 연극이자 연출가인 남편 손진책이 김성녀에게 선물한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은 스페인 내전 당시 실화를 토대로 한 일본 작가 후쿠다 요시유키의 원작으로, 극작가 배삼식이 우리 상황에 맞게 재구
배우 겸 인플루언서인 김리하가 K브랜드 어워즈 연예대상 인플루언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김리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삼성동 바비인형’으로 출연해 ‘얼짱’ 붐을 일으켰고,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김기범이 주연을 맡은 IPTV의 드라마 ‘주왕’에서 상대역을 맡았다.유키스의 전멤버 시윤의 ‘Dance With Me’ 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을 맡기도 했다.앞선 2016년에는 유명 미인대회 미스 인터콘티넨탈 수도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미모와 재능을 인정받았다.그녀는 여성의류 쇼핑몰 라쥬르
성남교육지원청은 4일 초등보육전담사 132명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3차 초등보육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성인지·성평등’과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열린 연수는 양성평등기본법과 생물학적인 성과 사회문화적 성, 가정과 학교·사회에서의 성인지 문화교육 등이 진행됐고, 아동 인권과 아동학대의 이해, 아동학대의 발견과 신고 등으로 진행됐다.오찬숙 교육장은 "초등돌봄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육전담사들의 성인지·성평등, 아동학대 교육은 필수적"이라며 "오늘 연수로 전문적 소양이 향상돼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잘 적용되길 바란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일 강원도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제2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송년 워크숍을 개최했다.협의회 김정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한 행사는 직능단체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조사연구 결과보고회(가천대 이영균 교수-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활성화 방안 연구)가 진행됐다.이어 사회복지시설(단체)과 종사자(개인) 30명이 유공 표창으로 시장상과 시의장상을 수상했다.복지정책과 김순신 과장은 사회복지와 협의회 발전에 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2부 축하공연에선 인디밴드 남성듀오 카키마젬과 가수 인썬이 출연해 사회복지시설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이 이달부터 국내 최고급 브랜드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와 의료를 융합한 고객 맞춤형 보바스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보바스컨시어지서비스는 ▶승하차 도움 ▶입원 시 짐 운반 ▶환자 동행 ▶물품구입 대행 ▶세탁 ▶개인 간병사 연결 ▶구급차 연결 등 7가지다.나해리 병원장은 "보바스컨시어지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를 돕는 편의서비스로, 내 가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편안하게 치료에 집중하는 병원을 만들도록 전문가와 실무자, 보호자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서비스"라며 "보바스의 서비스는 다르다는 생각을 갖도록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부동산정책 전공 원우회는 지난 1일 학과와 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최미리 수석부총장에게 전달했다.기금은 부동산정책 전공 석·박사과정 원우 18명이 힘을 모았다.최창권 원우회장은 "지난해 박사과정 개설을 계기로 대학원이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며 "사회정책대학원 장학금 기금 조성에 지속 출연해 새로운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했다.최미리 수석부총장은 "원우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대학원 발전에 소중한 기금을 모아 줘 감사하다"며 "가천대가 부동산정책 교육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조속 통과를 바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신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 통과를 환영하며,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또한 신속한 통과를 바란다"며 요청했다.그는 "분당신도시는 개발된 지 30여 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으로, 특별법을 통해 신속한 재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특별법은 이주단지 확보를 필수 사항으로 규정하지만, 시 전체 면적의 73%가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녹지로 지정돼 시장의
성남문화재단이 12월 31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지휘자 홍석원이 이끄는 시립교향악단이 새해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전하는 클래식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소프라노 박성희와 바리톤 김동규, 국악인 박애리가 참여해 클래식부터 국악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1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박성희가 오페라 ‘로미와 줄리엣’, ‘호프만의 이야기’의 주요 아리아를,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 온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가 이탈리아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와 가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롯데의료재단이 롯데정보통신과 손잡고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을 돕는 NFT(디지털 자산 소유 증명 기술) 활용 기부 캠페인을 12월 한달간 벌인다.롯데정보통신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사)토닥토닥이 후원하는 ‘코튼시드와 함께하는 NFT기부 캠페인’은 코튼시드에 회원 가입 후 무료로 굿시드 기부 NFT를 다운 받으면 롯데정보통신이 1천4원씩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하는 방식이다.모아진 기부금은 롯데의료재단이 추진하는 어린이재활센터 건립에 사용된다.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치료받을 병원이
분당소방서는 지난 1일 HJ중공업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겨울철 소방안전대책-외국인 화재안전 혁신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열린 컨설팅은 ▶소방안전 의식도 설문조사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사업장 안전컨설팅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이다.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재난사고 발생 시 119신고 등 기본적인 초기 대처에 어려움이 많다"며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이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안전하게 일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성남=이강철 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23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공사는 탄력적 유연근무와 육아휴직 기간 연장, 가족 돌봄 휴가 활성화 등 일·가정 양립 정책을 펼쳐 왔다.이와함께 감정노동 근로자를 돕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생애주기별 교육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재직자 만족도 등을 가족친화 직장문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한편, 공사는 지난 2016년 최초 인증에 이어 202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새로운 직물의 탄생-원제국을 겪은 한반도인의 선택(이강한 저)」을 펴냈다.13세기 원제국과 아랍, 인도 등으로부터 자극을 받아 새로운 직물을 끊임없이 개발해 냈던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기 한국인들의 직물 생산과 수출의 역사를 고찰했다.한반도의 직물이 당시 어떠한 도전에 직면했고, 그런 도전을 고려와 조선인들이 어떻게 기회로 발전시켜 나갔는지를 다양한 문헌 기록과 사료를 통해 짚어 본 경제사적 검토의 산물이다.고려와 원제국이 공존하던 한반도 직조업계는 외부 직물의 유입, 그로 인한 국내 직조 환경의 교란, 기존 수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소외계층을 돕는 김장김치 10kg, 580박스(3천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전달식에는 신상진 시장과 신희동 원장, 장현자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이날 기탁된 김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경유해 지역의 어려운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신 시장은 신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신 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장현자 센터장은 "국내 전자산업을 이끌어 온 글로벌 기술리더이자, 대표적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해마다 이웃사랑을
가천대학교는 지난 30일 대학 가천관에서 팹리스기업(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픽셀플러스, 텔레칩스, 하나마이크론 등 10여 개 팹리스 기업과 가천대가 운영하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성남시 시스템반도체설계 인재양성, 부처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참여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기업별 소개와 인재상, 입사 시 필요한 필수 자격 요건, 채용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또 학생들이 사전에 제출한 역량기술서를 기반으로 즉석 면접도 진행했다.면접을 통과한 학생들은
‘제9회 복정 어울림 빛축제’가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 구간에서 펼쳐진다.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는 ‘함께 빛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을 주제로 44일간의 축제를 기획했다. 점등식은 행사 첫날 오후 5시 30분 복정동 분수광장(복정동 661)에서 신상진 시장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분수광장에 설치한 대형 트리(높이 8m, 폭 6m)를 비롯한 거리 곳곳 100만 개 전구로 꾸민 30개 조형장식물이 일제히 점등해 축제 시작을 알린다. 화려한 조명 속 복정동 주민합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 28일 찹쌀 1㎏짜리 2천200포(900만 원 상당)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받은 찹쌀은 오는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2023 성남시 ESG 도시 선포식·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 쓰인다.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은 성남과 광주, 이천, 여주, 용인, 하남시 지역의 수퍼마켓 대표들이 모여 매년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최창석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시민분들이 신선한 햅찹쌀을 기념품으로 받아가도록 행사일 직전에 도정했다"며 "뜻 깊은 자원봉사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시 승격 50주년 영상공모전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며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재단은 지난 28일 시청 청년청소년관를 찾아 연말연시 소외계층 청소년을 돕는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앞선 공모전에서 수상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들과 윤여원 관장 등이 함께 했다.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다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마음에서 뜻을 모았다"며 "청소년 곁에 힘이 되는 재단으로 성장해 가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분당판교청소년
성남교육지원청은 29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3 성남 에듀테크-디지털 교육 페어를 개최했다.‘모두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주제로, 교직원 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에듀테크 개발자들이 지역의 디지털 교육을 한 눈에 살피는 행사다.임태희 교육감의 축사로 열린 행사는 ‘미래교육에서의 교사 리더십’ 주제 특강과 디지털 활용 도구를 활용한 하이터치-하이테크 수업 챌린지로 디지털 교실에서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이 진행됐다.또 VR을 통해 우주와 행성의 추상 개념을 학습한 과학수업, 챗GPT를 활용한 토의토론 국어수업, 협업 도구를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8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와 수정구 고등동복지회관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난방·안전용품 기탁식을 열었다.이날 물품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를 목표로 하는 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 직원들이 매월 기부한 금액 모아 마련됐다.이날 기탁된 난방·안전용품(1천만 원 상당)은 고등동복지회관을 통해 고등동과 시흥동, 신촌동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공사 김길정 판교지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고자 하는 우리 직원들의 마음처럼, 지역의 에너지취약 가정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
가천대학교 기악전공이 오는 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연다.문진탁 교수가 지휘를 맡아 110명의 기악전공 학생들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1부는 라벨의 볼레로, 베토벤의 로망스,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연주한다.베토벤의 로망스는 김광군(바이올린) 교수가,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유효정(바이올린), 김규(비올라) 교수가 협연한다.2부는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1번인 ‘거인’을 선보인다.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음악에 관심 있는 재학생과 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성남=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