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 회원들이 지난 5일 인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고물가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식료품 30세트를 기탁했다.위러브유 관계자는 "늘 건강하시고 설 명절도 기쁘게 보내시라고 회원들이 어머니 사랑의 마음을 담아 일상에 필요한 물품들을 골고루 준비했다"며 "새해가 밝았으니 소망을 갖고 힘내시라. 누구도 외롭지 않도록 위러브유도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최형수 신흥동 동장은 경기 침체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준 위러브유에 "항상 따뜻한 사
안개가 자욱하던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백운산 초입에 시민 20여 명이 모였다. 목장갑을 낀 손엔 집게와 봉투가 들렸고, 형광조끼 가슴팍에 수놓은 ‘영종봉사단’이라는 글귀가 선명하다. 영종국제도시 영종봉사단이 주최한 ‘야생동물 먹이 주기 봉사활동’ 현장이다.겨울철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야생동물이 민가에까지 ‘원정대’를 보내는 상황을 막고, 백운산에 버린 각종 쓰레기를 거두려고 마련한 이번 활동에는 미리 신청한 시민과 봉사단원 17명이 참여했다.주민들은 백운산을 오르며 우거진 숲 구석구석에 쌀과 옥수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3일 제6회 구월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식을 찾아 만학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졸업식에는 도 교육감을 비롯해 박창호 인천시의원,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 동문회 관계자와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했다. 최고령 김모(만 76세)씨를 비롯한 8명의 만학도(만 70세 이상)를 포함, 총 48명이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았다. 3년 개근상을 받은 김모 씨와 11명은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평소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토요일에 이뤄지는 출석 수업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아 다른 학생들의 귀감이 됐다. 졸업식은 구월여중 난타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와 인천지역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에게 2천500만 원 상당의 보훈물품을 전달했다.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정복 시장,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장,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시 13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는 지역 기업체 참여로 식료품, 극세사 이불, 쌀 10㎏으로 구성한 보훈물품 100세트를 지역 13개 보훈단체 회원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 100명을 추천받아 설 전에 집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은 5일 동구청과 화수2동 화수정원마을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김찬진 구청장, 유옥분 구의회 의장, 화수정원 최종석 이사장, HD현대인프라코어 김병주 상무, 화수2동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10㎏들이 쌀 710포대(2천500만 원 상당)는 동구청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과 복지기관, 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김병주 HD현대인프라코어 상무는 "80여 년간 지역에서 사업을 잘 영위해 온 건 동구 주민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길
인천시교육청은 5일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올해 첫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식을 열었다.강화읍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읍면동 생활권에서 교육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조직이다. 인천에서 18번째, 강화에서 네 번째로 구성했다.협약식에는 갑룡초·강화초·대월초·합일초, 강화중·강화여중, 강화고·강화여고·덕신고, 강화읍사무소,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관계를 맺은 뒤 강화읍 아동·청소년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강화읍은 평화·통일 교육, 생태전환교육, 역사·문화 교육을 하기에 최적의 자원을 풍부하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5일 인천 서구청에서 공익형 굿즈 판매수익금을 활용, 지역단체와 함께 소외계층에게 설날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매립지공사가 지난해 지역 사회적기업인 마리에뜨(주)와 협업·제작한 폐아이스겔 허브방향제 제품 일부를 시범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서구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떡을 구입해 마련했다.매립지공사는 지역 내 위탁·조손가정에 가정당 떡 4kg씩 45곳에 서구청을 통해전달할 예정이다.공익형 굿즈는 매립지공사가 2021년부터 지속 추진 중인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기획했다. 폐병뚜껑 구둣주걱, 폐도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청우회로부터 설을 맞아 지역복지 성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알렸다.청우회는 구 환경공무관들의 모임으로 해마다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왔다.장대원 청우회 회장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청우회의 작은 손길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 준 환경공무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도록 후원해 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
김종욱 해양경찰청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살피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1971년 문을 연 노량진 수산시장은 전국으로 수산물을 공급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민심을 확인하고 활발한 소비문화를 촉진할 수 있는 보고(寶庫)다. 김 청장은 수협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수산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의 수장으로서 수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전 직원과 더불어 수산물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최근 대학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유니 기획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알렸다.이번 공모전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교과활동 및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성공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재학생이 직접 인천대 캐릭터 횃불이를 통해 아이디어 상품 및 굿즈를 제작하는 굿즈 공모전에는 총 20팀이 지원해 ‘횃불이 스노우볼’이 대상을, 대학 홍보 숏폼영상 공모전에는‘너만 오면 돼’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숏폼영상 공모전 대상을 받은 ‘너만 오면 돼’ 팀 이남준 학생 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정환 환경공학과 교수가 최근 2024년 대한환경공학회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5일 알렸다.김정환 교수는 뛰어난 연구 업적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분리막 기술을 이용한 수질 제어·물재이용, 하·폐수로부터 에너지와 유용 자원 회수를 위한 분리막 생물반응기술과 기능성 분리막 개발 및 공정 강화에 관한 연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정환 환경공학과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며 함께 연구한 연구원들에게 영광을 함께 돌리고 싶다"며 " 앞으로 연구
인천시 연수구 청학노인복지관이 세신유체기계주식회사로부터 1백만 원 상당 떡국떡을 후원받았다고 5일 알렸다.박세권 대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명절 분위기에 맞는 따뜻한 한끼를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떡국떡 나눔을 실천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인천시 연수구 ‘연수큰재장학재단’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장학재단은 최근 선학동 통장자율회와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허인원 위원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5일 알렸다.선학동 통장자율회는 200만 원, 허인원 위원은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정성자 통장자율회장은 "연수구 교육 발전에 작은 보탬이 돼 기쁘고,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허인원 위원은 "학생들이 지역에 자긍심을 갖고 배움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손민영 기자 smy@kihoilbo.
백골부대 인천전우회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서구 가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농협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인천전우회는 201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은 뒤 상품권 기부와 생필품 지원 등 9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홍정호 회장은 "작은 성의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전미영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을 잊지 않고 꾸준하게 도움을 주시는 백골부대 인천전우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5일 자매결연 군부대인 해병대 제2사단을 위문 방문했다.이날 해병대 제2사단을 찾은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과 임직원은 최근 더욱 엄중해진 안보상황 속에서 확고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부대 발전과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삼천리 임직원의 마음을 한 데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특히 이찬의 부회장은 "올해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해병대 제2사단 청룡부대를 찾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청룡의 기를 받아 앞으로도 건강하게 복무하기시를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일 ㈔도로시지켜줄개가 운영하는 인천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폐이불을 기증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는 교통공사가 구조동물 보호소와 처음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안광기 역무사업소장과 노조 역무지부장·지회장을 비롯해 2호선 역무팀 직원 중 참여 희망자를 신청받아 진행했다.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한 직원들은 견사 청소, 산책 도우미, 먹이 준비 같은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 유기견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폐이불 50여 점을 전달했다.안광기 역무사업소장은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에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65세 이상 경로당 회원에게 치매 예방과 뇌 운동을 돕는 ‘색칠북·색연필’ 120세트를 선물했다. 이는 지난해 치매안심마을 선정에 따른 치매안전망 구축과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한 ‘뇌! 나이가 어때서’ 사업으로 진행했다. 색칠북 120권은 주민들이 기부했으며, 색연필은 협의체 모금액으로 마련했다. 색칠북을 완성한 대상자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 2만 원과 ‘칭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인현 협의체 위원장은 "노인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치매 예방사업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앞으로도
인천열린교회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식혜 100L를 남동구 만수6동에 기탁했다. 식혜는 저소득 노인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민철 인천열린교회 목사는 "심리·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며 "어르신들이 풍성한 설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하버파크호텔에서 ‘세계를 보듬는 영어동화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4일 알렸다. 학생이 주도해 영어 창작 동화책 출판 과정과 경험을 나누며 세계를 보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비영리시민단체와 연계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이와 관련한 주제를 선정해 스토리 제작과 영어 번역, 그림그리기로 책을 만들었다. 중학교 7곳과 고등학교 14곳, 총 21개 교가 참여해 21종의 영어동화책 4천200권을 출판했고, 이 중 3천150권은 지난달 케냐 소웨토 지역 조이스쿨과 로드스쿨에 전달
금강 홍순탁 장학재단(이사장 홍순탁)은 최근 설을 맞아 인천시 서구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 10㎏들이 50포와 라면 50상자를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한 장학재단은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20년부터는 이웃사랑 나눔도 실천한다. 김기선 장학재단 이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과 정을 느끼도록 후원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