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 및 진료·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홈닥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명단에 포함된 4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부터 ‘찾아가는 홈닥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홈닥터 프로그램은 의료취약계층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하남시보건소에서 직접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아픈 곳을 진료하고 건강 관련 상담·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거동이
부천시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시옷스쿨’을 개강했다고 27일 알렸다.‘청소년 시옷스쿨’은 매년 학급 단위로 모집해 진행되며 올해 강좌는 ▶사회문제 해결 ▶사회적 경제 이해와 혁신적 창업 과정 ▶사회적 경제 체험형 교육을 통한 취·창업 진로 탐색 과정 ▶공정무역 인식확산 교육과 활동 따위로 구성됐다. 이번 시옷스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 활동으로 이어지는 체험 위주로 강좌를 구성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이에 시는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경험으로 성찰적
의왕경찰서는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에 눈부신 활약을 펼친 시민 A씨에게 지난 26일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A씨는 지난 달 5일 오전 12시께 의왕시 이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2대와 건물 외벽을 충돌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목격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음주 운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경찰은 당시 피해 차량들은 블랙박스 영상이 없었고, 방범 CCTV 영상도 원거리로 촬영됐던 터라 A씨의 신속한 신고가 없었다면 명확한 피해 내용과 사고 경위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창영 서장은 "시민의 예리한 눈
지난 2023년 5월 개관한 구리시 갈매도서관이 그 동안 환경과 청소년을 특화 테마를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올 한해는 다각화된 벤치마킹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고 알렸다.먼저, 환경특화 프로그램인 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지구환경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생각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음달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어린이들이 지구환경과 관련된 책을 읽고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토론과 글쓰기
부천시의회 제274회 임시회에서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과 ‘근 현대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손준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부천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건 모두 통과됐다.‘정신건강 등의 개정’ 주요 내용은 4대 중독(알코올, 마약류, 도박, 게임) 예방, 상담, 사례관리, 중독자 가족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대한 사항
중국의 역사에 대한 문화 왜곡에 꾸준히 대응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누리꾼을 향해 또 한번 일침을 날렸다고 27일 알렸다.이는 중국의 인기 소설을 각색한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의 비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시리즈 내용에서 중국 문화대혁명을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묘사하고 왜곡했다는 이유다. 앞서 미국 CNN은 ‘삼체’가 공개된 이후 중국 SNS에서 비판과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다. 또
국민의힘 유의동 평택병 예비후보가 교육부터 환경, 반려동물, 생활체육, 소상공인에 이어 공무원을 위한 공약을 26일 발표했다.유 예비후보는 이날 "공무원도 소중한 우리 가족"이라며 "더 이상의 악성민원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했다.그는 "현재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제4조(담당자 의무와 보호)’는 기관장이 민원처리 담당자의 신체·정신적 피해의 예방 및 치료만 하도록 법률로 정하고 있다"며 "정작 악성 민원인에 대한 법적 대응 의무사항이 없어 강력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이어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오산후보가 4·10 총선 경기지역 출마자 148명 중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경기도 총선 후보자는 60개 선거구 148명으로 평균 재산 신고액은 51억6천309만 원으로 집계됐다.이중 차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평균치를 밑도는 -6천467만1천 원으로 후보자 148명 중 유일한 ‘마이너스 재산’ 신고자였다.차 후보 재산과 관련해 캠프관계자는 "의대 졸업 이후 하나원 공중보건의, 국경없는의사회 등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다 보니 자산 축적에 비교적 소홀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황선홍호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갈등의 중심에 섰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작골을 앞세워 태국을 완파했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왼발로 결정지은 추가골은 이강인이 도왔다.이강인은 올 초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10 총선 고양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후보가 지지율 과반을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김종혁 후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기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양일간 고양병 선거구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이기헌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3.2%, 국민의힘 김종혁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9.2%로 각각 조사됐다.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14.0%p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수준이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4·10 총선 고양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민정비서관을 지낸 이기헌 후보를, 국민의힘은 중앙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 김종혁 후보를 각각 내세워 새 얼굴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이번 기호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이기헌 후보가 국민의힘 김종혁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일산동구 정발산동·중산1·2동·백석1·2동에서 이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또 고양병 유권자들은 ‘출퇴근시간대 교통난 해소책 마련’을 지역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2권역 이기헌 59.2%, 김종혁 32.9%민주당
정부가 노인 1천 만 시대와 맞물려 실버타운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015년 폐지한 분양형 실버타운 족쇄를 풀었다.정부가 발표한 허용지에 인천에서는 인구감소지역인 강화·옹진군이 포함됐다. 다만, 강화·옹진은 도서·산간지역으로 실버타운이 들어섰을 시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다.정부는 최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노인인구 1천만 명 시대를 앞두고 노인용 주택 확대 등 관련 정책을 발표한 자리에서 분양형 실버타운 부활을 알렸다.현재 실버타운은 분양형이 아닌 임대형만 공급 중이다. 분양형 실버타운은 녹지
19세 청년들이 예술관람비를 월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인천시는 28일부터 2005년 출생한 19세 청년 9천221명에게 선착순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시장을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전국 19세 청년 약 16만 명에게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 원이 지원되고 인천에서는 9천221명의 청년이 지원받는다. 소득과 관계 없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별위원회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인천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공약화 해 줄 것을 호소했다.APEC정상회의 인천유치특위는 26일 인천지역 각 정당에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공약을 통해 인천유치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시의회는 인천이 APEC이 지향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 등을 모두 충족하는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또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2023년), OECD 세계포럼(2018년), 인천아시안게임(2014년) 등 국제행사
인천시가 개 식용 종식법 공포에 따라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26일 시에 따르면 개 식용 종식법 공포일인 지난달부터 식용 목적 개 사육 농장 등 시설 신규·추가 운영이 금지되고 공포 3년 뒤인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 개 사육·증식·도살과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 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된다.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개 식용 업계 영업자는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 현황을 군·구청 업종별 담당 부서에 신고하고 오는 8월 5일까지 종식에 필요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정부는 신고자를 대상으로 전·폐업 기준을 정해 지원을
인천시농업기술센터가 다음 달 3일부터 상자텃밭 2천3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로 구성돼 집에서도 간단하게 채소를 키우도록 했다. 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텃밭 만들기 안내 영상이 게시됐다. 인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전년도 보급대상자 선정 제외) 개인은 2세트씩, 어린이집과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 또는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다. 한 세트당 분양 가격은 5천 원이다.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 신청받으며
김동연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 분도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 누구도 지방분권을 거스를 수 없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을 역설했다.김 지사는 26일 경기도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발언에 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을 지탱하고 유지해 온 여러 가치와 철학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균형발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은 지방자치를 얻으려고 수십 일 단식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을 기치로 대통령이 된 이후 일관되게 정책을 추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10 총선 경기도 선거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60개 선거구 중 민주당은 51개, 국민의힘은 7개 선거구에서 승리 가능성을 점치면서 ‘사수’하려는 민주당과 ‘탈환’에 나선 양당 선거전이 거세질 전망이다.26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양당은 자체 또는 언론사의 여론조사와 지지도, 역대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역 판세를 구분했다.국민의힘은 안성(김학용), 성남분당갑(안철수), 평택을(정우성), 동두천·연천·양주을(김성원), 이천(송석준), 포천·가평(김용태), 용인갑(이원모) 7개 선거구를 우세 또
거대 여야의 인천지역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여야 각축이 본격화된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윤상현·배준영 의원을 공동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26일 발대식을 열었다.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15일 김교흥(서갑)·박찬대(연수갑)후보와 박남춘 전 인천시장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총선 체제를 갖추고 선거전에 나선다.민주당 시당은 28일 부평역 인근에서 공동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현재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후보들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알려졌다.이처럼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