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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은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3일 밝혔다. 나포된 30t급 중국 어선은 12일 오후 10시 4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방 33㎞ 해상에서 EEZ를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된 중국 어선은 선박의 항해등을 모두 끈 채 도주하다 해경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나포 당시 중국 어선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 어선을 인천으로 ...
사건사고
배종진 기자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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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는 충돌사고를 당한 택시가 사고지점에서 300여m를 돌진해 병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께 수원시 장안구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볼보 승용차를 몰던 A(44)씨가 사거리를 지나던 B(53)씨의 택시 왼쪽 뒷좌석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충돌 당시 택시는 20∼30㎞ 수준의 속력이었으나 사고충격에 주변 인도방향으로 미끄러졌고 B씨가 인도로 올라서지 않
사건사고
임성봉 기자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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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에게서 30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다단계 업체 대표에 징역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김정민)는 10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A씨와 함께 기소된 같은 업체 경영이사 B씨와 총무부장 C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들에게 단기간 고수익을 보장하는 등 기만한 정도가 크고, 범행수법이 지능적·전문적인데다 피해금액이 300억 원에 달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선고이유를 설명했다. 이...
사건사고
전승표 기자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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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상사들의 뒷배를 봐주는 대가로 돈을 받아 챙긴 자유한국당 윤상현(인천 남을)국회의원의 전 보좌관 A(46)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광)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1천600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B씨에게서 중고차 강매 범행인 소위 ‘계약빵’ 영업에 대한 인천경찰청의 수사가 확
사건사고
이병기 기자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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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필수인력인 1등 기관사를 승선시키지 않고 연안해역에서 예인선을 운항한 혐의(선박직원법 위반)로 A(54)씨 등 3개 내항 화물운송업체 관계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에서 목포·광양·제주 등지로 30여 차례 예인선을 운항하면서 관련법상 필수인력인 1등 기관사를 태우지 않은 혐의다. ‘선박직원법’에는연안해역 등지에서 운항하는 200t급 이상 화물선은 선박직원으로 선장과 기관장, 항해사 외에 1등 기관사를 별도 승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들 3개 업...
사건사고
배종진 기자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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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11시 53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악기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서부소방서 소방차량 19대와 소방대원 54명은 화재 발생 1시간 20분 만인 9일 오전 1시 13분께 완전히 불을 진압했다.이번 화재는 공장 2층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불로 사무실 내부(180㎡)와 에어컨, 컴퓨터 책상 등 사무집기류가 소실돼 876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
사건사고
김희연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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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50대 남성이 봐달라며 경찰관에게 현금 12만 원을 건넸다가 1천50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의정부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최성길)는 뇌물공여의사표시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5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벌금 1천500만 원과 추징금 12만 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9시 15분께 의정부시 회룡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음
사건사고
신기호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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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우간다에 금을 갖고 있다며 판매권을 주는 대신 수입 서류비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6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박영기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68·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5월 피해자 B씨가 운영하는 강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자신이 콩고에서 금을 캐 한국으로 수입하는 일을 하고 있고, 50억 원 상당을 콩고 광산에 투자해 독점적 수입권을 갖고 있으며, 우간다에 금을 보관하고 있다고 속였다. 그는 판매권을 미끼로 3억 원의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설득해 2...
사건사고
이병기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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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시흥시의원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8단독 김도형 판사는 9일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기소된 문정복(50·여) 전 시흥시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판사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로는 피고인이 피해자(복지법인)를 기망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또 피고인이 직원 급여 명목으로 차량을 처분하는 것을 재단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사전에) 용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선고이유를 설명했다. 문 씨는 시의원 당선 전인 지난 2009년 5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시흥지역에서...
사건사고
전승표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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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최성 고양시장을 ‘독재자’ 등으로 표현하며 비판한 시민운동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안종화)는 9일 최 시장을 모욕한 혐의 기소된 시민운동가 조대원 지역경제진흥원장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게시한 글의 맥락과 취지 및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모욕의 고의성이 상당하며, 사회 상규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힘들다"며 "다만, 피고인이 공적 관심사인 ‘요진 와이시티’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과정이었다는 점 등을 양형에 참...
사건사고
신기호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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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 학생들에게 막말을 내뱉은 여교사가 결국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인천 A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 B(4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B씨는 지난 6∼7월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 학생 9명에게 수차례 폭언과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6월 한 학생에게 "너는 쓰레기야. 이런 나쁜 쓰레기 같은 놈아. 너와 너의 엄마를 책과 논문에 써서 이름을 올리고 사진을 올리겠어"라고 화를 냈다. 다시 ...
사건사고
김민 기자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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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심한 욕설을 하는 버릇을 고치겠다며 초등학생들에게 ‘욕설 상황극’을 시켜 아동학대 논란을 일으킨 교사에게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아동복지법 위반(정서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던 초등학교 교사 A(49·여)씨에 대해 아동학대 방지교육 8시간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경기도내 B초등학교 4학년 담임을 맡았던 지난해 3월 자신의 ...
사건사고
전승표 기자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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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 12시 4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A(48)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본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응급처치 후 인근 대형병원으로 A씨를 옮겼다. 당시 A씨는 말을 걸었을 때 겨우 반응을 보일 정도의 의식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빠른 현장출동으로 A씨를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었다"며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려면 야외에서 일할 시 휴식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하고 물이나 이온 음료 등을 꾸준히 마셔줘야 한다"고 말했...
사건사고
김민 기자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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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회사를 만들어 정부지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고용보험법을 악용해 고용촉진지원비 등 6천여만 원을 부정 수급한 A씨 등 일당 9명을 적발해 형사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서울과 인천에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차려 근로자가 고용된 것처럼 꾸민 후 총 3천300여만 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을 가로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를 이수한 자들을 채용하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 근로자 9명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등록...
사건사고
우제성 인턴기자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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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치료를 받게 하는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창형)는 7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문제의 피고인은 자신의 인생에 모든 부분을 부모가 일일이 간섭한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오랜 기간 자신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를 살해한 이 같
사건사고
조병국 기자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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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면세점 담배를 밀수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관광경찰대는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총책 A(63)씨와 판매책 B(65)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압수한 면세 담배 543보루(시가 2천400만 원 상당)를 전량 폐기했다. 중국 동포인 A씨는 2012년 1월부터 올해 5월 24일까지 미리 포섭한 보따리상과 짜고 여객선에서 면세 담배를 매입해 나눈 뒤 세관 검색대를 통과하면 모두 회수, B씨 등 판매책 3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
사건사고
김민 기자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