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을은 보수 강세지역이다.분당 지역구가 생긴 뒤부터 줄곧 보수세를 유지하면서 ‘경기도 강남’, ‘강남 3구+1’이라는 말로 표현했다.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왕의 남자’라고 하던 임태희(현 경기도교육감) 전 비서실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온 지난 18대 총선에서 무려 71.06%라는 전국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사실도 이를 뒷받침한다.하지만 18대 재보선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첫 진보 진영 깃발을 꽂은 뒤 김병욱 의원이 연달아 승전보를 울리며 보수 철옹성을 무너뜨렸다.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전하진(3만9천367표·30
성남시가 오는 17일까지 2023 하늘정원상 옥상녹화 우수건축물을 공모한다.공모 대상은 5년 내 사용승인된 연면적 2천㎡ 이상의 옥상녹화 조경시설을 갖춘 건축물로, 건축주가 응모하면 된다.신청자는 시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사진, 도면 등이 포함된 작품설명서를 시청 7층 건축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nuyhkg@korea.kr)로 보내야 한다.시는 서면심사로 창의성(30점), 기능성(30점), 공공성(30점), 시공성(10점) 등을 종합 심사해 4곳의 건축물을 선정한다.점수가 높은 순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사례 발표회 ‘새로:한난’을 개최했다.발표회는 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수행부서를 격려하고, 성과 공유를 통한 전사적 혁신문화 확산을 이루도록 정용기 사장 취임 후 첫 시행되는 행사다.행사는 지난 3개월간 시행한 사내공모와 내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발굴한 ▶혁신 ▶효율 ▶안전 ▶투명 ▶아이디어 등 5개 부문의 우수과제가 발표됐다.사내공모는 총 287건의 과제가 접수돼 예상을 뛰어넘는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현장평가단 100명이 리모컨으로 실시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
성남소방서는 지난 31일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CJ씨푸드를 찾아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주요 내용은 ▶현장 확인을 통한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위험 요인 사전 제거 ▶공익광고 업무협약 협의 ▶화재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일정 협의 등이다.CJ씨푸드는 앞서 성남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경연대회 경기도 예선에서 1등에 올랐다.오는 14일 전국 본선에 도전한다.CJ씨푸드 박태준 대표이사는 "공익에 이바지할 소중한 기회가 생겨 더 없이 기쁘다"며 "이번 기회로 성남소방서와 더욱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화재 예방 훈
보수 우세지역으로 꼽는 성남시 분당구갑은 그동안 총선에서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보였다. 판교신도시를 조성하고, 수내1·2동을 분당구을로 편입한 20대 총선부터는 진보세도 도드라진다. 지역 이슈가 정권에 대한 민심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문재인 바람을 타고 처음으로 완승했으나, 21대 총선에선 판교 10년 공공임대 분양 전환 문제와 서현 공공주택지구 난개발 따위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부를 향한 불만이 표출하면서 낙선했다.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김은혜(7만8천134표·50.06%)
성남도시개발공사는 31일 중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교육을 열었다.디지털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서비스로 개편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추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이날은 서울대 유병준 경영대학원 교수가 강의자로 나서 ▶대전환 10년, 생존하는 기업의 비밀 ▶비즈니스 판도를 바꾸는 디지털 혁신 ▶절대 실패하지 않는 디지털 전환 전략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공사 관계자는 "체육시설 예약시스템과 번호판 교부 관리 프로그램 등을 자체 개발해 디지털플랫폼 기반 공
성남시가 2024년도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전문인력 양성 인원을 올해 3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31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교육 인원 확대와 함께 대상자도 대학 졸업자 중 미취업자에서 재학생과 직장 재직자까지 확대하고 야간반도 신설한다.교육과정도 아날로그와 디지털, 임베디드 트랙별로 세분화해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교육기간은 상·하반기 6개월 단위 집중 교육으로 신속히 반도체 산업인력을 배출한다.내년 1~2월 교육생을 모집해 3월부터 1기 아카데미가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성남에는 전국 팹리스 기업 12
○…분당경찰서가 30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나 함께 술을 마시던 또래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10대 고교생 A군을 구속하려고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는데, A군은 지난 28일 오전 3시 20분께 성남시 분당구 B양 집에서 B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두 사람은 채팅 앱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다른 지역에 사는 A군이 B양 집에서 단둘이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이 벌어지자 서로 흉기를 휘둘렀다는데, A군은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흉기에 찔렸다. 나도 상대를 흉기로 찔렀다"고 신고.○…출동한 경찰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인 성남산단이 있는 성남시 중원구는 진보 텃밭이다. 그런데도 진보 정당이 난립할 경우 어부지리로 보수 정당 후보가 금배지를 달기도 했다.야권에서 단일 후보를 낼 때를 빼면 번번이 진보 진영 표심이 갈리면서 국민의힘 신상진(현 성남시장) 후보가 4선 고지를 밟았다.지난 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 신상진(4만8천512표·51.97%)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배국환(4만3천386표·46.48%) 후보를 5천여 표차로 앞섰지만, 대선에선 민주당 이재명(8만857표·57.24%)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5만6천72표·39.69%
성남시 4차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에서 16쌍 커플이 탄생했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화성시 제부도에서 ‘가을 바다 소풍’을 주제로 열린 미혼 남녀 만남 행사에서 60명 참가자 중 16쌍(53%)이 인연을 맺었다.1~3차 때 60쌍을 포함해 누적 76쌍 커플 탄생이다. 모두 180쌍이 참가한 1~4차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2%다.4차 행사는 경쟁률 6대 1을 뚫은 60명(남녀 각 30명)이 참여했다. 버스(45인승 2대)를 타고 제부도로 이동하는 동안 커플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등 썸 매칭 프로그램을 진
성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심자연치유생태계 연구회’는 지난 27일 생활밀착형 도심 속 치유의 숲 조성에 관한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자연 친화적인 가로수를 중심으로 주변 녹지를 활용한 시민 체감형 자연치유 생태계를 조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결과 설명 자리다.최종보고회에는 고병용 회장을 비롯해 박은미 부의장, 이준배·정연화·박종각·김윤환 의원과 연구단체 등이 참석해 도심 속 치유의 숲 역할과 조성 사례, 관련 정책연구, 조성 방향 등이 논의됐다.스타트업 에코힐링케어 김혜진 대표는 "전문적으로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당원협의회는 지난 28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당원 단합대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장영하 수정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직 도·시의원, 당직자, 당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은 색소폰 연주와 사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당원들이 즐기고 화합하는 행사로 진행됐다.장영하 당협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통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을 퇴출시켜 달라"며 "당원 여러분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수정당협이 선봉에 나서자"고 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켰듯이, 안정적 국정운영을 돕도록 국힘이 내년 총선
성남시의료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최근 성남아트리움 소극장에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열었다.‘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독립성 향상’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의학과 응용행동분석(ABA), 특수교육 등 2부에 걸쳐 다학제 분야의 전문적 지식 정보가 공유됐다.1부 영유아기·학령기 독립성 향상 부문은 미국 우수 자폐센터인 마커스 자폐센터 교수가 ‘심각한 편식의 영향과 치료’를 사전 녹화한 강의 영상으로 진행, 응용행동 분석에 기반한 섭식요법을 소개했다.2부 ‘성인기 독립성 향상’ 부문은 미국 컷커스대학교 강성우 교수가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일 은둔형 외톨이의 지원방안을 찾는 글로벌 토론회를 연다.토론회는 삿포로대학 김창진 교수와 숭실대 이지연 교수, 신구대 김재열 교수, 은둔형외톨이학부모협회 주상희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접근법과 지원방안을 논의한다.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21년부터 은둔형 외톨이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특강을 개최하며 관심을 기울여 왔다.수련관 김정화 상담사는 "광주광역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지원센터가 운영되며, 이를 문제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소속 윤수덕 간호부장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개원 13주년 기념식에서 인증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의료기관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돕도록 의료기관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 2013년 1주기와 2017년 2주기에 이어 2021년 3주기 의료기관인증을 받았다.한편, 윤 간호부장은 지난 2020년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자원조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남자중학교부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서현중학교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이천시 전역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에서 경기 대표로 참가한 서현중은 전북 대표 전주중과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서현중은 이 대회에서 이틀간 다섯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서 정상을 차지해 값진 쾌거를 이뤄냈다.서현중은 앞서 5월 열린 지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매송중을 1-0으로 이겨 시 대표가 됐다.이어 경기도내 23개 시군이 참여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중앙 보행통로가 놀이와 축제, 소풍 등 콘텐츠 거리로 재탄생한다.시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30일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국내 게임산업 메카인 판교를 단순한 산업 집적지에서 게임·콘텐츠 문화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함이다.거리가 조성되는 이 일대에는 넥슨과 NC소프트, NHN, 스마일게이트, 웹젠,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 회사를 주축으로 200여 개 게임업체가 집적단지를 이룬다.판교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분당구 삼평동 678-1~628)으로, 연면적 2만891.4㎡를
성남FC는 지난 27일 구단 발전과 위상 강화를 돕는 4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자문위원은 분야별로 ▶선수단 운영 분야에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대외협력 분야에 상명대 김정만 교수 ▶홍보마케팅 분야에 GBA코리아 오시난 회장 ▶스포츠 의료 분야에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신동은 박사다.신상진 구단주는 이날 이들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구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신태용 선수단 운영 자문위원은 "성남일화 시절부터 늘 성남FC를 생각해 왔다. 구단의 선수단 운영에 도움 되는 자문을 하겠다"고 전했다.성남FC 김영하
성남시 수정구 판교제2테크노밸리(판교제2TV) 1단계 구역과 2단계 구역을 연결하는 399m 길이 왕복 4차로 연결 교량이 11월 9일 개통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나뉜 판교제2TV의 원활한 소통을 목적으로 횡단 교량 사업에 착공한 지 5년 4개월 만이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입주기업들의 교통 불편 호소에 연결 교량 조기 개통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서를 LH에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시와 LH가 연결 교량 구간 합동 점검 후 중대 결함이 없다면 판교제2TV 준공 전인 11월 중 우선 개통하자는
성남시 수정구는 최근 들어 모두 진보 진영 후보 손을 들어준 야권 강세지역이다. 재·보선을 빼고 성남지역 최초로 4선 국회의원을 탄생시킨 곳이다.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7만6천830표·60.31%) 후보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염오봉(4만5천617표·35.81) 후보를 24%p가 넘는 표차로 4선 대업을 이뤘다.지난해 치른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신상진(5만3천757표·50.98%)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배국환(4만9천980표·47.39%) 후보를 3.6%p차로 앞섰지만, 대선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8만6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