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는 25일 한국전쟁 69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튼튼한 안보 의지를 다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굳건한 안보 태세와 동시에 대화를 통한 평화를 강조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튼튼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대립과 분단의 시대를 극복하고 국민을 위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국영령의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국가에 헌신을 다한 분들에게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19.06.26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다음 달부터 장애등급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것과 관련, "적극적인 보완 조치를 마련해 제도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라 이뤄지는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가 축소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정부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국가에 등록된 장애인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되고, 기존 1∼6급...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19.06.26
-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인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자동으로 넘어간다. 유치원 3법의 계류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에서 여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라 법사위로 자동 회부되게 된 것이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해당 상임위에서 최장 180일, 법사위에서 최장 90일간 논의한 뒤 ...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19.06.25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해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국 도착, 30일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19.06.25
-
-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4일 가까스로 합의한 국회 정상화 방안이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부결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 합의안을 논의했으나 상당수 의원들의 반발로 추인에 이르지 못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합의가 한국당 의원들의 추인을 조건으로 한 합의안이었다"며 "그런데 의원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19.06.25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북한 선박 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이 24일 삼척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여 공세 수위를 높였다. 나경원 원내대표와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은 오전 9시 삼척 해양경찰 파출소를 찾았다. 삼척파출소는 지난 15일 오전 북한 어선에 대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곳이다. 이들은 사건 당시 초동 대응에 나섰던 경찰관 2명을 불러 당시 선원의 행색과 진술, 어선 내 그물 등에서 이상한 점은 없었는지 상세히 질문했다. 이들은 이후 파출소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삼척항 방파제로 이동해 선박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19.06.25
-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접경지역 소재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24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동대학교, 김포대학교, 대진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서영대학교, 서정대학교, 신한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등 9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으며, 대학현안과 접경지역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낙후도가 심각한 접경지 균형발전을 위해 접경지 시·군 특화산업 육성과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진승호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인...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19.06.24
-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미국, 중국, 러시아 정상과 잇따른 회담을 갖고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 마련에 나서게 된다.문 대통령은 주말인 22일과 휴일인 23일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G20 회의 및 정상회담 등을 준비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가다듬었다. 문 대통령과 이들 국가와의 연쇄 정상회담이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19.06.24
-
24일 국회 본회의 국무총리 시정연설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여야 4당은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반쪽국회가 될 전망이다.게다가 한국당이 인사청문회와 선별적인 상임위 복귀 방침을 23일 전격적으로 선언해 여야 협상 여지가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한국당은 의사일정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의 총리 시정연설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일로 예정됐던 시정연설을 한 차례 연기하며...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19.06.24
-
국회 교육위원회는 안산 동산고와 전주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논란에 대한 논의를 위해 26일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교육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25일 간사 회동, 26일 오전 법안소위를 연 뒤 같은 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기로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조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 등 전국 교육감 5명을 불러 현안 질의를 ...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19.06.24
-
정치권은 주말인 22일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국회 앞 집회에서 폭력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것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힌 반면, 정의당은 ‘사회적 대화의 포기이자 국제적 망신’이라며 김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더 이상 민주노총이 대한민국 국민과 법 위에 군림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구속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19.06.24
-
여야는 20일 북한 어선이 동해 삼척항에 입항한 것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군을 질타하며 책임을 추궁했다.특히 자유한국당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고, 바른미래당은 정경두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과 국회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밝혔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군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책임을 강조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해상경계작전의 큰 허점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삼척항 부두에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19.06.21
-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북한 주민들이 탄 어선이 최근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은 채 삼척항에 입항한 데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 및 투명한 공개, 엄정 책임 추궁과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국민들께 큰 심려를 드렸다"며 "그 점에 대해 깊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달 15일 북한 주민 4명이 탄 목선 1척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19.06.21
-
-
-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을 총괄하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가 20일 강원도 고성군 대명 델피노에서 자치분권위 위원과 3개 분과 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찬회는 자치분권위원회 출범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성공적인 자치분권 추진을 위해 자치분권 핵심과제 법제화 현황과 향후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확정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과 후속조치로 지난 2월 마련한 자치...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19.06.21
-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북한 어선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건과 관련해 19일 당 회의에서 정부와 국방부를 비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방부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군 당국은 배를 항구에 대고 상륙할 때까지도 전혀 몰랐다고 한다"며 "낚시하던 민간인이 신고한 뒤에야 사태를 파악했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황 대표는 "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19.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