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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북한이 또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할 경우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검토와 함께 ‘9월 평양공동선언’의 효력을 정지하는 방안도 고려한다고 5일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북한 무인기 도발에 맞서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검토를 지시한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9·19 군사합의와 연계된 다른 합의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며 "사정 변경에 따른 남북합의서 무효화는 우리 주권에 속한다"고 말했다. 9·19 군사합의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 성격으로 대통령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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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는 도발을 일으키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안보실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공개회의에서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ADD)로부터 북한 무인기 대응 전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 정상이 이룬 합의 내용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사실상 무력화됐다고 보고, 이를 전면 폐기하는 방안을 언급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는 "감시, 정찰과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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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4일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규제 완화와 관련해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의 징벌적 과세로 인해 많은 국민이 고통받았다"며 "부당한 세제 왜곡을 바로잡고 국민에게 공정한 부동산 시장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과 관련한 정책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집 하나 있는 것이 본인 죄가 되는 억울한 분들이 많았다"며 "특히 시장 상황과 관계없는 수요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왜곡된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비판했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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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신년 업무보고에서 "과거 정부는 부동산과 환경 문제를 정치와 이념의 문제로 인식했다"며 "규제 부처가 아니라 민생 부처라고 생각하고, 정치와 이념에서 출발할 것이 아니라 전문성과 과학에 기반해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주거 문제에 있어 주택의 수요 공급이라는 기본적인 시장원리를 존중하는 가운데서도 집값이 예측 가능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어느 정도 관리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근 금리 상승과 맞물린 부동산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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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이제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비정상적인 폐단을 바로잡고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 건강보험제도 정상화, 국가 보조금 관리체계 전면 재정비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해가야 한다"며 연일 ‘3대 개혁’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윤 대통령은 "2023년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주는 해가 돼야겠다"라며 "각 부처는 개혁 과제와 국정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로드맵을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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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주한교황대사관을 찾아 지난달 31일 선종한 고(故)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을 추모했다.윤 대통령은 추모를 마친 뒤 주한교황대사인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에게 "베네딕토 16세가 대한민국 앞날에도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셨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셨다"며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에 슈에레브 대주교는 "대통령님의 방문은 저희에게 큰 선물"이라며 "고인의 생전 바람대로 한반도에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답했다.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진리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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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군 지휘관들에게 철저한 대북 대비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인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승겸 합참의장을 비롯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지휘관들과 화상통화를 하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하기 위한 확고한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적 훈련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김 합참의장에게 "지난해 대북 대비 태세를 유지하느라 수고 많았다"며 "새해가 됐지만 우리의 안보 상황은 여전히 매우 엄중하다. 북한은 앞으로도 핵·미사일 위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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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득권 세력’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기득권 타파’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10분가량 생중계로 진행된 신년사에서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 운명이 달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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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을 통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17건을 정책으로 추진한다.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대통령실은 지난 6월 문재인 정부가 운영했던 청와대 ‘국민청원’을 폐지한 뒤 새로운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을 운영 중이다.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국민제안비서관실은 지난 9월부터 접수한 국민제안 약 2만 건 중에서 개별 민원이나 단순 건의를 제외한 나머지 제안을 검토해 ‘제도개선 검토대상’ 과제를 360건 추렸으며, 이 중 국민제안심사위원회가 최종 선정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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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새해를 앞두고 각계 인사들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고 대통령실이 29일 전했다.발송 대상은 각 분야 원로와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사회적 배려 계층, 외국 정상과 외국 주요 인사, 재외동포 등이다.이번 연하장은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한다’는 국정과제를 반영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 유·무형 문화재를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BTS, 오징어게임 등으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K드라마, K영화,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표현했다.특히 세계문화유산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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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민간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연평균 4천억 원가량 급증하면서 한 해 약 5조 원이 넘는 돈이 지원된 것으로 대통령실 조사결과 나타났다.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부처별로 전수조사와 자체감사를 진행해 지원 체계 재정비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현황과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 조사 결과 지난 7년(2016~2022)간 각종 시민단체와 협회, 재단, 연맹, 복지시설 등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급한 정부 보조금은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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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 참모들과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것이 (확실한 응징 보복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북한에 핵이 있다고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9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 드론과 미사일 등 비행물체에 대한 감시·정찰 요격시스템, 공격용 미사일 개발 상황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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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3개 기관으로부터 내년도 과학기술·디지털 정책 방향을 보고받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과 관련된 일"이라며 과학기술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보다 근본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충분히 있을 만한 그런 개연성이 있는 과학기술과 미래전략 기술을 정부가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또 국민들의 과학교육, 과학 인재 양성 등 국가적으로 우리 미래를 위한 그런 역할을 하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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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7일 횡령·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 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잔여 형기가 5개월 남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1천373명에 대해 28일자로 특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신년 특사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고, 사면은 오는 28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특사 대상에는 정치인 사면·복권 9명을 비롯해 공직자 사면·감형·복권 66명이 포함됐다. 이번 신년특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8·15광복절 특사에 이은 두 번째 특사다. 이번 특사에는 광복절 특사에서 배제된 정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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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북한 무인기들이 전날 우리 측 영공을 침투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 부족을 질타하고, 드론부대 창설 계획을 앞당기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제57회 정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북한의 군용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며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그런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7년부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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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노조 부패 방지와 투명성 강화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복리 증진에 필수적"이라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인 ‘다트’(DART)처럼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소규모 사업장 노동조합 조직률이 낮은 상황을 보고 받고 "국내 노조가 노동 약자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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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26일 SNS를 통해 연작소설집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저자 조세희 작가 별세를 애도하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조 작가는 지난 25일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쏘공」은 산업화와 개발 시대 저임금 노동자, 도시 빈민, 철거민들의 비참한 현실과 불평등을 치열한 문제의식으로 다루면서도,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간결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읽는 사람들에게 가슴을 찌르는 공감과 감동을 준 우리 시대 최고의 소설"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저를 비롯한 우리 세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