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년 전 대한민국 독립을 염원하며 용인지역에 울려 퍼진 함성이 되살아났다. 용인시는 지난 23일 옛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처인구 원삼면 고당로16번길 3)에서 105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용인문화원 부설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원삼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축사, 기념영상 시청, 애국지사 후손 소개, 만세삼창, 독립운동 퍼포먼스와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했다.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원삼면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주민들과 체결한 주민 지원 협약 상당 부분을 원활하게 이행 중이라고 24일 전했다.시는 2022년 12월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할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협약서에는 ▶원삼면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농어촌도로 이른 시기 개설 ▶목신리 지역 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과 하수처리장 신설 ▶도시가스·상수도 공급 ▶원삼면 체육시설 설치 ▶원삼지역 주민 우선 채용 협의 ▶청
용인시는 26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과 초·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숲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같은 보육시설이다. 정기·체험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7월까지 유아숲 11곳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 중 진행한다. 정기형은 월 2회, 체험형은 월 1회 운영한다.‘찾아가는 유아숲’은 차 운행이 어려운 보육기관(병설유치원)과 직장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30곳
용인 기흥장애인복지관에 장애인 재활을 돕는 스마트 재활센터 문을 열었다.용인시는 지난 22일 재활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스마트재활센터 1층에는 게임존, 재활피트니스존, 온라인피트니스존 들 7개 종류 디지털 운동기구 9대를 갖춘 ‘스마트 짐’을 설치했다. 스마트 짐에서는 4개 프로그램을 장애 유형이나 정도에 따라 그룹별로 나눈 기능별 수업을 진행한다. 복지관은 추후 모집공고와 접수를 거쳐 이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2층은 원래 있던 로봇재활실과 각 치료실을 합친 ‘스마트 재활치료실’로 조성했다. 지금까지는 중증장애인이 이용하는 보행
용인시는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고 장마철 침수 피해를 막으려고 2천309억 원을 들여 7개 하수관로 신설사업을 진행 중이다.시는 하수관로 정비와 신설이 시급한 지역 상황을 정부에 설명하면서 국비 확보 필요성을 설득했다. 그 결과, 7개 사업에 국비와 도비 1천871억 원을 확보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진행 중인 공공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남사·고매·천리 하수관로 정비 ▶추계·동림·용인(주북리) 하수관로 정비 ▶남사·고매 하수관로 정비 ▶용인 차집관로 개량 ▶용인·추계 하수관로 정비 ▶풍덕천지구 침수 피해지역 개량 ▶일산 자연재해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부승찬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수지구 포은대로 467 수지푸르지오월드마크상가 230호) 에서 ‘시민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었다.출정식에는 공동후원회장인 문정인 연세대 특임교수, 용인정 이언주 후보, 백군기 전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 송치용 사회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장정순·이교우·유진선·박희정 시의원, 박남숙 전 시의원, 지지자 들이 참석했다.부 후보는 "나라를 망치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국민의힘 용인을 이상철 후보가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 정책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오늘은 버려지는 유기견 인식을 제고하는 국제 강아지의 날"이라며 "반려동물인구 1천500만 시대에 걸맞은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우리나라 인구 30%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대"라며 "‘펫팸족’이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공원이나 의료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기흥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를 둘러본 뒤 "반려동물 놀이터를 확충하고 관내 펫 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우여곡절 끝에 당에 남기로 마음먹고 후보 등록을 한 개혁신당 용인갑 양향자 후보가 23일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했다.양 후보는 "40년 전 열여덟에 광주에서 용인으로 상경했다. 삼성반도체에 취직해 홀로 남은 어머니와 동생들을 부양했다. 30년간 죽도록 노력한 끝에 삼성은 세계에서 유명한 반도체 기업이, 양향자는 삼성전자 별인 임원이 됐다"고 회상했다.이어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는 처인구에 100년 만에 찾아온 기회다. ‘삼성반도체 효과’로 천지개벽한 이웃 평택시를 보면 확인 가능하다"며 "5년 만에 인
제22대 총선 용인정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후보와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가 지난 22일 나란히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이는 같은 날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정연구원이 ‘용인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나온 공약이어서 과학고 설립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이 후보는 과학고 유치를 위해 국립 과학 특수대학교인 카이스트를 비롯해 과학산업 관련 노하우가 쌓인 고등교육기관과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이 후보는 "서울과 부산, 인천에는 과학고등학교가 2곳씩인데 경기도에는 의정부에
용인문화재단 오늘 6월 1∼2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뮤지컬 ‘달 샤베트’를 무대에 올린다.‘달 샤베트’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 그림책 「달 샤베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어린이·가족 공연 4년 연속 판매 랭킹 1위를 달성뮤지컬이다.공연은 어느 무더운 여름밤, 녹아내린 달을 샤베트로 만든다는 이야기로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함을 전한다. 또한 옥토끼들의 사라진 집을 관객이 찾도록 돕는 참여형 공연으로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음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Ⅱ’는 21일 오전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탄소중립연구소Ⅱ는 이윤미 대표의원과 유진선·김진석·신현녀·이교우·황미상·박희정 의원이 참여한다. ‘용인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올 한 해 동안 국내외 신재생에너지와 공공기관 탄소중립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 분석과 연구를 한다. 또 관련 전문가들과 의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용인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윤미 대표의원은 "용인에 적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발굴하고 제시해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정 후보는 21일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용인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이 후보는 지난 19일 김 지사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을 발표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을 환영한다. 이제 하루빨리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용인시 재투자 ▶SRT 구성역 정차 추진 ▶광역철도 지선 연장 ▶대형 공연장을 갖춘 아트플랫폼센터용인 플랫폼시티 부지 안 신설 ▶경기도 하천기본계획 마북천 포함, 환경개선 사업 적극 추진에 도 차원 협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후보는 21일 "용인시는 이름만 노인복지주택인 고기동 아파트 건설 인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19일 부 후보는 수지구 고기동 공사현장에서 불법으로 공사차를 운 공사차를 운행하고 발파작업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부 후보는 고기초등학교, 소명학교, 수지꿈학교 학부모들한테 상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고기동 아파트 건설공사는 착공 조건인 ‘공사용 우회도로 설치’를 이행하지 않아 부지 조성공사를 중단한 상태다.하지만 지난 2월부터 25t 덤프트
영동고속도로에 가칭 ‘동백나들목’을 설치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용인시는 동백지구 주민들의 숙원인 영동고속도로 동백나들목 건설사업 계획이 지난 18일 용인시 투자심사위원회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전했다.지방재정투자심사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한 사업의 예산 수립 타당성을 진단하는 절차로, 시는 지난해 ‘2024~2028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이 사업을 포함하면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시는 동백 일대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접근 편의를 높이려고 2018년부터 기흥구 청덕동 일대에 길이 1.1㎞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진입부와
용인 상현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우리학교 인성 브랜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20일 상현고에 따르면 ‘2023 우리학교 인성 브랜드 우수학교’ 선정은 학교별로 인성 가치 덕목을 체화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 친화형 학교 문화를 조성하려고 마련했다.상현고는 인성 브랜드로 ‘역지사지를 실천하는 학교’와 ‘ 존중’을 선정하고, 인성교육을 활발하게 하려고 ‘사색공감대’활동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화해 프로그램’ 들 다양한 인성교육 활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인성교육과 연계·운영해 지
국민의힘 용인을 이상철 예비후보가 20일 신갈오거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선거 모드로 본격 전환했다.개소식에는 이우현 전 국회의원,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박한기 전 합참의장, 이원모(용인갑)·고석(용인병)·강철호(용인정)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참석해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권성동·주호영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으로 이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시작한 분당선 추진 정체와 지역경제 침체를 보면, 지난 12년 동안 기흥 발전과 성과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힘
용인시가 시체육회 공공성과 기관 운영 투명성을 강화하려고 ‘공직유관단체’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20일 시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지난 1월 15∼24일 경기도체육회가 진행한 정기종합감사에서 ‘공직유관단체’ 등록과 ‘이해충돌방지제도’를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시는 경기도체육회 감사 의견을 수용해 용인시체육회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공직유관단체’ 등록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공직유관단체’ 지정은 지자체 지원액이 3년 평균 연 10억 원 이상일 경우 등록 가능하다. 경기도내 지자체 체육회 중에는 수원시와 고양시를 비롯해
두 자녀를 둔 용인시민이라면 주민자치센터나 평생학습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들 107개 공공시설 이용료를 30~50% 할인받는다.20일 용인시에 따르면 다자녀가정에 대한 혜택의 폭을 넓히려고 관련 15개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바꾸고, 지역 107개 공공시설 이용료도 30~50% 감면한다.감면 대상 시설은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문화의 집(3곳), 용인시 평생학습관(2곳), 용인시 다목적복지회관(2곳),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4곳), 공용 유료주차장(39곳)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부승찬 예비후보가 ‘수지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부 예비후보는 20일 "사과 하나에 1만 원 할 정도의 고물가와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수지구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며 "수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립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 70개 지역센터(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정책자금(대출) 지원, 소상공인 창업, 경영개선 상담·교육, 희망리턴패키지 폐업 지원 을 비롯해 소상공인 관련 다양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용인에 들어설 인권교육원 공사를 시작했다.국가인권위는 19일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17의 7(신갈로 114)에서 인권교육원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김민기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인권단체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인권교육원은 인권위가 147억 원을 들여 옛 통관물류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하는 방식으로 짓는다. 인권위는 사업을 추진하려고 지난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