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과 양주에서 일주일 사이에 60대 다방 여주인 두 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영복(57)이 첫 재판에서 성범죄 혐의를 부인했다.11일 오전 11시께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501호 법정에서 형사1부 김희수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재판은 인정심문과 검찰 쪽 공소사실 확인절차로 진행했다.이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밤 고양시 일산서구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A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현금 30만 원을 훔친 혐의다.이 사건 닷새 뒤인 지난 1월 4일 밤 양주시 광적면 한
○…잠을 자던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10대가 붙잡혔는데.○…용인서부경찰서는 7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군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A군은 지난 4일 오전 6시 35분께 용인시 기흥구 주거지에서 아버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당시 A군은 잠자던 B씨의 이마 부위를 흉기로 내리쳤고, 이후 잠이 깬 B씨를 피해 방으로 달아나면서 흉기로 다시 상처를 입혀.○…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경찰은 조사하면서 A군이 B씨에게 불만을 가졌다는 사실을 확인.김강우 기자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고양지역 일선 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이 활발히 펼쳐진다. 지난 5일 덕양구 화중로152번길에 있는 화중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등굣길 어린이들을 상대로 고양경찰서 이양호 서장과 화정지구대 소속 경찰관, 녹색어머니회원 30여 명이 캠페인을 벌였다. 현장에는 경찰관뿐만 아니라 이 학교 장윤옥 교장을 비롯해 1학년 담임교사들, 고양교육지원청 초등교육담당 장학사도 함께했다. 화중초는 횡단보도가 없는 주택가에 위치해 학생들 등·하교 시 교통안전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지역으로, 경찰이 집중관리
고양시가 모든 행정력을 모아 정부로부터 최종 선정을 견인하는 고양경제자유구역에 중국 국영 북경자동차(BAIC)의 4조 원대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6일 북경자동차는 수행단을 이끌고 고양시청을 찾아 이동환 시장을 예방한 뒤, 고양경제자유구역에 200만㎡ 규모의 전기차 생산시설을 구축해 연간 20만 대 생산을 목표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기웅 베이징모터코리아 대표는 "전기차 세계 12위권 중국 국영기업인 북경자동차가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에 새롭게 둥지를 틀면 세계시장 점유율 향상과 한국 기업과 협력관계 확대 발판이 되리라 기대한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 제 1·2 전시장 대관사 및 대여자에게 모든 일회용 현수막 설치를 불허한다.이를 위해 킨텍스는 제 1·2 전시장 내외에 전 구역에 LED 안내 전광판인 디지털 사이니지 45개를 새롭게 설치 및 교체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6일 킨텍스에 따르면 디지털 사이니지의 설치 장소는 방문 갤러리들의 이동동선에 따른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곳으로 기존 노후 전광판을 대형 LED 사이니지로 바꿔 행사안내판과 디지털 키오스크 등 전시장 곳곳에 정보전달 매체 등을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이 225만8천 명을 넘어서며 정부의 이민관리청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발 빠르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이와 관련 이동환 시장은 4일 긴급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28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에서 경기도의 편리한 교통여건과 생활환경을 부각해 우리 고양시 등 도내 지방자치단체에 이민관리청 유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특히 이 시장은 "경기도는 한반도 중심에 위치해 서쪽으로는 공항·항만 등이 인접해 있고, 확충된 광역도로망과 철도망, 촘촘한 지하
고양시가 28일 교육부 공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시는 교육부와 구체적 협의를 거쳐 국비와 시비 등 총 200억 원까지 관련 예산을 확보해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에 주력하게 되고, 앞으로 각종 규제특례도 적용받는다.이동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금까지 힘을 모아 주신 시민들과 학부모, 학생, 교육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계기로 공교육 특성화·다양화를 꾀하며 창의력과 미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첨단산업 일자리를
고양시가 경기침체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과 구인기업 간 일자리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산하 통합일자리센터를 맞춤형 일자리 핵심거점으로 삼아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청년구직자 발굴과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등 수요별 취업지원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이동환 시장은 "수요자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고양시 특화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기업과 연계를 지원해 일자리 간극을 해소하겠다"며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을 확대하고 기업 일자리네트워크도 활성화해 시민과 기업 모두
고양시가 웹툰산업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웹툰산업협회와 손을 맞잡고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지난 26일 시 산하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과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은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웹툰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사업 추진 ▶웹툰 인재 양성 관련 인프라 지원·프로그램 개발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2016년부터 웹툰 피디(PD) 아카데미를 운영한 한국웹툰산업협회는 오는 6월부터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웹툰 피디 아카데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고양시 덕양구가 겨울철 동파방지로 임시 폐쇄했던 민방위 비상 급수시설 개방에 나섰다.27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해당 시설 총 33곳에 대한 노후장비 교체 및 수질검사를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다시 개방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을 통해 관련 시설 위치 및 규모를 공개했다.이 시설은 전쟁 및 재난 등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최소한의 음용수 및 생활용수를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겨울철 3개월 가까이 운영을 중단해왔다.황수연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
고양시가 지역 내 주요 도시개발사업 및 노인복지 관련 대표적 집단민원에 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직소민원의 날’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6일 이동환 시장은 청사 내 직소민원실에서 ▶행주동 14통 경로당 신축 ▶벽제·목암지구 착공 ▶장항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건축허가 등 지역 내 대표 집단 민원 관련 지역 주민 대표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해결책 찾기를 위한 직접 소통에 나섰다.이날 각 민원별 주민대표들은 "시장께서 직접 이런 자리를 마련해 관계 부서에서 다각적 검토 및 대안 찾기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NH농협 고양시지부가 새 학기를 앞두고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대규모 학용품을 지원했다. 오영석 지부장은 26일 오전 10시께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을 찾아 이동환 시장을 예방하고, 전 임직원이 정성껏 마련한 어린이 학용품을 담은 ‘사랑의 학습꾸러미’ 200개(3천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사랑의 학습꾸러미’에는 책가방과 공책, 필기구 같은 다양한 학용품이 가득 채워졌으며, 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이동환 시장은 "NH농협 고양시지부가 연말연시 취약계층을 위해 뜨거운 후원을 베풀었음에도 또다시 새
고양시가 지난해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에 글로벌 ‘암-오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를 추진해 세계적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동환 시장은 26일 "암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더불어 6개 대형 병원의 풍부한 의료인력과 연구 결과, 우수한 교통으로 고양시가 특화단지 최적지로 평가됐다"며 "일산테크노밸리에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50여 개 기업들과 함께 앞으로 시를 글로벌 바이오 특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시는 국립암센터(NCC)를 포함한 관내 6개 대형 종합병원과 지난 주말 분원 설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고양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농기계 사용법 및 안전교육이 실시된다.26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기계 미숙련자를 대상으로 안전사용 현장 실무교육을 4월부터 5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여성 및 고령층 등 취약농가를 우선으로 농업기계별 구동 원리 및 취급요령 등 기초 이론교육과 함께 농기계 운전실습과 점검ㆍ정비기술 등 실습도 병행된다.또한 이 센터는 영농철 농기계 현장 점검과 정비를 비롯해 고장예방 및 사용요령 등도 교육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자가진단 및
고양지역 대표 사찰인 대한불교 조계종 여래사 ‘통도사 일산포교당’이 동안거 해제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불자들의 정성을 모은 쌀 5천㎏을 고양시에 기부했다. 지난 24일 여래사 대웅전에서 열린 자비나눔 전달식에는 여래사 각심 주지스님과 이동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찰 소속 150명의 불자들이 연말연시부터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쌀 10㎏들이 500포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졌다. 각심 주지스님은 "추운 겨울 수행을 마치고 세상 밖으로 나오니 내렸던 눈이 녹은 모습을 봤다"며 "자비 나눔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시민들을 독서교육 전문가로 양성해 관내 독서 교육기관에 파견하는 ‘독서교육 플랫폼사업’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철산도서관은 독서교육 분야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해 시민 독서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독서교육 플랫폼사업 참여기관으로 모집한 관내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독서교육 강사로 파견해 독서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독서교육 플랫폼사업은 지난해 교과북아트 지도사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강사가 맞춤형 독서강좌를 진행할 예정으로, 철산도서관은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업에 참
최근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2024년도 본예산 편성 및 심의를 놓고 빚었던 갈등이 봉합된 가운데 23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에 제출됐다.이번 추경(안)에는 당초 2024년 본예산보다 17억5천900만 원이 늘어 난 3조 1천684억5천296만 원으로 고양페이(지역화폐) 및 법정 필수 용역사업비 등 시의회가 본예산에서 삭감했던 399억2천199만 원이 포함됐다.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할인비용 예산 61억 원은 국·도비 보조금 확정이 지연되고 있어 관련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현재 국비만 확
한국전쟁 당시 UN군 참전 혈맹인 룩셈부르크가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국립보건원(LIH)을 투입하며 본격 교류에 나섰다.룩셈부르크 자크 플리스 주한대사 내정자와 로맹 마틴 교육부 선임 자문관(차관급), 울프 네르바스 국립보건원장 등 사절단은 지난 21일 이동환 시장을 예방해 해당 사업 성공을 위한 ‘고양시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상호 교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울프 네르바스 원장은 "그동안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 특히 경제자유구역 추진 상황과 정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 정착을 위해 고양지역 대표 청소년·문화단체들이 힘을 보탰다.22일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 고양시청소년재단 최회재 대표이사, 고양문화재단 김백기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손을 맞잡고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지역 여건을 바로 살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 연계와 지원에 나서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와 사업 추진에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년간 이에 대비해 지역사회와 협업체계를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21일 ESG 경영 10대 목표와 25대 과제에 대한 2023년도 실천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발표한 ESG 중장기 로드맵의 첫 번째 성과로 킨텍스 ESG 경영의 4대 방향인 ‘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S)’을 기반으로 일궈냈다.주요 성과로는 친환경 전시장을 만들기 위한 탄소중립 부분에서 ‘No-Paper 오피스 구현’을 위한 종이 사용량 5% 감축 목표치의 5배에 달하는 25%까지 줄였으며 전시장 발생 폐기물 재사용율도 7% 목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