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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발라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서구 빌라 4층 집에서 60대 엄마 A씨와 30대 아들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A씨 딸이 112에 "엄마와 오빠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관물을 열고 들어가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이들은 거실에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자택에는 별다른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아들 B씨는 평소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여러 정황으로 미뤄 B씨가 A씨를 흉
사건사고
최상철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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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애인을 살인해 10년간 교도소에서 옥살이를 하다 출소한 60대 남성이 또다시 살인을 저질러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 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1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우발범행을 주장했으나 범행 내용을 보면 고의성이 명확하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한 뒤 2시간 가량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유서를 작성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 했지만 유서 내용은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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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덴마크에서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18일 알렸다.이번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앞으로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덴마크로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 덴마크
인천
인치동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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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알렸다.환경부 산하기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매립지공사가 유일하다.‘상생협력법’에 따라 추진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올해 1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매립지공사는 ▶납품 대금 연동제 조기 도입 ▶지역 중소기업 협업 공익형 굿즈 출시 ▶상생협력 기금 출연으로 지역 농수산물 구매 ▶국정과제 연계 성과공유 및 협력이익공유 과제 추진 ▶ESG 컨설팅 지원 사업 등 지역 취약계
인천
최상철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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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경영난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과 협력기업 대상 저금리 상생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내년 4월까지 1년간 연장한다.동반성장 상생펀드는 IPA가 수협은행에 20억 원의 정기예금을 예치하고, 수협은행이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에게 대출 금리의 일부를 감면해주는 상생 지원사업이다. IPA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항만배후단지 입주 중소기업 또는 협력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다만, 기존 상생펀드에 참여 중인 기업의 경우, 대출금액 총합산 5억 원 초과는 제외된다.올해 운용 규모는 조성금액
공항/항만
배종진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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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가 최근 통역 서비스 등 인천을 찾은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과 우리 기업간 가교 역할에 나서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구는 남동산단 식품기업인 ㈜온누리푸드텍과 인도네시아 기업(PT Mire Indo Utama)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알렸다.수출 물품은 ‘캐릭터 달고나’ 40만 개로, 거래 금액은 15만 6천 달러, 환화로 약 2억 1천279만 원이다.㈜온누리푸드텍은 국낸 유일한 캐릭터 달고나 생산업체다.㈜온누리푸드텍 관계자는 "남동구에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협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자치/행정
강인희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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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간소화한다고 18일 알렸다.이는 국제 항공업계 표준이다.대한항공은 그 동안 예약번호를 숫자 8자리 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를 혼용해왔다. 하지만 이번 예약번호 체계 변경에 따라 영어 알파벳과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부여된다. 예약번호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다.대한항공은 이번 변경에 발 맞춰 고객에게 예약 생성시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
공항/항만
최상철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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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건설사업 착공을 위한 밑작업에 속도를 낸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하는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서 수도권제2순환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김포∼파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오산∼안산∼인천∼김포를 연결하는 도로로 260.34㎞에 달한다. 이 중 인천∼안산 구간은 총 2개 구간으로 1구간은 시흥나래∼남송도 8.4㎞, 2구간은 남송도∼인천 중구 남항 11.4㎞다. 제2순환선 중 미개통 구간은 남양평∼이천 구간과 인천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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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남동구와 미추홀구에 조성하기로 한 청년 공간이 예산과 장소 문제로 무산될 위기다. 17일 시에 따르면 2017년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청년 공간인 ‘유유기지 인천’을 조성한 뒤 지난해까지 미추홀구와 남동구를 제외한 8개 군·구에 ‘인천 청년 공간’을 구축했다. 시는 남동구와 미추홀구에도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청년 공간을 추가 설립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최근 남동구와 미추홀구 청년 공간 조성이 어렵게 됐다. 남동구는 청년 공간을 조성할 마땅한 장소가 없는 상황이고, 미추홀구는 재정 문제로 백지화 수순을 밟는다. 남동구는
자치/행정
하민호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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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인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 앞에서 교사의 목을 조른 30대 학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 5-3부(부장판사 강부영)는 17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으로 기소된 A(여)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사건 기록을 살펴본 결과, 1심에서 제반 사정을 반영해 적절한 형량을 정했다고 판단된다"며 "피고인은 700만 원을 추가 공탁했지만 형량을 바꿀 만한 사정은 없다"고 설명했다.A씨는 2021년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께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 B
인천
김주희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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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이유로 담당 공무원을 폭행한 90대 노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96)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전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3일 오후 2시 15분께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공무원 B씨의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무형문화재 심사에서 탈락하자 시장실에 찾아가겠다며 소란을 부리고, 문화유산 담당자 B씨가 제지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황 판사는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하면서 다시는 범행하지 않겠다
사건사고
우제성 기자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