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4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민들의 지방자치 평가와 개선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를 구성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대한 갈망이 강하다.본보는 내년 지방선거에 앞서 김기언(행정학 박사)경기대학교 총장과의 대담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바람직한 상을 정립하고
“올해는 지난해 총 화물 처리 1억t 달성, 자동차 처리 3년 연속 1위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평택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주민이 행복한 복지와 문화, 관광의 융·복합 항만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지난해 1월 취임 후 1년 반 동안 서울과 경기도 곳곳을 누비며 평택항 세일즈에 앞장서 한층 업그레이드시
“예전의 통계는 단순히 현상(수치)만 보는 X-ray(엑스레이)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MRI(자기공명)처럼 문제점을 진단해 주치의에게 전달하는 역할로 변모했습니다.”지난 2월 10일 제3대 경인지방통계청장으로 취임한 장경세 청장은 본보 인터뷰를 통해 현 시대의 사회현상을 보여 주는 통계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이같이 밝혔다.장 청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탁구사랑은 정말 남다르다. 한마디로 사랑을 바탕으로 진심으로 아끼는 CEO 중 한 명이다. 단순히 말만 외치는 공허한 울림이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대한민국 탁구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그동안 내홍으로 바람 잘 날 없었던 국내 탁구계가 올해 초 열린 대한탁구협회장 선거에서 18년 만에 처음으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조양호 회장의 연임을
지난 대선과 새 정부의 최대 화두는 복지다. 한 국가의 경제성장을 위해 복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 십여 년간 인천지역 사회복지는 전국 사회복지의 모델로 그 역할을 해 왔다. 여기엔 십여 년 넘게 인천지역 사회복지계를 이끈 유필우 전 인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이 있다. 유 전 회장은 지역 민간 사회복지기관과 인천시
우리나라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1.30명(2012년 기준 잠정 수치)이다. 이는 2001년 ‘초저출산국’ 진입 지점인 1.30명에서 2005년 1.08명까지 최저점을 찍은 지 11년 만에 회복한 수치다. 정부·지자체·민간단체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성
일산 킨텍스(KINTEX)는 아시아 톱4 전시컨벤션센터의 위용을 자랑한다.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의 전체 부지는 총 40만㎡ 규모로 엄청난 공간에 전시공간만 10만㎡를 상회하며 연평균 330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지난 2002년 12월 한국국제전시장㈜으로 설립되면서 대한민국 전시산업의 국제화 달성을 목표로 출범한 지 불과 10년 만에 아시아 4위 규모의
인천차이나타운의 신화를 이룬 그가 돌아왔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시 중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김홍섭(63)씨가 민선 제7대 인천시 중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당선으로 그는 중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 됐다. 지난 민선2·3기 구청장을 지내면서 쌓은 경륜과 그동안 휴식기를 거치면서 쌓인 내공을 3선 구청장으로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태권도를 통한 한국문화와 예절을 가르치고 있는 것은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사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기 위한 의지입니다.” 지난 2007년 5월 당시 내국인과 외국인 간 문화적 격차가 지금보다 심해 ‘외국인’하면 각종 범죄를 연상케 했
세 번의 연임으로 7년 10개월이란 기간 동안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이끌어 온 박해진 이사장. 그는 임기를 두 달여 남긴 지난 10월 갑작스런 퇴임 의사를 밝혀 주변을 놀래켰다. 2004년 불법 보증사고로 존립 위기에 놓였던 경기신보에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경영혁신을 통해 취임 전 1조8천여억 원에 불과했던 보증 지원 규모를 8조6천여억 원으로 증가시킨 장본인
경기북부지역 최대 농수산물 유통단지인 NH농협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이하 센터)가 다가오는 새해, 개장 12주년을 맞는다.지난 2001년 개장 이후 센터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객중심의 유통센터 구현’이란 슬로건 아래 고양과 파주 등 경기북부권 각 도시뿐만 아니라 부천과 김포 등 한강이남 지역까지 두터운 소비층을 확보해 왔다
고양지역 주요 현안의 해결책 모색과 지역 발전상의 밑그림을 그려내는 첨병으로 활동하는 일산포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포럼은 저명한 대학교수진과 지역 내 유명 인사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고민의 축을 이끌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특히 포럼이 발제하는 포커스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경제 현황의 분석과 진단 및 대안 제시 그리고
강치원(59)신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토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토론·문답식 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강 신임 원장은 “경기혁신교육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의 연수 문화가 변하고 몸으로 체득하는 교육이 바로 서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본보는 강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
장병문(52)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제33대 신임 회장이 도내 교원들의 교권 보호와 사기 진작, 복지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 신임 회장은 지난 9월 정식 취임한 후 도내 학교 현장을 방문하며 교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장 회장을 만나 경기교총의 새로운 변화와 교원 정책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학교 현장 중
“중소기업이 처한 애로사항의 대부분은 중소기업 현장에 있고, 그 해결 방안 또한 중소기업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로 뛰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하루에 한 가지의 해결한다(一日一事)는 일념으로 정책 개선 및 집행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신임 이한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취임 한 달을 맞아 본보 특별인터뷰를 통해
사람이 평균 70년의 인생을 살다보면 인체의 순환 과정에서 노폐물이 생기듯 경제 순환 과정에서 부실 채권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인체는 신기하게도 각 신체 부위가 노폐물을 정화해 주는 안전망이 있는 것처럼, 우리 경제에서 발생하는 부실 채권을 효율적으로 정리해 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 바로 한국자산
“몇 해 전부터 불황이 깊어지면서 청년 고용 불안은 물론 중·장년 고용 불안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사람과 기업의 가치를 높여 주는 서비스가 절실하다. 평생 능력 계발은 기업과 근로자의 경쟁력 그 차제이기 때문이다.” 조영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장은 최근 본보 기자와 만나 올해 취업대란과 고용 불안에 대처하
“앞으로 우리나라가 IT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있어 여성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큽니다. IT 분야 패러다임 변화는 여성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줄 것입니다.”IT 분야 여성 CEO의 뉴리더로 지난 3월 15일 제4대 ㈔IT여성기업인협회(KIBWA) 경기지회장에 취임한 이소영(46)시현코리아 사장은 이같이 포부를 말했다.이 회
지난달 27일 취임한 제11대 김병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경기중기청의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도전에 나섰다. 행정의 전문가이자 탁월한 실무 감각을 지니고 있는 김 청장은 취임 후 경기중기청 버킷리스트(bucket list·실천목표 목록)를 설정해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수평적 의사소통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경기중기청에
지난 1986년 LNG선이 입항하면서 시작, 무역항을 개항한 평택항은 그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자동차 수출입 1위, 컨테이너 4위라는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중국의 연안 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위치한 대중국 교역항인데다, 우리나라 물류의 중심지인 수도권 및 중부권 전역을 포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과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과 경제 SOC, 정보 인프라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