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농협은 지난 3월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서 새 리더인 박만순 조합장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순항 중이다.박 조합장은 취임식에서 ‘조합원의 실익과 혜택이 높아지는 행복한 농협’을 핵심 목표로 발표했다.더욱이 "조합원이 준 감사한 기회에 부응하고, 전국 최고 농협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모든 순간 보람찰 것"이라는 의지를 전하며 조합 미래상을 명확히 정립했다.# 조합원 행복이 곧 농협 행복와부농협은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쉼 없이 발걸음을 내딛는다. 올해 초 농업인의 수
‘정원’이 가까워졌다. 집 안팎에서 가드닝을 하며 나만의 정원을 꾸려 가는 사람들을 찾는 게 어렵지 않을 정도다. 특별한 꽃과 나무, 연못과 기암괴석으로 꾸며야만 할 듯했던 정원이 생활 속에서 쉽고 가깝게 식물을 가꾸며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정원문화가 확산한다. 올해 수원에서는 더 특별한 정원들이 곳곳에 생겼다. 이웃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며 공동체가 공유하는 ‘손바닥정원’이다. 시민 손으로 만들고 시민 곁으로 다가간 손바닥정원이 수원 전역에서 힐링과 휴식 거점이 된다.# 이웃 화합을 되살린 행궁언덕마을 작은 정원팔달산 아래에는
교권 추락 위기에 대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그에 따른 교권 회복 방안이 줄을 잇는 올해,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활동 침해와 상담, 의료 지원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을 가동했다.이 정책이 교육부의 강화된 교권 보호 정책들과 어떻게 조화롭게 맞물려 교사들에게 도움을 줄지 살펴보자.# 교육활동 침해 법률, 상담, 의료 원스톱 지원 온라인 창구 개설시교육청은 2022년 9월 교원들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피해 교원들을 보호하려고 교육활동 침해 법률·상담·의료 원스톱 지원 창구를 개설했다.원스톱 지원 창구는 교육활동 침해
광주시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근접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임에도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각종 규제가 개발을 옥죈다. 그러나 방세환 시장이 취임 이후 규제의 틀을 지키면서도 개발이 가능하다는 마인드로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자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방세환 광주시장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지난 6월 21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7월 27일 상견례 회의를 열고 4개월간 각종 협의를 거쳐 지난달 13일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과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교통안전 신기술·신제품 동향을 한눈에 살펴보고 체험하며 교통안전의식을 확산하는 동시에 도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도모하는 ‘2023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킨텍스가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한 ‘도로교통박람회’도 함께 열려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스마트 교통안전과 교통안전 체험을 콘셉트로 참가자들에게 교통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 교통기술 적응력을 기르게 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제품 전시…기술 교류 세
도시는 획일적이지 않다. 각 도시가 처한 환경이 다르고, 해결하고 싶은 문제도 모두 다르다. 마찬가지로 도시에서의 삶도 획일적이지 않다. 주민들이 살아가는 일상과 해결하고픈 문제도 가지각색이다. 그래서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마을 만들기가 효과적이다. 올해 수원시에서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 낸 마을 만들기 사례를 소개한다. # 주택밀집지역 음식물쓰레기 효과적 처리한 ‘지동’수원의 대표 원도심인 팔달구 지동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고 마을리빙랩을 성공리에 추진했다.단독주택이 밀집한
"사람들과 다른 차이를 없애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잘 되지 않아 저는 평생 다르게 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분들이 그 차이를 메워 줬습니다."KBS 드라마 ‘굿 닥터’에서 배우 주원이 맡은 주인공 박시온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져 사회성숙도가 9살 수준이다. 드라마는 본인 노력과 주변 도움으로 소아외과 의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특수교육 여건이 장애학생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해 학습권조차 보장받기 어려운 학생들이 생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 전
하남시는 민선8기 출범 후 ‘현장 중심 소통행정’으로 한강과 검단산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랜드마크화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전국 최고 수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었다. 그래서일까. 하남시가 조성한 촉촉한 황톳길과 모랫길을 걷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피어난다. 1%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열정과 정성으로 시민들에게 ‘울림’과 ‘떨림’의 감동을 전한 하남시의 ‘명품 맨발 걷기 길’을 조명한다. # 시민 중심 소통행정으로 태동한 명품 맨발 걷기 길 맨발 걷기는 2020년, 100세 시대 건강법 일환으로 놀라운 효능이 언론을
수도권에 자리잡은 양주시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도·농복합도시다. 신도시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인구가 계속 유입하다 보니 덩달아 학생도 늘어 40학급 이상 ‘대규모’ 학교가 생기는가 하면 신설 초등학교도 늘어난다.하지만 이와 반대로 농촌지역은 인구가 계속 줄면서 학구 내 취학 대상 학생 또한 줄어 6개 학교는 통폐합하거나 폐교할 위기를 맞았다.남면에 자리잡은 상수초등학교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 2015년 전교생 47명으로 통폐합 대상이 될 위기를 맞았다. 이에 상수초는 2016년부터 작은 학교 살
오는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뷰티페스타 2023’을 연다.수원 뷰티산업을 활성하고 소비 기반을 확대하려고 올해 처음 여는 ‘수원뷰티페스타 2023’은 이달 마지막 주말 특별한 선물 보따리를 한아름 푼다.화장품과 헤어 케어를 비롯한 생활 속 뷰티 제품은 물론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이너뷰티와 헬스케어, 뷰티와 첨단기술이 만난 뷰티테크 볼거리가 가득하다. 아름다움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수원뷰티페스타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예뻐질 기회다.# 화장품부터 뷰티테크까지수원뷰티페스타 2023 전시홀은 뷰티기업관 2곳과 첨단뷰티관,
화성시가 오는 25일 ‘100만 화성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연다.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다.2001년 화성군에서 화성시로 승격할 당시 인구 21만 명이던 화성시가 불과 20여 년 만에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상징성 있고 역사에 기록할 만한 100만 대도시 비전 선포식을 마련한다.당초 시는 지난달 말께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예상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늦어져 다음 달 초께 100만 명을 넘어서리라 예상한다.화성시가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2025년 화성특례시를 출범한다. 국내 5번째 특례시
사람들이 쌀을 먹지 않아 소비량이 줄어드는 상황을 걱정하는 시대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이 소비하는 쌀은 56.7㎏이다. 1992년에는 112.9㎏이었다가 1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조금만 더 거슬러 올라 반세기 전에는 쌀이 모자라 걱정이었다. 법으로 쌀밥을 못 먹게 하고, 쌀막걸리를 만들지도 못하게 했다. 상황을 도드라지게 바꾼 계기는 수원에서 만든 식량 품종이다.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며 국민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든 수원에서 탄생한 품종을 조명해 본다.# 주곡 자급 일등 공신 ‘통일벼’국
"수원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우리가 만든 정책을 실제 반영하면 좋겠어요."11월 초 아주대학교 인근 한 카페. 학생 4명과 수원시 팀장급 공무원 1명이 머리를 맞댔다. 중간고사를 끝내고 설레는 분위기가 가득한 바깥 분위기와 달리 테이블에서 하는 대화는 사뭇 진지하다.이들이 논의하는 주제는 수원시에서 킥보드를 비롯한 PM(Personal Mobility)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일이다. 단순히 청년 의견을 들으려고 모인 자리가 아니라 청년이 앞장서 정책을 만들고 현실이 되도록 경험이
117년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 송도고등학교는 지역에서 일반계 명문사학으로 통한다.선각자인 좌옹 윤치호 선생(1865년~1945년)이 1906년 개성에서 지금 송도고 전신인 ‘한영서원’을 설립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시작했고, 그 수가 2023년 제102회 졸업생까지 2만7천194명에 이른다.특목고·자사고를 빼고 일반계고 진학을 원하는 중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송도고 선호도가 왜 높은지 면면을 들여다봤다.‘경천애인’(敬天愛人: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함)을 건학정신으로, ‘봉사’를 교육 정신으로 삼아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는
‘노인 한 명을 잃으면 큰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셈이다’라는 말은 노인은 지혜 산실로 사회의 스승이라는 뜻이다. 사회 가치 확산을 꾀하는 일에 부천시 노인들이 뛰어들어 그 지혜를 적극 활용해 ‘건강한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마음 도닥도닥 할머니 약손’ 이라고 이름 붙인 이 사업은 경기 불황과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노인의 지혜가 담긴 글귀를 전달하는 일이다. 공공 캠페인 웹사이트 ‘할머니 다방’에서 글귀를 담은 전자책 열람이 가능하다. 한국메세나협회 ‘2023 지역 특성 매칭 펀드’ 공모에 선정돼 교부금과
2015년 세계교육포럼을 유치해 세계시민교육 발전과 관련한 합의를 도출한 인천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을 열었다.‘인천 세계시민교육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연 행사에서 지역에 기반한 세계시민교육 성과와 가능성을 보여 주려고 인천에 자리잡은 국제기구와 각 학교 교육활동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또 축하공연과 국제포럼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인천 속 세계, 세계 속 인천’이라는 두 가지 소주제로 나눠 펼친 한마당 잔치 다양한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사진=이진우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3년간 힘써 준비한 역량을 펼칠 기회지만 남들과 똑같이 준비해선 경쟁력이 떨어진다. 흔히 3월 모의고사는 수험생 사이에선 수능 성적 ‘지표’로 통한다. 하지만 남은 기간 마무리를 제대로 한다면 3월과는 다른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기호일보는 수능계 ‘미다스 손’이라고 하는 인천하늘고등학교 교사진에게 수능 공략법을 들어봤다.# 교과 특성에 맞게 마무리하라이현영 3학년부장(수학 교사)은 교과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까지 수험생들은 수능의 ‘덫’이라고 하는 킬러
생활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은 시민 삶을 더욱 원활하게 만든다. 공직자들이 적극 법령을 해석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노력은 예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해결이 요원해 보이던 해묵은 지역 갈등을 풀어내기도 하고, 한 사람 생업이 이어지도록 돕거나 모든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적극행정과 맞닿았다. 수원시민 삶을 지원하려고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수원시 적극행정을 들여다본다.# 40년 악취 민원 해결시는 주민과 민간기업 화합을 주도하면서 악취 문제로 40여 년간 이어진 갈등을 해결한 적극행정을
지난 10여 년간 시흥시민과 도시 성장을 견인한 시흥아카데미가 올해 시흥시민캠퍼스Q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방자치 제2막을 열었다.Q는 질문(Question)을 뜻한다. 질문에 답이 있다는 인문학 명제에서 시작했다. 질문으로 지식과 소양의 양(Quantity)을 늘리고 이로써 삶의 질(Quality)을 높이는 시흥시 평생학습 가치를 담았다.# 시민과 함께 걸어온 11년시흥아카데미는 2012년 시민 정주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정책 학습으로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하려고 시작했다. 도시재생과 환경, 육아와 에너지 들 도시
지난 27∼28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인천지역 교육 관계자와 학생 들 10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5회 인천과학대제전과 제9회 인천수학축전을 성대하게 열었다.올해는 ‘과학을 읽고 인천을 걸으며 미래를 쓰자’를 슬로건으로 ‘인천과학대제전’과 ‘인천수학축전’을 통합해 진행했는데, 인천 초·중·고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으로 소통하면서 더 넓은 세상과 만났다.230개 초·중·고 과학동아리가 과학·발명·융합·생태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과학 실험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수학축전은 ‘모두 On, 체험하며 즐기는 행복한 수학’을 슬로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