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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은 고농축 대마오일 과 흡연도구를 밀수입한 A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인천지검에 송치했다고 20일 알렸다.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밀수업자 A씨와 해외 공급책 한국계 캐나다인 B씨는 캐나다 현지에서 만난 사이로, 텔레그램으로 연락을 하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이용해 대마초 테트라하이드로 칸나비놀(THC) 성분이 40배 농축된 대마오일 1.8kg을 꿀 제품으로, 흡연도구인 카트리지는 전자부품으로 위장해 국내에 들여왔다.THC는 대마초에 함유된 성분 중
인천
인치동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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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의 수돗물 만족도는 높으나, 직접 마시는 비율은 14.2%에 그쳐 수질 신뢰도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2023 환경보전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국민 1천501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만족도 등을 물은 결과, 78.6%가 만족한다고 했다. 인천·경기지역은 82.8%가 만족한다고 답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그러나 인천지역은 높은 수돗물 만족도와 달리 수질 신뢰도는 낮았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거나 끓여 먹는다는 비율은 14.2%에 그친 반면 정수기나 생수를 이용한다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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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해 북방 접경 해역에서 위성항법장치 ‘GPS’ 장애를 겪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19일 해운당국에 따르면 지난 6~16일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GPS 전파 혼신이 발생했다는 신고 17건이 관계 당국에 접수됐다. 전파 혼신으로 인천∼백령도 항로를 운항하던 코리아프라이드호는 6일 오전과 7일 오전 각각 27분과 6분간 GPS상 위치가 실제와 다르게 표출된 사실이 파악됐다. 7일 오전에는 인천∼연평도 항로를 운항한 코리아킹호가 10분 정도 GPS 전파 신호 수신 장애를 겪었다. 여객선사는 전파 혼신이 발생한
인천
최상철 기자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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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 당하는 학생을 교실에서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가 유죄를 선고받자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재판장 이수민)는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기소된 A(31)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8일 전했다. A씨는 2022년 4월 8일 경기도 소재 중학교 교실에서 공개적으로 B군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적인 말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교실에 설치된 건의함에 있던 ‘B군은 수업시간에 코를 파서 먹음’, ‘너는 우리 반 민폐야’, ‘너 그러는 거 아무도 안 좋아해’라는 내용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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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최근 강한 계절풍으로 선박 전복·침몰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18일부터 4월 말까지 해양안전·안보 특별 경계를 발령했다해경청은 농무기와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양에서의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아 해양사고 예방부터 관리·대응까지 체계적 안전관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봄철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 대응과 북한의 도발, 해양안보위협 대응태세 확립 , 복무기강 해이 사전 예방에 주력한다.경비함정·파출소·구조대·중특단·VTS·상황실에서는 다중이용선박 항로대, 조업선박 분포해역 주변해역에 대한 집중안전관리와 구조태세를 갖추고, 각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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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부평안전체험관의 운영·관리를 놓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부평구의회 무소속 황미라(삼산2동, 부개2·3동)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차준택 구청장을 상대로 안전체험관 운영과 인력 관리 실태에 대해 질의했다.황 의원은 "안전체험관은 개관 후 약 9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체험 시설물과 집기류 등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시설물 노후화로 안전사고 가능성이 우려돼 이에 대한 점검과 교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안전체험관 관리 인력 부족 문제도 지적됐다. 구 안전총괄과에서 세운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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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교육비가 27조 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인천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로 42만 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약 3천개 교 학생 7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과 견줘 4.5%(1조2천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2021년 23조4천억 원, 2022년 26조 원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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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선균(48)씨를 협박해 3억 원을 갈취한 유흥업소 실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 심리로 유흥업소 실장 A(30·여)씨의 공갈 혐의 첫 재판이 열렸다. A씨 변호인은 "해킹범에게 협박받는다는 사실을 이 씨에게 알렸을 뿐이다"라며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했다. 반면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직 영화배우 B(29·여)씨 변호인은 "공소장의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한다. 다음 재판 때 구체적인 의견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B씨는 이날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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