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투표 성향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이다.이를 반영하듯 현재 연수구 정가는 자유한국당 일색이다. 인천시의원 3명 모두와 이재호 연수구청장 역시 한국당 소속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2014년 지방선거까지만이다. 최근 송도국제도시에 젊은 유권자들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투표 성향이 크게 갈리고 있다. 지난해 총선부터 이 같은 성향이 반영되고 있다.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가 서을로 자리를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경기도내 투표율이 10.90%를 기록했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에서는 도내 선거인 총 1천26만2천309명 가운데 111만8천11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20대 총선 도내 1일 차 사전투표율(4.97%)의 두 배를 넘어선 것이다. 5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 도내 사전...
근로자의날인 5월 첫날 주요 5당 대선주자들은 각종 노동 관련 공약을 제시하며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서며 서울부터 제주까지 지역 유세활동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일 근로자의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노동이 행복한 나라’라는 제목으로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최저임금 1만 원까지 인상 등을 담은 노동정책을 발표하며 노동계 끌어안기에 공을 들였다.문 후보의 공약은 90%의 노조 미가입 노동자를 지원하
제19대 대통령선거가 9일 남은 황금연휴 첫 일요일인 30일 5당 대선후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표심 잡기에 몰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충남 공주와 대전을 찾아 지역 균형발전과 통합 리더십을 강조하며 충청권 표심을 공략했다.문 후보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동안 국가 균형발전은 중단되고 대전·충남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 균형발전, 완전히 복원하겠다"고 말했다.또 국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던 걱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대선을 아흐레 앞둔 30일 최대 표밭인 수도권 유세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의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만나 최근 발표한 반려동물 정책인 ‘쓰담쓰담’을 소개한다. 동물학대 처벌 수위를 높이고 반려동물 판매업의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오후에는 수원역, 안양 범계역 로데오 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20∼40세대에 지지를 호소한다. 부천역에서는 tvN ‘SNL코리아9’에서 정치 풍자극 ‘미운우리 프로듀스 101(미우프)’에 출연하는 방송인 정상훈과 만난다. 정상훈은 ...
국민의당 첫 순회경선이자 사실상 결승전 성격인 25∼26일 호남 순회경선을 하루 앞둔 24일 대선주자들은 호남에서 막판 한 표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호남이 국민의당 최대지지 기반인 데다, 당원 중 절반이 호남이어서 사실상 첫날 경선이 전체 판세를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대선주자들은 모든 전력을 호남에 쏟아부으며 사활을 걸었다. 이번 경선은 사전선거인단 등록이 없는 ‘깜깜이’ 현장투표 선거여서 판세를 점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이고 사실상 당의 창업주인 안철수 전 대표가...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첫 주말을 맞아 경기도내 여야 후보들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전통시장·조기축구회·대형마트 등을 찾아 상대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치열한 표심 경쟁을 벌였다.3일 여야 후보에 따르면 새누리당 수원을 김상민 후보는 첫 주말인 지난 2일 새벽 산악회 출발 인사를 시작으로 율천초등학교 조기축구, 호매실체육관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 마트 등을 찾아 한 표 행사를 호소했다.같은 ...
다음달 13일 열리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막을 올렸다. 여야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12일 자정까지 13일간 당과 개인의 명운을 건 혈전을 벌인다.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를 2년여 남기고 열리는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의 원내 과반 의석 유지 여부에 따라 박 대통령과 여권의 국정 주도권, 야권의 부침이 좌우될 것으로 보여 여야 모두 가용 전력을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총선은 또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의 가세로 17대 총선 이후 12년만의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
제20대 총선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 표심잡기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지역공약을 내놨다. 그러나 이미 지난 선거 등에서 발표된 후보 공약과 중복되는 등 ‘짜깁기’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더민주 이용섭 총선정책공약단장은 국회에서 20대 총선에서 내세울 7대 약속과 150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또 ‘대한민국과 더불어 구석구석 지역공약집’도 발간, 17개 시도별 지역공약도 공개했다.더민
새누리당 심장수 남양주갑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화도읍 마석프라자에서 선거사무소 출정식과 개소식을 연다.개소식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심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남양주 발전과 변화를 위한 공약과 의지를 밝히는 한편, 개소식 행사를 축소해 겸손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인사키로 했다....
서울과 동일 생활권인 성남 수정은 전통적으로 야권 강세 지역이다. 지난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새누리당) 신영수 후보가 통합민주당(더불어민주당) 김태년 후보를 전국 최소 차인 129표차로 이겨 희비가 갈린 것을 제외하면 모두 야당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신구 세력들이 도전장을 내밀며 고지 탈환에 나서고 있고, 호남세를 등에 업은 국민의당도 가세하면서 예측 불허의 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시가지 재개발(재건축)과 법조단지 이전에 따른 도시공동화 문제 등 지역 이슈가 유권자의 표심을 좌우할 것으로 보...
안양의 3개(동안갑, 동안을, 만안) 선거구 가운데 원도심 지역인 안양 만안이 여야 예비후보들의 불꽃 튀는 경쟁으로 점입가경이다. 현재 여당 예비후보는 7명,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명으로 압축된다.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을 띠고 있는 안양 만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59)원내대표가 5선을 노리고 있는 지역이다. 여야의 본선 같은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종걸 예비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민 강득구(52)전 경기도의회 의장과의 전초전이 지역 정가의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선 당시 민주통합당 이종...
친박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선거사무소를 열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민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자신이 출사표를 던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밀레니엄빌딩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황우여·홍문종·윤상현·홍일표·강석훈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민 예비후보는 "송도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연수구 발전을 이뤄 내겠다"며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연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귀국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송 전 시장은 8일 인천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새얼아침대화에 참석해 얼굴을 비쳤다.1년간의 중국 칭화대 유학을 마치고 지난 1일 입국한 뒤 처음으로 가진 공식 일정이다.새얼아침대화는 인천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자리다.그의 등장에 장내는 잠시 술렁이기도 했다. 그는 입국 때처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온라인에서 동성애 소년의 고민을 따뜻하게 위로해 화제다.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뉴욕의 사람들'(Humans of New York)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게이 소년의 사진과 이야기가 올라왔다.미간을 찌푸리며 손을 머리에 댄 채 슬픈 표정으로 사
4·29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성남 중원 승리를 위해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다.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28일 오후 성남 중원을 찾아 유세차량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김 대표는 이날 방문까지 선거기간 동안 총 12차례 성남 중원을 찾아 신상진 후보를 도왔다.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부동층을 잡아라.’4·29 서·강화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사흘 앞둔 26일 여야는 박빙 승부를 결정할 부동층을 잡기 위해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 선거운동에 나섰다. 특히 여야는 타 지역보다 비교적 높게 나온 사전투표율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는 선거 전 마지
▲ 새누리당 김무성(왼쪽부터) 대표와 4·29 재·보궐선거 인천 서·강화을에 출마한 안상수 후보가 21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외포항 젓갈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살펴보며 상인들에 게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연합뉴스 ▲ 4·29 재·보궐선거 인천 서·강화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서·강화을 국회의원 재보선에 나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강화지역 표심잡기에 나섰다. 안상수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6일 김무성 당 대표와 함께 강화지역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안상수 예비후보와 함께 강화도서관 옆에 위치한 중앙경로당을 찾아 지역주민 20여 명과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어 강화군 농협 공동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경기도에서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문재인·박지원·이인영 당 대표 후보 및 최고위원 후보 8명은 1일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당 정기 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