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4·10 총선에서 다수당을 차지하려는 정치 목적에만 치중한 채 공약 개발은 소홀히 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이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늦어진 선거구 획정에 더해 여야별로 당내 불안한 정치적 상황과 타 정당 후보를 겨냥한 공천에만 몰두하면서 노인, 장애인, 이주민 같은 소수 계층을 위한 공약은 선거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음에도 제시되지 않는다.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은 11일 "노인들이 문화·교육·운동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복합공간이 시·군마다 하나씩 필요하다"며 "건강을 위해 임플란트 지원 대상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경기 서북권 중심지인 고양시 최대 번화가 일산동구 라페스타를 찾아 "우리 국민의힘은 고양시민께 미래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표심을 호소했다.한 비대위원장은 라페스타에서 ‘고양의 미래, 고양시민에게 듣겠습니다’라는 제하로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현장 간담회에서 한 비대위원장은 "고양시에 대해 여러 생각을 갖고 있는데 재건축 문제와 서울편입 문제 등과 관련해 경기도 자체를 리노베이션(혁신)한다는 의미로 접근하고 있다"고 했
허식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 회의 5분 발언에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의 확대 보급이 절대적 필요하며 직주근접성이 높은 유휴부지에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허 의원은 "임대주택 제도는 저소득층이나 대학생, 산업단지 근로자,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주거복지 사업이기에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서 공공임대주택의 확대 보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허 의원에 따르면 2020년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결과 청년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호하고 다양한 학업을 제공할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인천시의회는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대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알렸다.조례는 인천지역 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 대한 체계적 지원 사항을 명문화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 환경 여건 조성의 근거를 담았다.지난 20여 년간 인천시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 제28조 및 동법시행령 제54조’ 규정에 따라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7일 일제히 경기도내 험지를 찾아 표심을 공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양평군 강상면 일대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총선을 앞두고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재차 부각해 정권심판론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지난 6일 인천 계양을 총선 상대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낸 데 이어 연이틀 집중 공격했다.이 대표는 현장에서 당 관계자에게 특혜 의혹에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던 인천 북부권역이 심상치 않다.대표적 비명계로 꼽히던 홍영표(부평을)의원이 새로운미래로 합류한 데다, 계양을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표적 공천에 나서면서 부평구를 중심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북부권역이 흔들리며 인천지역 판세가 요동친다.홍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주의를 흔드는 기득권 양당의 패권정치와 방탄정치를 심판할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미래에 합류해 진짜 민주세력, 정치 개혁을 추구하는 세력이 함께하는 민주연대 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홍 의원과 설훈(부천을)의원은 당초 탈당
민생토론회와 GTX-B 착공식을 위해 인천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개입 시비에 휘말렸다.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은 7일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날 인천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와 GTX-B 착공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개입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맹성규(남동갑)·박찬대(연수갑)·정일영(연수을)·허종식(동·미추홀갑) 국회의원과 노종면 (부평갑)·이훈기(남동을) 예비후보가 참석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인 GTX-B 사업을 총선이벤트로 악용하지 말라"며 "윤 대통령이 인
권봉수 구리시의장은 지난 6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3월 1차 기자 의정 브리핑에서 1주차 주례보고 시 논의된 조례안 1건과 기타 1건 등 총 2건에 대한 설명을 실시했다.이날 권봉수 의장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수시분-1차는 2023년 11월 ‘구리자원회수시설 대보수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구리시 관내 개발 유휴지를 99만㎡ 정도로 추산했는데 이후 ‘토평2지구 개발 계획’ 면적이 290만여㎡로 발표됨에 따라, 예상 쓰레기 배출량 증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므로 소각로 2호기 폐쇄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여주시의회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제69회 여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69회 임시회에서는 36건의 조례안, 1건의 규칙안, 5건의 동의안, 5건의 의견 청취, 2024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안) 등 기타 안건 5건 총 53건을 심의·의결한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박시선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돼 「여주시 공영개발 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여주시 보호수 및 노거수 관리 조례안」, 「여주시 공영장례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6건과
파주시의회는 목진혁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6일 개회한 제24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최근 급격한 노령인구의 증가, 장애인 사회활동 증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필요가 제기됨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과 같은 법 시행령의 개정사항 반영을 위해 발의됐으며 ▶이동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행 지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목진혁 시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파주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둔 7일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에서 격돌한다.여야 대표가 서로 열세로 꼽히는 도내 지역을 훑으면서 내놓을 선거 전략에 따라 앞으로 선거전 향방도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6일 여야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7일 수원을 찾아 김현준(수원갑)·방문규(수원병)·이수정(수원정)예비후보 지원유세를 한다.먼저 오후 3시 영통구 매탄동에서 이 예비후보와 거리인사를 진행한다. 이후 방 예비후보 선거구인 팔달구 지동 못골시장으로 이동해 상인연합회와 간담회 후 근처 시장을
비명계 좌장이자 4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부평을)의원이 탈당하면서 인천지역 판세가 재편되는 분위기다.홍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공천은 정치 학살"이라며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민주당은 지난달 17∼18일 사이 부평을에서 홍 의원을 제외하고 4호 영입인재인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과 이동주(비례)의원만 포함한 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했다.후보 적합도 조사 시행 직후부터 지역 정계에서는 공천 과정에서 홍 의원 등 비명계가 배제되리란 분석이 나왔다.결국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컷
인천시의원 의정활동비가 최대 금액으로 상향된다.인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6일 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를 월 200만 원 이내로 결정했다.회의에 참석한 10명 위원 모두 의정활동비 인상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1차 회의 결과와 동일하게 최대 금액으로 인상하기로 했다.인천시의원들은 지금까지 월 150만 원 상한으로 의정활동비를 지급받았지만 앞으로는 월 200만 원 이내로 오른 매월 553만 원, 연간 6천635만 원의 의정비를 받는다.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시도의회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
김병욱(성남분당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돼 4·10 총선 경기도 선거를 진두지휘한다. 6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인선됐다. 김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학사,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실련 상임집행위원과 가천대, 국민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성남분당을에 지역구를 둔 재선 국회의원이다. 또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국회 정무위 간사를 역임했으며, 당내에서 친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김 직무대
수원시의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6일 알렸다.위원회는 언론, 학계, 법조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고,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은 자문위원 호선으로 김택균 변호사를 선출했다.지방의회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를 강화하고,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김기정 의장은 "다방면의 축적된 경험을 갖은 위원들을 위촉하게 된 만큼, 수원시의회 의원들의 윤리심사자문에 공정하고 엄중하게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안경환 기
이순학 인천시의원이 상습 정보공개 청구로 고통받는 인천시와 각 군·구 공무원을 보호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5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유정복 시장에게 상습 정보공개 청구로 고초를 겪는 공직자들을 보호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의 문제 제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25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도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 참여를 유도하는 공공기관 정보공개 청구가 공직자를 괴롭히는 수단으로 악용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일부 군·구를 중심으
인천시 강화군의회가 5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강화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5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군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검
성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국토교통부의 태평2·4동 도시재생(맞춤형정비) 사업이 부실하게 운영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민의힘 박명순(태평1∼4동) 의원은 4일 열린 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도시재생·맞춤형 사업은 보존할 가치가 있는 건축물과 지역을 보존해가는 것"이라며 "그러나 제대로 된 공청회나 주민들의 설명이나 설득없이 마구잡이식 사업을 펼쳤다"고 비판했다.이어 "이 가운데 걷고 싶은 보행길 개선은 68억 원이 투입됐는데 CCTV 31개, 보안등 191개, 화분·비상소화기·호방 호스·등의자·스탬프 도색·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정보현(민주·비례대표) 의원이 매년 급증하는 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고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지난 달 29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포트홀 예방과 신속한 보수를 목적으로 신속대응체계 구축과 포트홀 자동영상 탐지 시스템 도입 같은 근복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포트홀은 도로 균열과 제설제인 염화칼슘 사용량으로 아스팔트가 부식되며 도로가 움푹 패여 생긴 현상이다. 이는 차량 손상과 2차 사고를 유발하고 주로 해빙기, 봄과 장마철에 발생한다.특히
경기도의원 ‘의정활동비’가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도의회 운영위원회는 28일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위원회안으로 의결했다.개정조례안은 월 150만 원인 의정활동비를 200만 원으로 50만 원 올리는 내용을 담았다.의정활동비 인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 시행령은 2003년 이후 동결된 지방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를 도의원의 경우 월 200만 원까지 확대하도록 했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