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팀 서포터스를 향해 외설스러운 동작을 펼쳐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을 부과받았다.ESPN은 29일(한국시간) "사우디축구협회 징계·윤리위원회가 알나스르-알샤바브전이 끝난 뒤 관중을 향해 외설스러운 행동을 취한 호날두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만 리알(약 36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호날두의 이상한 동작은 지난 26일 알샤바브전에서 나왔다.알나스르는 알샤바브를 3-2로 꺾었고,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던 호날두는 동료와 하이 파이브를 하며 승리를 기뻐했다.이때 원정 관중석
전설적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은 27일(현지시간)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서부 부촌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머큐리가 '런던 도심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던 이 집은 1907년에 지어졌으며,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침실 8개, 일본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정원 등으로 구성돼있다.머큐리는 1980년에 이 집을 구매해서 1991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숨질 때까지 지내다가 전 연인이자 친구
가수 나훈아(77·본명 최홍기)가 데뷔 58년만에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며 사실상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나훈아는 27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썼다.나훈아는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며 지난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23∼25일 사흘간 196만3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매출액 점유율은 76.5%로 누적 관객 수는 229만여 명이 됐다.이 영화는 개봉일인 22일 33만여 명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이후 개봉 사흘째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 나흘째에 200만명을 각각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을 앞뒀다. 올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한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로 미국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0회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스티븐 연은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스티븐 연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달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에미상 시상식,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 이어 올해 미국 주요 시상식 4개의 TV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모두 석권하게 됐다.특히 배우조합상은 할리우드의 동료 배우들이 연기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배우들에게는 남다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23일 오후 사망했다. 향년 41세.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도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다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의 지인이 서울 강남구 작업실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숨졌다.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의 '핫 이슈'(Hot Issue), 티아라의 '롤리폴리',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러브'(LUV), EXID의 '위아래'·'아 예'(AH YEAH)
기네스북(기네스 세계기록·GWR)이 포르투갈 개 '보비'에게 부여했던 '세계 최고령 개' 개 자격을 박탈했다.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비가 최고령 개라는 견주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보비의 기록 보유 자격을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기네스북은 지난해 2월 1일 기준 보비의 나이가 30세266일로 살아있는 최고령 개이자 역대 최고령 개라고 선언했다. 1939년 29세5개월로 죽은 호주 개 블루이의 기록을 깼다는 것이었다.기네스북은 당시 보비가 1992년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30만장을 훌쩍 넘기는 사전 티켓 판매량을 기록했다.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54%, 예매 관객 수 36만9천여 명을 기록 중이다.다음 주 개봉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영화 '듄: 파트 2'(16만7천여 명)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예매율 1위에 올라 있다.'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를 통해 이른바 '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4편이 할리우드에서 제작된다고 미 연예매체 데드라인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인 샘 멘데스의 제안으로 이 영화 프로젝트가 추진돼 투자배급사 소니픽처스 등과 합의를 마쳤다.멘데스 감독이 영화 4편을 모두 연출하고 영화 제작 전반에도 직접 참여한다.이번 영화 프로젝트는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와 링고스타, 고인이 된 존 레넌과 조지 해리슨의 유족이 모두 이들의 생애에 대한 영화화와 음악 사용을 허락한 첫 번째 사례라고 데드라인은 전했다.멘데스 감독은
강화출신 유명가수인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원에서 별세했다.20일 가족 및 친지에 따르면 방실이는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17년간 투병 중 향년 61세로 세상을 떠났다.방실이는 1963년생으로 1980년대 미8군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여성3인조 그룹 서울시스터즈를 결성, ‘서울탱고’ ‘첫차’등의 히트곡을 남겼다.그는 지난해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뇌경색으로 전신마비된데 이어 당뇨와 망막증등 합병증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
영화 '듄: 파트 2'(이하 '듄 2')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톱스타 티모테 샬라메가 '국민 MC' 유재석과의 만남을 검토 중이다.20일 '듄 2'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에 따르면 샬라메는 유재석이 이끄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또 EBS 인기 캐릭터인 펭수와 함께 영화 관련 콘텐츠를 촬영하기로 했다.샬라메는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샬라메 목격담과 동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청바지 차림에 큰 백팩을 둘러멘 그는 카메
SBS 아침 간판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의 DJ 김창완이 23년 4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난다.19일 SBS에 따르면 2000년 10월 2일부터 SBS 파워FM(107.7MHz)에서 '아침창'을 진행해 온 김창완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러브FM(103.5 Mhz)으로 둥지를 옮긴다.'아침창'은 내달 17일까지 방송되며, 18일부터는 새로운 DJ가 '아름다운 이 아침'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임 D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김창완밴드' 전국투어와 그림 전시회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김창완
이하늬가 주연한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역대 MBC 금토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가 전날 오후 방송한 '밤에 피는 꽃' 최종회는 시청률 18.4%를 기록했다.이는 종전의 자체 최고치 15.4%를 뛰어넘는 동시에 2022년 1월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 최종회가 기록한 역대 MBC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 17.4%보다도 높은 수치다.조선시대 배경의 가상 사극 '밤에 피는 꽃'은 혼례 당일 아직 얼굴도 못 본 남편이 죽어 과부가 된 조여화(이하늬)
영국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반세기 이상 전에 잃어버렸던 베이스 기타를 다시 찾았다고 영국 BBC와 가디언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매카트니의 대변인은 이날 매카트니의 공식 홈페이지에 "1972년 도난당한 폴의 1961년형 회프너 500/1 베이스 기타가 돌아왔다"고 밝혔다.매카트니 측은 해당 기타가 제조사인 회프너의 진품 인증을 받았다면서 "폴이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엄청나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회프너는 지난해 9월 말 영국 서식스의 한 가정집 다락방에 있던 매카트니의 베이스 기
미국인 5명 중 1명 꼴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정부의 비밀 요원이라는 음모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몬머스대 여론조사에서 '스위프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돕기 위한 정부 비밀 요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8%에 달했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음모론은 스위프트의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진출한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에 앞서 미국 전역으로 확산했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층과 보수 성향의 미디어가 스위프트를 겨냥한 음모론 확산을 부추겼
이탈리아 최고 인기 부부였던 프란체스코 토티(47)-일라리 블라시(42)가 이혼 법정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블라시 측 변호인은 이날 이혼 재판에서 "토티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몬테카를로 카지노에서 332만4천유로(약 47억원)를 탕진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토티가 숨겨진 은행 계좌 여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미국, 싱가포르의 해외 은행 계좌라고 했다.블라시 측 변호인은 아울러 토티가 행사에 참석하는 동안 7살 막내딸
인도네시아에서 축구 선수가 경기 중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PRFM뉴스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실리왕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FLO FC 반둥과 FBI 수방의 친선경기에서 수방 소속의 셉타인 라하르자(35)가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라하르자는 사고 직후에는 숨을 쉬었으나, 인근 사리닝의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 판정을 받았다.당시 경기장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오후 3시 30분께 갑자기 벼락이 라하르자를 내리쳤다.사고 장면이 담긴 소셜 미디어 영상을 보면 충격에 쓰러진 라하르
극장가 대목인 이번 설 연휴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들인 영화는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할리우드 판타지 '웡카'였다.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설 연휴 첫날인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52만2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2.8%)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웡카'는 개봉일인 지난달 31일부터 줄곧 1위를 달려왔다. 할리우드 톱스타 샬라메가 주연한 데다 영상과 음악이 뛰어나 호평받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58만5천여명이다.라미란·염혜란 주연의 '시민덕희'는 설 연휴 사흘간 35만3천여명(21.9%)의 관
서울 수서경찰서는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를 받는다.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됐다.김씨가 음주, 교통과 관련한 사건·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
중국 후베이성에 최근 폭설과 강추위가 몰아닥친 가운데 공작새 두 마리의 꼬리가 공원의 기와와 함께 얼어붙어 구조작업이 펼쳐졌다고 홍콩 명보가 중국 구파신문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많은 눈과 비가 내린 후베이성 우한의 정원엑스포공원에서 공작새 두 마리(그림 속 빨간색 원)의 꼬리가 건축물 기와와 함께 얼어붙었다.이에 공작새가 오도 가도 못하는 못하는 신세가 돼버리자 구조작업이 펼쳐졌다.구조팀은 공작새가 놀라지 않도록 쌀알로 공작새의 관심을 끌면서 동시에 꼬리의 얼음을 두드려 깨는 작업을 진행했다.몇 분 후 공작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