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 최고령 참가자로 기록된 박상근(81·8급·용인수지 신봉자이 최고수C)옹은 한 수, 한 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회장 응원을 독차지. 특히 젊은 시절 직장 동료들이 바둑을 두는 모습에 매료돼 바둑을 접한 뒤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바둑대회에 참가했다는 박 옹의 얘기에 주위 바둑기사들은 저마다 격려. 하지만 첫 경기부터 실력자를 만나 패배하자 잠시 아쉬운 표정이 얼굴에 스쳤으나 이내 편안한 미소로 같은 팀 기사들의 바둑을 지켜보며 응원에 나서. 박 옹은 "바둑은 어지러운 마음...
전국남자단체전=성남A(박정윤·장부상·이석희·박오성·김기유)/준우승:화성A(이상철·안진원·김경래·송대성·윤창철) 전국여성단체전=우승:서울 남산(송정숙·김시옥·김영심·이광순·김말순)/준우승:분당A(조경숙·이영숙·문종심·옥정귀·박미화) 용인성인체전=우승:보라색(김세권· 오창봉· 유정석· 김진용· 강성희)/준우승:수지노인복지회관A(윤여탁· 정광진· 유상섭· 문찬균·이정명) 용인중·고등부=우승:권기윤(동백고)/준우승:유도근(청덕고) 용인유단자부=우승:이진서(마북초)/준우승:이원준(새빛초) 용인초등일반부=우승:임건우(마북초)/준우승:류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반상 대결로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2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바둑대회’가 용인 명지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바둑에 갓 입문한 고사리손부터 아마 최강자들까지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흑백의 향연을 카메라로 담아본다.
최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로 바둑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24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바둑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용인시와 기호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초·중·고생 700여 명과 30세 이상 성인 300여 명 등 모두 1천여 명의 바둑 애호가들이 참가해 흑백의 향연을 펼
“용인에는 모든 게 충족돼 있는데 그동안 바둑대회가 없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이 대회가 전국의 바둑인들에게 최고의 바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26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찬민 용인시장은
전국 중·고등부 부문에서는 조승주(16·동대문구)군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고 바둑 학원에 다니며 바둑선수의 꿈을 꾸고 있는 조 군은 밥먹는 시간을 빼고 하루 10시간씩 바둑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아마추어 2단의 기력을 가지고 있다.대회가 있을 때마다 경기장을 찾지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
용인시 내 중·고등부 바둑 최강자는 구갈중학교 2학년 7반에 재학 중인 김상구(15)군이다.7년 전 바둑 프로그램을 보다가 바둑의 매력에 빠져 바둑을 시작하게 된 김 군은 온라인 바둑 전문사이트 타이젬 기준 8단으로, 여러 대회에 출전해 5회 이상 우승한 전적도 가지고 있다.김 군은 “대회에 출전해 우승의 결과가 있어 기분이 매우 좋
치열한 대국이 펼쳐진 전국 여성단체전에서는 서울 남산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울 남산팀은 한국여성바둑연맹 서울지부 회원들로 정애경(49)씨, 최난희(41)씨, 송정숙(49)씨, 고정남(38)씨, 장용미(51)씨로 구성됐다. 팀원들의 평균 바둑 솜씨는 온라인 바둑 전문 사이트 타이젬 기준 5~6단으로, 4월 말 열린 제17회 부산시장배 시민바둑대회에서 같은
▶유치부:우승-김경모/준우승:박범준 ▶1학년 A부=우승:오은택(대지초)/준우승:장예은(마북초) ▶1학년 B부=우승:천지범(매봉초)/준우승:고예준(초림초) ▶1학년 C부=우승:김시원(나곡초)/준우승:홍수민(석성초) ▶2학년 A부=우승:명지완(관곡초)/준우승:강민승(새빛초) ▶2학년 B부=우승:김태우(석성초)/준우승:윤민서(석현초) ▶2학년 C부=우승:성민준(
“바둑이 컴퓨터 게임보다 재밌어요.”‘제1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에서 첫 초등단체전 우승팀으로 기록된 김현우(용인 대덕초 5년·25급·명지대 브레인)·이동훈(용인 도성초 5년·5급·명지 이세돌바둑학원 3관)·문정현(용인 대도
○…반세기를 바둑과 함께.최고령 참가자 윤여탁(76·아마 5단·용인 수지복지관 바둑동호회)옹은 50년 기력을 자랑해 화제.어린시절 부친에게 바둑을 배우기 시작한 윤 옹은 지난 1983년 독일에서 열린 ‘세계바둑대회’에서 우승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11월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열린 ‘세계 시
“올해 처음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우승의 영광을 부모님께 돌리고 싶습니다.”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 초등최강부문에서 당당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종주(서울 성서초 5년·아마3단) 군의 소감이다.이 군은 부모님의 권유로
“비록 처음 열리는 대회이지만 전국 대회 중 상금 총액면에서는 5~6번째, 참가 선수 규모면에서는 2~3번째로 큰 대회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대회 전부터 바둑계에서 회자됐을 정도로 조명을 받았고 타 시·군 협회의 부러움을 샀던 것도 사실입니다.”제1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주도한 김현
38명이 참가해 치열한 대국을 벌인 초등유단자부의 우승은 양종찬(서울 응암초 4년·타이잼 7단·서울 충암바둑도장)군이 차지했다.바둑을 좋아해 아들과 같은 취미를 갖고 싶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7살 때부터 바둑을 배우기 시작한 양 군은 이날 대회에서 생애 처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부모님 및 동생의 응원을 받으며 대회를 치른 양 군은
전국에서 쟁쟁한 능력자들이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뤄 다른 어떤 부문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시·군 단체전’ 우승의 주인공은 ‘압구정’팀으로 가려졌다. 김우영(48·아마7단) 주장을 필두로 유충균(56·아마6단)·김재일(59·아마6단)·서부길(
죽었다가 살아나는 건 바둑밖에 없다. 26일 오전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전국 바둑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 바둑대회’에서도 바둑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막 바둑에 입문한 고사리 손에서부터 아마 최강자들까지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흑백의 향연을 펼쳤다. 드라마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