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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주점으로 돌진해 시민 13명이 부상을 당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술에 잔뜩 취한 40대 A씨 차량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 상가건물 1층 주점 안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주점 직원 B씨와 손님 11명 등 모두 1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사고 발생 지점 일대 한 공영주차장에서 나오다 갑자기 가속해 주점 유리창을 뚫고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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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의 한 이장이 유권자들을 차량에 태워 투표소에 데려다 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강화경찰서는 10일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에서 유권자들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투표소로 데려다 준 의혹을 받는 이장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상 투표나 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행위는 매수 및 이해 유도죄에 해당한다.경찰은 이 같은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A씨를 임의동행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왜 자
사건사고
김혁호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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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묻지마 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9 월10일 오전 3시30분께 인천시 서구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68) 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B 씨가 운전하는 택시가 아파트 인근에 도착했는데도 계속 직진을 요구했고, 차량이 정차하자 아무런 이유 없이 B 씨의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했다.이 사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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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가 진행 중인 인천지역 내 한 투표소에서 투표함 바꿔치기가 의심된다며 소란을 피운 70대 남성이 경찰 입건됐다.인천부평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함 봉인 덮개가 흔들려 바꿔치기가 의심된다"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해당 투표소 관계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투표소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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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성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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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5시 53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3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남성 A씨가 2층 집 현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주민 4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주민이 "2층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0여 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16분 만인 오전 6시 9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2층 집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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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희 기자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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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혔다.광명경찰서는 9일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운전자 폭행)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 부평구에서 50대 대리기사 B 씨를 불러 귀가하던 중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일대에서 B 씨를 폭행한 혐의다.A 씨는 B 씨가 갓 길에 차를 세우고 내리자 곧바로 운전석으로 옮겨 음주운전을 했다.B 씨의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의 동선을 추적, 안양 만안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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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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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께 안성시 보개면 한 타운하우스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질식 사고를 당했다.사고는 건물 지하 콘크리트로 된 물탱크에서 벽면에 방수액을 바르는 작업을 하던 60대 A 씨와 여성 B 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일어났다.당시 이들이 쓰러지는 걸 목격한 현장 관리자 60대 C 씨도 구조하러 안으로 들어갔다가 정신을 잃었다.A씨가는 심정지 상태로, B씨와 C씨가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다. B씨와 C씨는 생명에 지장 없는 상태이다.경찰은 방수액에 시너 등이 혼합된 점에 미뤄 해당 물질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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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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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간 수백건의 112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섰다.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8일 112에 전화해 ‘경찰관이 때리고 도망갔다. 출동해달라’는 등 거짓신고한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만우절이던 지난 1일 112에 수차례 허위신고를 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많게는 하루에 44회를 반복 신고하며 모두 560건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1일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정식 수사·재판을 거치지 않고 신속한 절차로 처벌하는 약식재판)에 회부하고, 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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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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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인천항만공사(IPA) 전현직 임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엄재상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전직 IPA 50대 임원 A씨와 40대 직원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2∼3월 인천 북항 배후 부지에서 추진한 체육시설 조성 사업과 관련해 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뇌물 관련 사건에서 혐의 액수가 3천만 원을 넘으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된다.A씨 등의 뇌물 요구는 앞서 진행된 IPA 자체 특정감사에서도 일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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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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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시절 주말 근무를 서게했다는 이유로 상관을 모욕한 20대 남성이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 11단독 김샛별 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A(22) 씨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 씨는 군 복무를 하던 2022년 10∼11월 경북 포항 군부대에서 통신관 B(25) 중위를 지칭하며 다른 병사들 앞에서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그는 "통신관 그 XX 나만 싫어 한다니까", "XX진짜 미쳐가지고"라며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중대사정으로 근무표가 수정되면서 주말에 상황실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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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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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무의도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여성이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됐다가 36분 만에 구조됐다.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27분께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급파해 A씨를 구조했다.A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갯벌활동 전 물때 확인은 물론 구명조끼를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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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진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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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남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40대 친모가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지난 5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A씨는 2022년 2월 13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딸 B(12)양과 아들 C(11)군에게 폭언을 하며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나이를 X먹어야지. 사람이냐"는 욕설을 하면서 B양의 옆구리와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리기도 했다.김 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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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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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적발 후에도 지하철에서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또 8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200시간 사회봉사 명령,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6∼8월 수원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촬영 소리가 나지 않는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다수 여성 피해자의 신체 부위를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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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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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병점동 한 식당에 5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낮 12시 20분께 병점동 한 식당에 A씨가 몰던 차량이 돌진했다. 당시 식당 안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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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복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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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가출 청소년에게 조건만남 사기를 시킨 20대 일당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강요 혐의로 기소된 A(23) 씨와 B(21) 씨 등 2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 씨 등은 2021년 당시 14살이던 C 양을 조건만남 사기 범행에 가담하도록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성매매로 유인한 남성을 상대로 돈을 갈취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A 씨 일당은 C 양이 더 이상 범행에 가담하기 싫다며 충남 천안시 자택으로 돌아가자, 휴대전화에 설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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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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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께 안성시 일죽면 중부고속도로(하남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사고는 70대 A 씨가 차로를 변경하다 SM5 차량을 추돌하면서 일어났다.A 씨 차량은 이어 25t 화물차를 스치고 지나간 후 벤츠 차량까지 들이받았고, 전복됐다.이 사고로 A 씨와 동승자 60대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강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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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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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전 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5일 인천논현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협의로 구속한 4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부산·인천·경남 ·대구·경기 등 전국 각지의 총선 사전 투표소와 개표소 총 40여 곳에 몰래 침입해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카메라에 특정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혀 통신장비인 것처럼 위장해 숨겨놓았다.그는 경찰조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는 걸 감시하려고 카메라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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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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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리 나태근 국회의원 후보 선대위는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에 고발했다.나 후보 선대위는 민주당 윤호중 후보의 명함에 성과로 표기한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6호선 연장계획 반영’은 확정이 아닌 장래 여건변화에 따라 검토되는 추가검토 사업이라는 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유치’는 구리시의 성과인 점 ▶‘E-커머스 물류단지 유치’는 1차 사업성 부족으로 무산돼 재신청 중에 있으며 아직 사업 타당성 조사 중이라는 점 ▶‘토평2지구 메타 디지털 허브도시 구축,
사건사고
윤덕신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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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아내 후배인 지적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아내 후배인 여성 B씨 일행과 술을 마신 뒤 B씨에게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주거지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내가 출산으로 집을 비운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사건이 검찰로 넘겨지자 "가만두지 않겠다"며 아내를 협박하기도 했다. 재판부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05